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히브리서 12장 28절
온 세상은 흔들리는 터전 위에 서 있어
만세 반석이신 예수를 의지하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게 돼
벌써 20년 전의 일입니다. 제가 세계를 다니면서 부흥회를 할 때인데 샌프란시스코에 부흥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제자 김흥준 변호사에게 호텔을 예약하라고 해놓았는데, 김 변호사가 그만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도착하니까 좋은 호텔은 사람이 꽉꽉 차서 들어갈 수 없고 목조로 된 5층 호텔에 들어갔는데 이건 호텔이 아니라 여관 같았습니다.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김 변호사를 많이 구박했습니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집회를 위해 1시간 이상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갈 준비를 마친 뒤에 성경을 손에 들고 의자에 앉아서 마지막으로 “주님! 오늘 저녁에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데 집이 흔들렸습니다. ‘야! 성령께서 역사하시는구나! 성경에 보니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라고 했는데 내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기적이다’ 그런데 ‘쾅’ 소리가 나더니 집이 엄청 흔들렸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가 아니구나. 지진이구나’ 창 너머로 보니까 큰 굴뚝이 넘어지고 빌딩이 넘어지고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서로 부딪히고 야단인데 우리 건물은 삐걱삐걱 소리만 나고 목조 건물이라 벽에 금이 가고 전등불이 떨어지고 침대가 뒤엎어졌습니다. 이제 죽었구나 싶어서 “하나님, 성령 충만이 아니라 죽음 충만입니다. 살려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5층에서 밑에 있는 수영장으로 뛰어 내리려고 보니까 지진이 얼마나 심했는지 물이 다 빠져 버리고 시멘트 바닥밖에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창문틀을 잡고 서있었는데 그제야 지진이 좀 잠잠해졌습니다. 그때 어찌나 김 변호사가 고맙던지. 시멘트로 지은 고층빌딩에 있었으면 저는 죽었을 것입니다. 지진이 났을 때는 목조건물이 제일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목조건물은 삐거덕 삐거덕 하면서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또한 5층 건물에 들어갔으니 살았지, 큰 빌딩에 들어갔으면 죽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김 변호사를 잊어버리게 만들어서 제가 편안히 살아나온 것입니다. 저는 그 경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내가 느낀 것은 “터가 흔들리면 인간이 세워놓은 모든 건물들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인간이 아무리 튼튼하게 세워 놓은 건물이라도 하나님이 흔드시면 무너지는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1. 하나님이 흔드시는 터전
하나님이 흔들어 무너뜨린 소돔과 고모라를 보십시오. 소돔과 고모라는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비옥한 땅입니다. 농사가 잘돼서 산물이 풍부하고 짐승들도 잘 자라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부유했습니다. 그러니까 타락했습니다. 도박하고 술 취하고 방탕하고 음란하고 동성연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간청했습니다. “하나님 소돔과 고모라를 의인 50명만 있으면 안 무너뜨리겠습니까?” “의인 50명이 있으면 안 무너뜨리겠다” “그러면 의인 40명이 있으면요?” “그래도 안 넘어뜨리겠다” “그러면 의인 30명이 있으면요?” “그래도 안 때리겠다” “그러면 의인 10명만 있으면요?” “10명만 있어도 안 무너뜨리겠다” 가만히 아브라함이 계산해 보니까 소돔과 고모라에 조카 롯이 살고 있기 때문에 롯과 롯의 처, 두 딸과 예비 사위 두 명과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합치면 아마 최소한 10명은 의로운 의인이 아니겠느냐 싶었는데 실제로는 10명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롯과 그 가족을 끌어내시고 난 다음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하늘에서 유황비가 쏟아지매 모든 사람들이 다 타죽고 인간이 만든 모든 건축물들이 다 무너져서 소돔과 고모라는 오늘날 흔적도 없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본주의에 서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영원히 살줄 생각하지만, 우주를 통치하는 주재자 하나님이 계십니다. 정의롭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정도 참다가 심판하십니다. 왜 참으시냐고요? 집에 있는 쓰레기통을 언제 치웁니까? 가득 찰 때까지 기다려서 쓰레기통에 가득차면 쓰레기를 치웁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 죄악의 한도가 차면 심판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용서하고 참고 기다리시다가, 계속해서 죄가 쓰레기처럼 차올라서 머리끝까지 차면 그때 하나님이 손을 들어 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터를 흔들면 안 무너질 것이 없습니다. 여리고성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는데 제일 처음 맞은 성이 여리고 성입니다. 여리고의 성벽은 철벽이었고, 그곳은 거장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을 하루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7일째는 일곱 바퀴 돌고 일곱 번째에 고함을 쳐서 부르짖어 찬양하면 여리고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리고는 성문을 단단히 닫고 군인들이 잔뜩 무장을 하고 일전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쳐들어 올 줄 알았더니 성을 한 바퀴 돌더니만 그냥 진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튿날도 사흘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 여리고성에 있는 군인들이 손가락질하고 웃고 “아이고 저 꼬락서니를 가지고 우리를 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너희들 백날 돌아봐야 다리만 아프지 아무 일도 안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7일째가 되니까 한 바퀴 돌고 두 바퀴 돌고 세 바퀴 돌고 네 바퀴 돌고 다섯 바퀴 돌고 여섯 바퀴 돌고 난 다음에 일곱 번째에 나팔을 불고 일제히 사람들이 고함을 치니까 성이 우르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이 터를 흔들어 버리니까 아무리 철벽성이라도 안 무너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나라도 하나님을 대적하면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나라도 터전을 흔들어 버리면 망합니다. 