샬롬. 친구여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 것이다.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마음에 시작된다. 그래서 설경은 천국의 시작은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불행은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욕심이란 사나운 것이어서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행복해지기는커녕 불행해지고 만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바로 나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지상에서 내 것이라고는 엄격히 따지고 보면 하나도 없다. 모두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허락해 주신 사랑이요. 은총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욕심이 생길 때마다 어린 시절 땅 따먹기 하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동그라미 원을 그려놓고 친구들과 따먹기 시합으로 획득했었던 땅들은 지금은 없다. 단지 그것은 그때 그 시간만의 놀이에 불과한 것이었다.
오늘의 현실은 수많은 사람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땅 따먹기나 명예 따먹기, 권세 따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 어른들은 철부지 어린아이만도 못한 존재이다.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인가를 소유하려고 애쓴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사셨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진정 사랑의 주님, 나눔의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움켜쥐면 쥘수록 불행해지고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자신만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도 주변도 행복해져야 된다. 나눔은 물질의 나눔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말씀의 나눔, 기도의 나눔, 사랑의 나눔이 있어야 물질의 나눔도 빛을 발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변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변해야 할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우리 자신부터 욕심에서 떠나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겠다. 행복은 구원의 기쁨 속에 이루어진다. 이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내가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데는 5~10년이란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조개 안에 이물질이 들어와 자극을 주면 이상한 분비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진주라고 한다. 진주 한 알을 만들기 위해서 조개는 10년 동안 이물질과의 싸움에서 오는 고통을 참아야 한다. 우리들도 수많은 역결과 고통을 이겨내는 가운데 진정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이룰 수 있다. 성경은 행복한 삶만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겨낸 삶의 투쟁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로, 오직 기도로 사람을 승리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나의 시 "그때"에는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때 나는 무엇을 당신께 드릴까요
살아온 길을 뒤돌아 보면 눈물밖에
드릴 것이 없는데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씀
엄청난 은총에
평생에 나눔이 되고자 합니다.
나의 삶 동안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 설 때마다
사랑을 간직하게 하소서
나의 심장이
마지막 뛸 순간까지
사랑한다는 그 말씀
잊지 않게 하소서
사랑한다는 그 말씀에
나의 삶이 넘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예수 안에 사는 기쁨을 소유하게 되기를 원한다. 볻음의 기쁨을 느끼면 느낄수록 삶에는 힘이 넘치고 모든 면에 강한 사람들이 된다. 그리고 모든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쁨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샬롬. 친구여!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용혜원의 사랑의 편지"에서 발췌
Korean only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