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신앙의 발전단계

by 삶의언어 posted Nov 21, 2024 Views 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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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신앙성숙
예배드린 날 1990-04-01
오늘의 성구 에스겔 47장 1절로 9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fSPEUrLuz3o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신앙의 발전 단계"라는 제목으
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는
그 신앙의 성장 단계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계를
신속히 지나가서 빨리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지나
가서 늦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이 단계를 지나
지 않고 순식간에 장성한 성도로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에
스겔은 환상 중에 천 년 왕국에 세워질 성전에 관한 것을
밝히 보았습니다. 그는 성전 동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그 물이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
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물은 성전 밖으로 흘러나와 큰 강
이 되어 도도히 흘러 내렸습니다. 천사가 그물을 일천 척을
잰 후에 그 길을 에스겔보고 지나가라고 하는데 지나가니
물이 발목에 차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 천사가 도 일천
척을 재면서 자나가라고 하는데 지나가 보니 물이 무릎에
차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또 일천 척을 잰 후에 그 물을
지나가라고 해 지나가니까 물이 허리에 차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일천 척을 잰 후에 물로 지나가라고 하는데 물
이 너무 많고 깊어서 발이 땅에 닿지를 않습니다. 이제는
물위에 떠서 헤엄을 치게 되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여
러분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예
배하는 우리들의 신앙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놀라운
기사인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어
떻게 성장하는가 그 단계를 한번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
다.

첫째로, 천사가 흐르는 물을 일천 척을 재니 그 물이 발
목에 차있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바로 성령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하기를 누구든지 목마른 자
는 내게로 와서 마셔라 그리하면 너희 뱃속에서 생수의 강
이 흘러내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바로 우리 몸은 하나님
의 성전입니다. 성전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 나는데 이 성령
의 강물에 발목이 적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발목
에 찬 물의 신앙단계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들은 한
사람이 타인에게 꼼짝 못하게 고의적으로나 또는 법적으로
도는 금전적으로 잡혔을 때 발목이 잡혔다고 합니다. 그 사
람 발목이 잡혀서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
만큼 행동의 자유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
러분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는 사람들은 죄 가운데 자유함
이며 자기 뜻대로 하나님을 떠나서 삽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한 것도 하나님 지배하에 있지 아니하고 자
기 중심으로 자기 마음대로 좋고 나쁜 것을 선택하고 인본
주의로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타락한 것입니다.
그때 이후로 인간들은 모두다 하나님을 아예 자기의 인식
속에서 내어 던져버리고 자기 인본주의적으로 자유롭게 산
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진자로 자유롭게 사는 것
은 아니지요. 진짜는 마귀에게 속하고 죄의 포로가 되고 인
본주의의 노예가 되어서 살고 있지마는 그러나 인간은 하
나님께로 부터는 자유를 선포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께서 역사 하셔서 이
러한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어서 성령께 발목
이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성령께 발목이 잡힌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을 완전히 인식 속에서 밀어내고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간섭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자아 의지가 완전히 깨어지지는 않았지
마는 그러나 성령께서 오셔서 여하간 성령의 발목이 잡힙
니다. 그 잡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혹은 병이 들
어서 할 수 없이 교회 나와서 하나님한테 회개하고 기도하
고 성령께 발목이 잡히는 사람도 있고 생활에 어려움을 당
해서 교회 찾아 나와서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고 난 다음
발목이 잡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내의 인도를 통해서 남
편의 인도를 통해서 친구의 인도를 통해서 교회에 나와 회
개하고 성령께 발목이 잡힐 때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발
목이 잡히기는 했지마는 하나님의 간섭이 시작되었지마는
그러나 아직 자아가 완전히 살아 있습니다. 이러므로 발목
이 잡히면 탁탁탁 털어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갈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멀리는 도망을 치지는 못
합니다. 양심이나 생활자체의 성령님의 족쇄가 채워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반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옛날 사람처럼
살아 갈려고 발버둥을 치지마는 그러나 발목이 잡혀 가지
고서 멀리를 못 달아납니다. 양심이 끌리고 또 환경에 끌리
고 이래서 하나님께 다시 찾아와서 기도는 하지마는 또 나
가서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자기 고집 대고 살다가 또 고
통을 당하곤 하는 것입니다. 이 고래잡이배가 고래를 잡는
것을 보면은 고래를 보고 난 다음 황하고 작살을 쏩니다.