하나님이 터전을 흔들어 버리면 망하는 것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사업을 잘한다고 해도 순식간에 망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대경제공황이 오니까 어지간한 기업들은 다 도산하고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터를 흔들면 안 무너질 것이 없습니다. 개인의 삶도 그렇습니다. 개인의 삶도 하나님 없이 세상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기한이 차서 터를 흔들었을 때 박살이 나는 것입니다. 가정도 한가지입니다. 가정도 주님 중심으로 아름답고 화목하게 살지 않고 밤낮 물고 찢고 싸우면 하나님이 참다가 기한이 차서 가정을 흔들어 버렸을 때 죽거나 무서운 문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 생명도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올바르게 살지 하나님이 우리 생명의 터를 흔들어 버리면 하루도 살지 못합니다. 우리가 서서 걸어 다니고 일어나서 밥 먹고 옷 입고 성경책 가지고 교회 올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빼앗으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27편 1절에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하신 말씀처럼 집도 하나님 토대 위에 세워야 되고 성도 하나님 토대 위에 세워야 되지, 하나님 없는 집과 성은 하나님이 터를 흔들어 버리면 박살이 나고 마는 것입니다.
2. 마귀가 흔드는 터전
하나님은 불신하고 배반하고 반역하는 사람의 터전을 흔들지만 마귀는 예수 잘 믿는 사람에게 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우리 터전을 흔듭니다. 개인에 대한 마귀의 참소와 공격을 보십시오. 성경에 대표적인 인물이 욥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주님을 잘 섬기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아들이 7명, 딸이 3명, 양이 7000마리, 낙타가 3000마리, 소가 500겨리, 암나귀가 500마리, 그 외에도 많은 종을 거느린 동방에서 제일 잘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욥을 보고 “하나님 믿으면 저렇게 된다. 하나님 섬기면 저렇게 된다”라고 칭찬했었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하나님께 와서 욥을 참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인정하고 칭찬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욥을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마귀를 보십시오. 사탄은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하고 빈정거렸습니다.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순전하게 섬기고 따르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지”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이 지금은 하나님을 찬미하고 감사하지만 주님이 손을 대어서 소유물을 다 쳐버리면 틀림없이 돌아서서 하나님 보고 욕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참소입니다. 결국 마귀가 와서 형제들이 잔치하는데 바람을 불게 해서 집이 무너져서 자식들이 한꺼번에 다 죽었습니다. 벼락이 쳐서 양들이 다 불타고 이웃 도둑떼들이 와서 짐승을 다 빼앗아 가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하루아침에 욥은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욥이 뭐라고 했습니까? “주신 이도 야훼시요 거두신 이도 야훼시오니 야훼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욥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정적인 불평을 안했습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와서 또 빈정댑니다. 끝까지 참소하는 것입니다. “신앙 별 것 없어요. 뭐 욥이 하나님을 찬양한다고요? 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있으니까 찬양하지, 없으면 안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 몸에 손을 대되 그 생명은 손대지 마라” 마귀가 내려가서 욥을 쳐서 온 전신에 종기가 나게 하니까 욥이 옷도 못 입고 잿더미에 앉아서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마귀가 그 부인에게 들어왔습니다. “너 이래도 하나님을 섬기고 정직하게 찬양하느냐? 죽어라 죽어!” 그리고 부인은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니 욥은 자식 다 죽고, 재산 다 날아가고,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부인조차 저주하고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가장 적막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욥의 세 친구가 또 와서 끊임없이 “넌 죄를 지었다. 회개하라”라고 구박하니 욥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렇지만 욥은 자기의 정직을 지켰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마귀는 참패하고 하나님이 욥에게 축복을 주시되 전보다 배로 복을 주셨습니다. 욥에게 갑절의 축복을 주고 욥의 기사를 성경에 기록해서 세세에 알리도록 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로 10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힘이 없지만 우리 속에 계신 예수님이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보배를 질그릇 같은 우리 몸에 담았으니 우리가 사방으로 마귀에게 우겨싸여도 싸이지가 않습니다. 원수 마귀가 예수를 죽인 그 수단과 방법으로 우리를 죽이려고 해도, 항상 예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나타나서 이기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보배로운 예수님이 계시기에 예수 이름을 부르면 예수님께서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3. 흔들리지 않는 터전
