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

by 삶의언어 posted Jun 12, 2024 Views 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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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하나님/하나님 나라
예배드린 날 2009-03-08
오늘의 성구 마태복음 6장 10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9Ut9xDJe6QM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장 10절

 

  한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한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권자와 국토와 국민이 있어야 합니다. 한 나라의 통치 이념은 자유민주주의, 제국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권자와 국토와 국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 나라가 임하시오며

 지금 이 세상은 보이는 나라와 그 배후에 있는 보이지 않는 나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이는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나라의 배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이 임금 노릇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영적으로 그 배후에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통해서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자기는 자유하다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그 배후에 영적으로 마귀가 조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마귀가 눈에 안보이게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탐욕을 주고 미움을 넣어 주고 투쟁하게 하고 욕심을 부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할 때 자기를 마귀에게 종으로 맡긴 이후로부터 마귀는 세상에서 임금 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의 신인 사탄은 무신론을 통해서 철학을 통해서 과학을 통해서 무속신앙을 통해서 잡신앙을 통해서 어찌하든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들어올 자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길이십니다. 어떤 여행객이 산에서 안내하는 사람을 따라 가는데 첩첩산중에 수풀은 우거지고 앞길이 막막합니다. ‘이 사람이 나를 잘못 인도하나’ 싶어서 걱정하며 물었습니다. “여기는 길이 없는데요? 길이 어디 있습니까?” 안내자가 그 사람을 쳐다보고 싱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바로 길입니다. 나만 보고 따라 오십시오. 그러면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수풀밖에 없고 험한 곳에 길은 안 보입니다. 안내하는 사람밖에 안 보이는데 그 사람이 자기가 길이라고 자기만 바라보고 따라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안내자를 따라가니 목표에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길이 있다. 저기에 길이 있다. 이리로 오라. 저리로 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혼동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길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다른 데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바로 길이다. 나만 믿고 나만 보고 나만 따라 오너라. 그러면 너희가 생명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만 우리 마음속에 모셔 들이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따라가면 하나님의 나라, 곧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 모든 사람은 죄 때문에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의 나라의 백성이 됐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하늘나라를 가지고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 흘려 죄를 청산하셨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받고 구원받고 천국백성이 되고 하늘나라가 그 마음속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미 하늘에서 다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 우리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 국가, 세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계획이 있어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가야 완전히 이루어지지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주셨는지 한번 과거를 돌이켜 보십시오. 가만히 과거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여태까지 우리를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에는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것에 늘 반역하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용서해 주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믿고 기도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믿는 것이 중요하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 과수원에서 살았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과수원에 살았는데 개를 10마리 가까이 키웠습니다. 이 개들이 산 아래로 내려갔을 때 그쪽 동네 개들이 와서 막 짖어대면 꼬리를 내리고 기어서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개하고 같이 가면 개들이 꼬리를 뻣뻣이 세우고 힘을 주면서 그쪽 동네 개들을 다 쫓아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릴 때도 ‘개도 든든한 보호자가 있어야 하는구나! 보호자가 없으면 기가 죽어서 꿈쩍을 못하는데 주인이 뒤에 따라오니까 저렇게 꼬리를 하늘로 들고 큰 소리로 짖고 공격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습이 지금까지도 인상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의 배후에 계신 것을 알면 하나님을 믿고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힘과 능력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권세와 능력이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일이 생겨도 그 가운데 나쁜 일을 하나 꼬집어 냅니다. “오늘 햇빛이 참 좋다”는 말을 들으면 “저 나무 밑에는 그늘이 있는데?”라고 하면서 꼭 부정적인 것을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불행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에게 들어와야만 긍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죄를 멸했기 때문에 용서와 의가 있고, 예수님께서 모든 불의를 없앴기 때문에 정결하고 거룩함이 있고, 예수님이 병을 짊어지셨으므로 치료와 건강이 있고, 예수님이 저주를 감당하셨으므로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이 있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셨으므로 영생복락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긍정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꿈이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밝고 맑고 환한 인생을 살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도록 기도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마귀 나라의 백성이 돼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동시에 하늘나라 백성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시면 우리 안에 하늘나라가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이 우리의 것이 돼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백성으로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을 알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세상에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많은 지식을 얻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얻는 정보와 지식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말씀을 통해서 알고 믿었으면 기도하고 명령하십시오. 담대히 명하십시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말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하늘나라 시민권을 갖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명령하면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통해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역사해 주십니다. 담대한 신앙의 고백과 명령을 통하여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 땅에서 실현되도록 항상 노력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늘에서 이루어져 있는 하나님의 뜻이 남김없이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생활과 사회와 국가에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기만 하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명령하면 이루어질 것이니 그대로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