작살이 휘익 날라 가서 고래의 몸에 탁 박히면 그 때부터
고래잡이배가 하는 것은 이 작살의 줄을 풀어주는 것입니
다. 고래는 작살이 박히고 난 다음 결사적으로 도망을 칩니
다. 그럴 때 자꾸 줄을 풀어줍니다. 그 때 줄을 단단히 당
기면은 배가 오히려 침몰할 위기 속에 있습니다. 자꾸 줄을
놓아 주지만은 그러나 작살은 몸에 박혀 있습니다. 고래가
달아나다, 달아나다 나중에는 힘에 지쳐 가지고서 자기 힘
으로 더 이상 배를 끌고 가지 못하게 되면은 그 때는 배의
속에 있는 윈치가 윙윙윙 하고 감아 제끼면 별 도리 없이
끌려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발목이 잡힌 사람은 바로 성령
의 작살에 박힌 사람입니다. 성령의 작살이 몸에 탁 박혀
버리면 그때는 자기 마음대로 도망치려고 애를 쓰지만 그
뒤에 하나님의 밧줄이 자꾸 따라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
나님이 밧줄을 없애버리고 없애버리려고 해도 밧줄이 몸에
박혀서 따라옵니다. 달아나다, 달아나다 반항하다, 반항하다
나중에는 견디지 못해서 맥이 빠져버리면 그때는 하나님의
밧줄이 감아 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잔소리 말고 들어오너
라, 윙윙하고 들어오면 별도리 없이 끌려오는 것입니다. 이
러므로 제일 첫째 단계는 성령이 우리 발목에 작살을 채우
는 것입니다. 성령의 물이 발목에 채워진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사
람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행동이 저 모양이야? 예수 믿는
다고 하면서 교회 가서 예배도 드리고 성경도 옆에 끼고
왔다갔다하면서 밖에 나와서는 술도 마시고 뭐 도박도 하
고 싸움도 하고 세상 죄도 짓는데 저게 무슨 예수쟁이야?
그것도 예수쟁이입니다. 오직 발목만 잡혔을 따름인 것입니
다. 아직 몸과 머리는 살아 가지고서 자기 마음대로 하지마
는 발목이 잡혀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저녁에
들어와서 밤잠을 편히 못 잡니다. 발목이 잡아당깁니다. 아
이구 이거 왜 땡기나, 왜 여기가 땡겨.. 그래서 자기 마음대
로 가고 또 하나님께서 어느 정도 발목에 이 족쇄를 자꾸
연장을 해주지마는 한없이 연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어느 시
점에 오면은 그 다음에는 땡겨들이는 것입니다. 오늘도 아
마 이 자리에 오신 분들 중에서 하는 수 없이 이 자리에
나와 앉아있는 사람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약속했기 때
문에 병들었기 때문에 가족 중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혹
은 부인에게 끌려 가지고서 하는 수 없이 앉아있으면서 `
저 목사 설교 좀 빨리 끝마쳤으면 좋겠다, 빨리 나가서 한
대 물어야겠는데.' 그러나 족쇄가 잡혔다는 것 잊지 마십시
요. 달아나다가, 달아나다가 나중에 하나님이 끌어당기면
별도리 없이 발에 상처가 입힐지라도 끌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밀고 당기기 시합을 하지 말고 일찌감
치 항복하고 들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이 천사가 일천 척을 재니 물이 무릎에 차있더라
했습니다.