무엇이 흔들리지 않는 터전입니까? 돈입니까? 경제공황이 오면 돈은 휴지쪽지가 되고 맙니다. 권력입니까? 10년 이상 가는 권력이 없습니다. 명예입니까? 역시 오래 의지할 것이 못됩니다. 청춘입니까? 청춘으로 늘 남아 있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 세상에 안 흔들리는 터전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터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흔들리는 터전인 죄를 걸머지고 불의와 추악을 걸머지고 병과 저주와 가난을 걸머지고 죽음까지 걸머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을 맛보고 음부에 내려가서 사흘 동안에 우리의 모든 죄와 불의, 추악, 저주, 절망과 죽음을 청산해 버렸습니다. 빚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청산해 버리면 빚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주님께서 그 빚을 다 청산해 주고 사흘 만에 부활해 일어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부패를 완전히 이겼습니다. 병도 이기고 죽음조차 이겨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할 때 예수님의 능력을 감당할 아무런 세력도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다 이루었다” 함과 같이 주님께서 다 이겨버리고 만 것입니다.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부정과 부패의 마음을 자유케 합니다. 질병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저주에서 자유를 줍니다.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과 부활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가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 이외에 하나님 앞에 나갈 자가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마마(천연두)에 걸려서 많이 죽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도 친구들 중에 여러 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제너라는 사람이 목동들은 마마에 안 걸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왜그러냐 하면, 소가 마마에 걸리면서 콧물을 질질 흘리고 비틀비틀 하다가 나중에는 마마를 이기고 일어납니다. 그 소를 만지는 목동들은 소의 코에서 나오는 진물이 목동의 손에 묻어서 피부로 들어가 면역성이 생겨서 마마에 안 걸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너가 소에게 마마를 주사해서 소가 콧물을 질질 흘리다가 마마를 이기면 그 소를 잡아서 피를 뽑아 혈청을 만들어서 우두를 놔줍니다. 그것을 맞으면 마마가 와도 이기고 마는 것입니다. 몸속에 면역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자기 면역이 아닙니다. 소의 면역입니다. 소가 대신 마마와 싸워서 이긴 그 혈청을 사람이 주사로 받아 면역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같이 계시므로 우리가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속에 계시므로 우리는 죄에 대한 면역, 부패에 대한 면역, 질병에 대한 면역, 저주에 대한 면역, 죽음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면역을 가지니까 넉넉히 이깁니다. 우리가 세상에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죄에 안 둘러싸입니까? 죄의 유혹을 당하고 죄에 둘러싸여도 한판 씨름을 하면 결국 우리가 이기고 마는 것입니다. 술 먹고 담배 피우고 방탕하고 세상을 따라가는 유혹이 안 옵니까? 옵니다. 그러나 타락하지 않고 이깁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면역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병도 걸립니다. 여러 가지 병에 걸리지만 예수님께 의지하면 그리스도의 치료가 나타나서 이깁니다. 어려운 일도 다가옵니다. 사업의 어려움도 다가오고 파산할 위험도 다가오고 고통이 다가오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면역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이 우리에게 다가와도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부활해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영원히 면역을 주시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전을 주실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만세 반석이 되십니다. 그냥 반석이 아닙니다. 증명되었습니다. 죽음으로써 모든 부정적인 세력을 멸하고 부활하심으로 증명된 반석인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0절로 11절에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닦아진 터전입니다.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우상숭배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저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 때 영원히 무너집니다. 하나님이 흔드는데 안 무너질 자가 누가 있습니까? 세상과 세상 마귀를 따라가는 사람은 언제고 한도가 차면 하나님이 흔들어 버리십니다. 또한 예수를 믿는 사람도 입으로는 ‘주여, 주여’하면서도 주님 없이 방탕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당장은 안 때리십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찰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 쓰레기가 다 차면 하나님이 치우시는 것입니다. 흔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하루아침에 기업이 다 무너지고 하루아침에 몸이 병들고 하루아침에 마누라가 죽고 자식이 죽고 가정이 풍비박산 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세 반석인 예수 그리스도께 서있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그리스도를 섬기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서 뒤흔들어도 안 무너집니다. 주님이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면 우리는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도 영화도 다 무너질 터전 위에 서있지만 예수님만이 흔들리지 않는 만세 반석이 되셔서 우리를 붙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제일 먼저 사랑하고 예수를 제일 먼저 섬기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온 세상은 흔들리는 터전 위에 서있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하나님을 저버리고 배반한 인생은 역사가 끊임없이 전개되어도 다 무너졌습니다. 우리에게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터전인 예수님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만세 반석되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게 됨을 감사합니다. 귀하고 귀한 보배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