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회개의 참뜻'이란 제목으로 은
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공적, 사적으로 회개하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고 또, 우리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회개
하고 돌이키고 참 사람이 되라고 훈계해 왔습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회개' 란 낱말의 의미에 대하여 분명한 정의
를 알지 못하고 이를 막연히 사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회개의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요? 헬라 원어에는 회개가 `
메타노이아'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는 마음과 감정의 형
태가 변화를 체험하는 것, 삶의 원리와 실천을 변경시키는
것, 생각과 감정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 개혁 혹은 과거를
돌이키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의미를 마음에 두고 오늘 회개의 참 뜻을 알아보고자 합니
다.
먼저, 첫 번째 단계의 회개는 무엇일까요?
회개에는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회개는 삶의 원리와 실
천을 변경시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죄를 짓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셨으며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더
욱 자신이 죄인이란 것을 통감하게 됩니다.
그러면 죄란 무엇일까요? 죄란 삶의 원리와 목표에서 빗
나감을 말합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 사람이 살아갈 원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중심으
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것
이 인간 삶의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에
게 죄가 들어 왔습니다. 그 죄란 것이 무엇입니까?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꾐에 빠져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삶의 가
장 근본적인 원리에서 빗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죄란 빗
나간다는 뜻입니다. 활을 당겨 과녁을 향해 쏘는데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가는 것을 `하말티아', 즉 죄라고 합니다. 인
생이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그 원리에서 빗나가고 만 것입
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라고 하셨는데 인간은 마귀의
꾐에 넘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자신의 욕망,
영광을 위해 사는 인본주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신본주의를 떠나 인본주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
종하는 대신 반역하고 자신을 믿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삶
으로 돌아섰습니다. 삶의 근본적인 원리에서 빗자갔으므로
인간은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현실 세계를 보십시오. 온 세계가 죄 안에 있는
이유는 온 세계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지 않고 인본주
의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쫓아 마음대로 삽니다. 이것이 바로 죄의 원리입니
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하나님께서 정해 놓은 원리대로 살
지 않아 빗나가 버린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이것에 대해 회개해서 하나님 중
심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 돌아온다는 것이 문제가 많습니
다. 왜냐하면 이 죄 값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입술로
만 회개하여 소용이 있겠습니까? 죄 값을 갚아야 하나 죄
의 값은 사망이므로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도 이 죄 값을 갚
고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이 회개하
고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 길이 바
로 독생 성자 예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하신 것처럼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
시사 죄 없이 태어나고 죄 없이 사시게 하시고 모든 인간의
반역과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처참한 심
판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몸이 찢어지고 피를 흘리는 온갖
고난을 통하여 인간의 모든 죄를 다 갚으신 후 인간이 예수
님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서려 해도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회개하고 돌아설 길이 없습
니다. 그 죄 값을 갚고 돌아서야 하는데 죄 값을 우리 힘으
로 갚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회개한다는 것은 예수님 앞에서 우리 마음의 올바
른 태도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구주
로 모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서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서며 나를 섬기는 생활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로 돌아서는 근본적인 삶의 원리와 실
천에서의 변화가 첫째 회개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의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을 보십시오.
이 여인은 행위로서는 무수한 죄를 지었습니다. 남편을 다
섯이나 바꾸었습니다. 여섯 번째는 결혼도 하지 않은 남자
와 함께 삽니다. 그가 처음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예수님을 단순한 유대인 남자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그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메시아
라는 깨달음이 오자 이 여인의 삶은 근본적으로 변화되었습
니다. 인본주의에서 신본주의로 그의 생애는 변화되었습니
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물동이를 이고 왔었으
나 그것조차도 내어 던지고 사마리아 성으로 뛰어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파하는 전도자로 변했습니다. 이 여인
은 미주알 고주알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것
은 아닙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즉시 깨닫고 자신
의 삶의 원리를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자신의 중
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산다는 그 삶의 태도의 변화가
첫 단계의 회개인 것입니다.
이 삶의 태도의 변화로 말미암아 그는 순식간에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 좌
우에 한 명씩 강도가 함께 못 박혔는데 이 강도들은 민란을
일으키고 방화, 살인한 죄로 못 박혔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에 못 박혀 죽으면서 너무 괴로우니까 그 둘은 예수님을 향
하여 욕을 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와 우리를
한꺼번에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하라' 라고 그들은 고함쳤습
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우편 강도의 마음 속에 예수님이 하
나님의 아들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바
라보고 말했습니다. `주여, 주의 나라에 임하실 때 저를 기
억하여 주옵소서.' 그는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
나 예수님에 대한 그의 마음의 자세와 태도가 달라지고 있
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평범한 사람으로 보았지만 이제
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
서는 즉시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첫째 회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데 첫째 회개란 삶의 근본 원리를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
을 믿고 인본주의에서 신본주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나를
섬기며 사는 생활태도를 변화시켜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태도로 돌아서는 이것이 제 일 단계 회개이고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제일 처음 구원받는 회개는 자신의 모든
죄를 회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는 그리스
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이것을 진실로
고백하고 하나님께로 나오면 즉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
다. 이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태도가 적대적인 것
이냐, 아니면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고 나
오느냐 이 태도가 여러분이 구원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관
건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단계의 회개는 무엇일까요?