발목에 차인 물은 곧장 무릎으로 올라오게 돼 있는 것입
니다. 발목이 잡히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이 발목에서 살살
올라오는 것입니다. 살살 올라가서 무릎을 탁 잡습니다. 사
람이 무릎을 잡아서 눌러버리면 별수 없이 꿇어앉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신앙단계는 이제는 꿇어앉는 단계인 것
입니다. 별도리 없이 하나님께 붙잡히면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시험과 환난을 통하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
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항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대개 항복이란 것은 자발적
으로 순순히 하는 법이 없습니다. 한동안 거센 반항과 몸부
림을 치다가 항복하는 것입니다. 발목이 잡히고 난 다음에
나중에는 예수 안 믿겠다고 고함을 치고 예수가 다 뭐냐고
호통을 치고 주일 교회 안 나오기도 하고 십일조도 빼먹기
도 하고 기도도 안하고 혹은 성경을 내어 던지기도 하고
반항을 하면서도 그 속에는 이미 전쟁은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반항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인정
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께 대해서 반항하고 몸부림을 쳐봤자 별도리 없습니다. 왜
냐하면 하나님보다 강하면 이길 수 있는데 사람이 하나님
보다 강하지 못합니다. 결국에 세월이 지나가면 별도리 없
이 발목을 잡힌 사람은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릎이 꿇는다는 것은 자아가 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기 고집이 깨어지고 자기 마음대로 선악을 분별하는 삶
이 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를 하고 하나
님 앞에 항복을 하는데 이러한 세월에는 시간이 걸리는 것
입니다. 쉽게 사람들은 깨어 지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아브
라함은 발목이 잡혀서 하나님께 순종해 나오고도 그가 완
전히 깨어지는 데는 장장 25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25년
동안 얼마나 많은 시련과 환난을 겪었는지 모릅니다. 이삭
은 순식간에 깨어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너를 제물로 드
리라고 한다니까 두말하지 않고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자
기를 제물로 내놓았었습니다. 순식간에 깨어졌기 때문에 여
러분 이삭만큼 시련 없이 일생을 보낸 사람이 없습니다. 그
러나 야곱은 얼마나 발목에 족쇄가 채이고 난 다음에도 발
버둥을 치고 땡기고 달아나고 했던지 야곱을 깨뜨린 데는
20년의 세월이 걸렸었습니다. 나중 얍복 나루터에 친히 예
수님께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밤새도록 씨름을 하
고 환두뼈가 어그러져서 절름발이를 만들고 나서야 그는
무릎을 꿇었었습니다. 무릎을 꿇는데 그렇게 쉽게 되지 않
습니다. 요셉 같은 사람도 13년 동안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
해서 무릎을 꿇게 만드셨습니다. 모세는 장장 40년 광야의
생활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독과 외로움 속에서 그는 서서
히 깨어져서 40년 만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었습니다.
아집이 깨어지고 자기의 지혜, 지식, 삶의 길과 수단과 방
법을 다 하나님께 내어놓고 하나님께 항복하고 오직 믿음
의 의지해서만 이제 살겠습니다 하는 이러한 신앙단계에
돌아오는 데는 기나긴 세월이 걸리는 것입니다. 인간은 지
식적으로 주여 믿습니다. 지식적으로 주여 주님 순종합니다.
그렇게 말은 하지마는 실제 행동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무
릎을 꿇는 것은 시련을 통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
다. 인간은 너무 아집이 세고 너무 욕심이 많고 너무 자기
일에 상관에 너무 집착돼 있기 때문에 자기의 일에 손해나
는 일이 있으면 하나님도 저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하나님께서는 여러 모양과 여러 방법으로 우리를 불
을 통하고 물을 통해서 깨어지게 해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계시지마는 여러분 가운데 무릎을 꿇은 사
람도 있고 아직도 무릎을 엉거주춤하는 사람도 있고 무릎
을 안 꿇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반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주의 종들이 아직 무릎을 꿇지 않고 강단에 서 설교
하는 사람이 있고 많은 장로님, 안수 집사님, 권사님, 서리
집사님, 혹은 조장, 구역장, 부 구역장, 아동 구역장, 소위
지도자가 된 사람들도 무릎을 꿇지 않고 있는 사람이 얼마
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러분 신앙을 이론적으로 말하기를
쉽습니다. 성경을 지적으로 많이 아는 것 쉽습니다. 인간적
인 열심을 다해서 교회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쉽습니다. 그
러나 하나님께 완전히 내 일생을 항복하는 것은 쉽지 않습
니다. 그것은 내 인생을 주님께 내어 맡겨버리고 내 금전도
주님께 내어 맡겨버리고 내 사업도 주님께 내어 맡겨버리
고 내 현재와 미래도 주님께 내어 맡겨버리고 하나님이여
흥하던지 망하던지 성하던지 쇠하던지 살던지 죽던지 이제
는 주님께 항복해버렸습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이것은 쉽
지가 않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마음이 그렇게 원해도 실제
로 부딪쳐서 깨어지기 전에는 이러한 일이 다가오지 않습
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한편
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으면서도 다른 한편으
로 많은 시련을 당하고 슬픔을 겪고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무릎을 꿇도록 깨뜨리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게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영적으로 성
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 많은 슬픔을
당한 성도일수록 그 영혼의 깊이는 깊은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아무런 시련도 환난도 겪지 않고 슬픔도
당하지 않고 매일같이 즐거움만 가지고 산 사람은 좋기는
하지마는 신앙의 깊이가 없습니다. 하나님 손에 깊이 깊이
내어 맡기지 않습니다. 그 영혼이 깊이 깊이 깨어지지 않습
니다. 별도리 없이 인간은 많은 시련을 겪고 슬픔을 당하고
고난을 통한 사람이 그 신앙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깊이 동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을 더
깊이 수용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맛보고 살
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시험이
우리 믿음의 인내를 만들어낸 줄 알리라 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받을 만한 사람
은 이것을 받으십시요. 여러분의 많은 고난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많이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귀
한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셋째로, 또 천사가 일천 척의 물을 재니까 그
물이 허리에 차서 넘실거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허리에 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러분 허리는
힘을 상징합니다. 허리는 몸의 중심기둥이지요. 허리가 굽
어진 사람은 구부러지고 허리가 삐뚤어진 사람은 삐뚤어지
는 것입니다. 허리를 부러뜨린 사람은 일어서서 걷지를 못
합니다. 허리는 몸의 중심이 됩니다. 허리는 온 몸의 균형
을 유지하며 가장 힘을 많이 받는 것이 허리인 것입니다.
