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한경직목사의 눈물기도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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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목회의 귀감이 됐던 한경직 목사님은 당회에서 전원일치가 안되면 결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가 그분의 평전을 간행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가끔 교회에서 귀가하신 후 혼자서 우실 때가 있다고 하던데요?”

“예,그럴 때가 있지요. 꼭 교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임에도 아직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한사코 반대하는 장로님이 가끔 계시거든요.”

“목사님께서 잘 설득하시면 되잖습니까?”

한동안 침묵이 흐른 뒤 목사님은 입을 열었습니다.

“그야 그렇지요. 그러나 그렇게 하면 나는 좋겠지만 그분은 마음이 얼마나 상하겠소? 그럴 때는 오직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뿐이지요.”

여운학 장로(종합선교 규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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