둘째 단계의 회개는 첫째 단계의 회개를 통하여 구원을 받
고 난 후 계속해서 잘못된 과거의 삶을 돌이키고 현재의 삶
을 끊임없이 개혁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죄지
으면 타락했다가 회개하면 구원받고 다시 죄를 지으면 타락
했다가 또 회개하면 구원을 받는 연속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중심으로 사는 원리로 돌아왔을 때 그 즉시 구원
받는 것입니다.
2단계 회개란 우리의 삶에서 윤리, 도덕적으로 또 하나님
의 율법에 어긋나는 삶을 살아서 우리의 생애가 거룩하지
못하고 부정했을 때 그것을 자꾸 고백하여 예수님의 보혈로
씻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두 번째
단계의 회개는 일생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니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바요나 시
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것은 네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내가 네게 천국 열쇠를
주노니 네가 땅에서 열면 하늘에서도 열릴 것이요 땅에서
닫으면 하늘에서도 닫히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럴 정도로
장엄한 구원의 체험을 한 베드로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서 안나스와 가야바의 뜰에서 심판을 받을 때
그곳의 조그만 여종이 나와서 `너도 예수와 한 패라'고 공
격을 하자 그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후에는 저주하고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저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어마어마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렇다
고 해서 베드로가 구원을 안 받았나요? 그 역시 구원받은
사람인데 환경에 처하여 그가 약하여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
고 그리스도를 부인했으나 그는 즉시 밖에 나가서 땅을 치
며 통곡하며 울고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복구되
었습니다.
또 도마를 보십시오. 도마도 예수님이 구주이시란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첫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그는 다른 곳에 있어 예수님을 만
나지 못했습니다. 그가 돌아오니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활하
셔서 나타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도마는 비웃
으며 하는 말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와 못자국에
손을 넣어보기 전에는 믿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불신앙의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나 한 주일 후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
서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고 내 못자국에 넣
어보라 그리고 믿지 않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실 때 도마는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주여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베드로와 도마처럼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우리의 신앙 속에 여러 어려움이 다가오면 윤리와 도덕적으
로 자꾸 넘어져 죄를 범하게 됩니다. 죄를 범할 때마다 구
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예수님에 대한
태도를 올바로 정한 이상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회개는 여러분의 생활이 변화되
어 거룩하고 성결하며 의로운 삶으로 돌아서게 되는 것입니
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도록 윤리와 도덕적으로 여러분은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죄는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계속 회개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첫째 회개로 세상에서 돌이키어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한 번에 결정이 되지만 이후에 잘못을 돌이키고 자신
을 개혁하는 회개는 늘 평생을 계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
람이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고 얼굴을 닦고 씻는 것처럼 우
리도 우리의 거울을 들여다보고 매일, 매 시간 회개해야 합
니다. 이 회개는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회개이므로 많이 하
면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회개할까요? 우리는 십계명을 두고 회개
해야 합니다. 법이 없을 때는 죄가 되지 않지만 법이 들어
오면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두고 우
리의 마음을 늘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셨으니 내가 혹시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마
음속에라도 생각했으면 회개해야 합니다. 우상에 절하지 말
라 했는데 내가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섬겼으면 우상에
절한 죄가 있으니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
되이 불렀으면 이 죄를 회개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거
룩하게 지키지 못했으면 이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윤리적 관계도 잘못되었으면 끊임없이 회개해
야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했는데 부모를 거역하였으
면 회개해야 하고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마음으로라도
살인하고 싶은 생각을 품었으면 회개해야 할 것이고 간음하
지 말라 하셨는데 음란한 행위나 생각을 했으면 회개해야
할 것이고 도적질하지 말라 하셨는데 남의 물건을 훔쳤으면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요, 남을 거짓 증거 하여 헐뜯었
으면 회개해야 하고 남의 것을 탐하여 그 사람을 못 살게
했으면 회개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십계명을 통하여 우리
의 생활을 살펴보고 우리 생활의 부족한 것을 계속 회개하
고 이를 정하게 하는 과정은 평생토록 우리는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도록 윤리,
도덕적인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둘째 단계의 회개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이켜 예수
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것으로 구원을 받
는 첫째 단계의 회개는 잘 하지만 둘째 단계의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되 부끄러운 구원
을 받고 하늘나라에 올라가도 영광도 없고 칭찬도 없고 오
히려 꾸지람을 듣는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받았으면 둘째 단계의 회개를 통하여
여러분의 윤리, 도덕적인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흠이 없
고 점 없이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원하십니다. 이를 위하
여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여러분 속에 끊임없이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세째 단계의 회개가 있습니다.