어떠한 짐을 짊어져도 허리가 제일 힘을 많이 받습니다. 그
러므로 허리를 잘 보호해야지 허리를 다쳐놓으면 그 사람
은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물이 허리를 지나간다는 것은
성령이 사람의 허리를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사람
의 허리를 붙잡은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삶
의 중심이 이제는 나에게서 떠나서 완전히 하나님 중심으
로 변화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
여 하나님을 삶의 힘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나의 용서가 되
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화해가 되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건
강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축복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생명과 부활이 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
고 하나님이 나의 생명의 힘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본주의적인 힘을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의
그 조그만한 지혜와 지식과 총명과 인간의 능력으로 힘을
삼고 그것을 가지고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런 얕은 삶을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돈 좀 벌었다고 그냥 막 이러고
권세 좀 얻었다고 목을 내어 밀고 땡기고 하는 그러한 삶
은 다 처참하고 비극적인 삶인 것입니다. 그런 모든 삶을
다 포기해버리고 이제는 영적인 허리도 하나님께 내 맡기
고 우리 영적인 신앙생활도 내가 신앙하는 것 아닙니다. 하
나님께 내어 맡기셔서 성령이 나의 영적인 신앙생활을 부
여잡고 성령이 나를 통하여 영적인 도덕적인 삶을 붙잡고
힘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도덕적인 허리도 주님께 맡
기면 주님께서 나를 붙잡아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
로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일반적인 삶의 모든 허리도 주님
께 내어 맡깁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도 이제 내가 염려하지 않습니다. 주님
께 내어 맡겨버리고 주님께서 책임을 져 주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여러분 자기가 중심이 되
고 자기 힘으로 삽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허리
가 자기가 붙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힘으로 짐을 짊
어지고 살지요. 그런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이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무엇을 성취하면 자기가 자기 자랑을 하고 잘
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삶은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자마자 여러분 우리는 옛사람에게서 꺾여 나옵니
다. 마귀에게서 떨어져 나오고 세속에서 떨어져 나오고 자
아의지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이
제 하나님께 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 완전히 젖붙임을 받는 것입니다.
이래서 하나님 중심이 되고 이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
미암아 삽니다. 주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그 한평생을 모두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
러분과 저를 불러서 예수그리스도의 자녀가 되게 할 때는
우리의 일생을 모르고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
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를 다 아시고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이미 우리를 선별하시고 우리를 불러서 예수를 믿게 하
실 때 우리의 일생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했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하나님께
서 성령으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으니 성령을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
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생을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의
모든 짐을 하나님이 다 책임지시고 우리의 모든 일을 하나
님이 다 책임지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일단 하나님께 내어 맡긴 이
상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는 책임이 계신 것입니다. 하나
님은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
러분 우리가 우리의 허리를 하나님께 잡힌다는 것은 우리
삶의 모든 힘을 하나님께 의지해서 산다는 것입니다. 이렇
기 때문에 자나깨나 일어나나 앉으나 우리는 하나님 중심
으로 서고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세상 사람이 사는 삶과는 다른 삶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은
사람의 힘으로 살고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
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
다 목자가 양을 책임지지 양이 스스로 자기의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양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너무나 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지 아
니하고 여전히 허리를 자기가 붙잡고서 자기의 힘으로 살
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 하나님의 성령이 여
러분께 임하셔서 여러분 허리를 붙잡은 단계 거한 사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버리십시요. 이 세상에는 떡으로만
사는 사람이 있지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길도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인간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 있지마
는 믿음으로 사는 세계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른 세계에 들어와서 삽니다. 우리는 흑암의 권
세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사랑의 하늘나라로 옮겨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
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이건 다 이방인들이 염려하는
것이요, 너희 천부께선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
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는 세상 속에 우리
는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
에 우리는 옛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지나간 세월을 따라서 옛날방식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새것이 되었으므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방식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자라야만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 방식으로 여러분을 붙잡아서 하나님께서 그
놀라운 능력과 은혜로 우리를 살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께 허리를 잡힌 삶인 것입니다.