이 회개는 생각과 감정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 혹은 마음
과 감정의 형태가 변화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달라
지는 것이 세째 단계의 회개입니다. 여러분이 믿기 전에는
세상이 가는 대로 생각하고 세상을 따라 희노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믿기 전의 우리의 삶이 어떠한가는
에베소서 2장 1절로 3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의 허
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 너희가 그 가운
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쫓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
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
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
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믿고 난 후에는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
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를 분별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세 번째 회개라는 것은 이 마음이 변화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중심, 신본주의로 생각하고
믿음, 순종을 생각하고 십자가 밑에서의 자기의 마음이 달
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는 용서 받은 의인이라는 그 마음으로 무장을 하고 용서
받은 의인이니 의롭게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의 생각의 변화
를 가져와야 할 것이요, 나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
목하고 성령께서 내 속에 와 계시므로 성령을 항상 내 마음
속에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며 성령과 함께 동행하므
로 마음의 성결함을 얻고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성령이 함
께 계시다는 변화된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으
므로 항상 나는 병자이고 약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그리
스도가 나의 치료가 되시고 예수가 나의 건강이 되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무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그러한 생각으로서 변화 받으며 또 나는 못산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망했다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나
룰 위하여 저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나를 값 주
고 사셨으니 예수 안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
이라는 생각으로 무장을 하여야 합니다. 환경이 어려워도
내 마음은 `나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이다'라는 생각
으로 무장을 하고 역경을 이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어
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
고 없다' 는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으로는 예수를 통하여
부활하고 영생천국이 내 본향이란 생각으로 바꾸어져야 하
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이 적극적으로 성장하
고 발전해 나가는 이것을 또한 회개라 합니다. 우리의 마음
의 생각이 달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았지만 그 마음의 생각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옛 사람의 생각대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이 사람은 천국은 갈 지 몰라도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소유할 수 없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하셨는데 우리가 회개하여
예수를 믿으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도덕적으로
잘못한 것을 자복하고 회개하면 우리가 정결하고 거룩한 천
국에 들어가게 되며, 우리가 마음으로 회개하여 생각의 변
화를 받아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생각으로 마음이 달라져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이 마음을 점령하게 되면 그 사람
은 현실적인 세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능력과 기적
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감정도 늘 부정적이고 슬퍼하지 말고 주
앞에서 기뻐하고 고난 중에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긍정적인
감정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감정적인 회개가 되는 것입니
다. 우리가 생각과 감정을 변화 시키는 이 노력을 하기 위
해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여 마음이 점점 달라
지는 것, 이것도 회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종착역에 도착할 때까지 회개의
연속입니다. 일차 회개로 구원을 받은 그 자리에 서서 제 2
차, 3차 회개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회개하라' 하
셨다고 회개의 의미를 한 곳에 국한시켜서는 안됩니다. 예
수 안 믿는 사람들에게는 `회개하라' 하는 소리가 돌이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믿은 것을 삶의 원리로 삼으라는 것
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회개하라는 것은 윤리와 도
덕적으로 잘못된 죄를 회개하고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이고,
잘 믿고 잘 사는 사람보고 자꾸 회개하라는 것은 점점 더
마음의 생각을 변화 시키고 점차 마음이 말씀으로 깊은 곳
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살라는 의미입
니다. 성령께서 일으키신 회개의 불길이 우리 전 세계를 통
하여 늘 활활 타올라야 하고 이러할 때 우리의 신앙은 향상
되고 발전하며 빛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
니다.
-기도-
살아 계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세상 사람들
은 전혀 회개하지 않고 삽니다. 인본주의로 자기 욕심껏 살
다가 영원히 버림을 당하고 멸망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
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세상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예수
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을 삼기는 것을 삶의 원리로 삼아
서 천국이 우리 속에 들어오고 하늘 나라 백성이 된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회개한 사람은 2, 3차 회
개를 계속해서 하도록 도와주시고 도덕, 윤리적인 회개를
계속 하도록 도와주시며 마음의 지적인 생각의 회개를 계속
하여 윤리, 도덕적으로도 십계명에 어긋남이 없이 살도록
도와주시고 우리가 오중복음 삼중축복으로 변화 받은 생각
을 가지고 살게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원만하고 충만한 은혜
와 복을 다 누릴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