네 번째는, 또 천사가 일천 척의 물을 재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발이 땅에 닿지 않습니다.
물위에 뜹니다. 무리 너무 깊어서 물에 떠서 헤엄칠 수밖
에 없는 것입니다. 발이 땅에 더 이상 닿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지상에서 살지 않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발이
땅에 닿지 않으니까 땅 위에 뜨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땅
위에 살지 않습니다. 땅하고 인연이 떠나갔습니다. 성령의
물에 둥실 떠서 이제 땅을 떠나가서 이제는 성령 안에서
헤엄치고 사는 세계가 된 것입니다. 완전히 물위에 뜨게 됨
은 이제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 하나님이 친히 통치
하는 세계에 들어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상의 염려와 근
심은 다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영광 중에 사는 것입니다. 언제 우리 발이
땅에서 떠날까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고함과 하나님
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주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살아나고 살아있는 우리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땅에서 둥실 뜨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이 당에 미련을
다 버리고 이제는 성령께 잡혀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속
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성령께 떠서 하
나님의 품안에 안겨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광스러운 세계
속에 삽니다.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고 하나님께서 예
비한 세계에서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
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는 그 세계 속에서 영원히 사는
삶이 바로 성령 안에서 헤엄치며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성경에 보니까 이 물이 가는 곳마다 만물이 소생하고
살아난다고 말했었습니다. 그 날에는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생기 발랄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합니다. 매일같이 새날이 옵니다. 매일같이 새
롭습니다. 그 영광스런 세계 속에 주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 신앙이 이제는 완성된 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신
앙생활은 처음에는 성령님께 발목이 잡혀 버둥대며 교회
나오다가 그 다음에는 많은 삶의 시인을 통하여 점점 깨어
져서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항복하
게 되며 그 이후에 점점 더 성장하게 되면은 이제는 전적
으로 기쁘게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나의 생명의 힘으
로 삼고 살게 되다가 그 다음에는 성령의 은혜 가운데 이
땅을 떠나서 하나님의 품안에 들어가서 영광 속에 하나님
과 영원히 사는 삶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
님의 성령은 여러분을 붙잡아서 이 신앙의 학교 속에 집어
넣고 여러분의 신앙이 성장 발전하게 되도록 전력을 다해
서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성령님을 선생으
로 삼고 성령과 함께 하나님의 신앙의 학교에 들어와서 살
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여러분을 떠나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끊임없이 혹은 발목을 잡고 혹은 무릎을 꿇어앉
히고 혹은 허리를 부둥켜안고 혹은 이제는 이 세상 것이
다 끝나서 성령 바람 으로 천국으로 데려가는 이러한 역사
속에 우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신
앙은 어느 정도까지 다가왔습니까? 자기의 신앙단계를 한
번 살펴보십시요. 여러분 별도리 없이 신앙이 성장해야 됩
니다. 발목이 잡힌 사람이 있거들랑 빨리 무릎을 꿇으세요.
항복했거들랑 이제는 전적으로 주님께 내어 맡기는 의지하
는 삶을 훈련하십시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했으면 이제
는 영광의 그날을 바라보고 즐거워 하면서 사십시요. 여러
분과는 행인과 나그네와 같이 세상을 지나갑니다. 우리는
목적도 방향도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갈 길을 알
고 있습니다. 우리의 집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아도 아니고 버림받은 자도 아닌 것입
니다. 소망찬 내일을 향하여 매일매일 큰 희망과 즐거움으
로 믿음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 기 도 -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를 부르셔
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속에 들어오게 하신 것을 감사합
니다. 보혜사 성령이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를 단계 단계로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성령께서 노력하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여 오늘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신앙 단계를 살펴보고 성령님의 인도에 협조해서
우리는 더 깊은 성령의 강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 주시옵소
서. 성령의 은혜 속에서 발목까지 차이는 물에 들어왔으면
또 일천 척을 들어가고 또 일천 척을 들어가고 또 일천 척
을 들어가고 또 일천 척을 들어가는 그와 같은 발전의 신
앙이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
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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