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일편단심의 신앙

by 삶의언어 posted Apr 17, 2024 Views 3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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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일편단심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그 십계명 중에 첫 네 가지 계명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그 다음 여섯 계명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규정하는 계명인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나빠지면 하나님이 들어와서 규정하시고 심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과 하나님 사이가 나빠지면 그것은 고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십계명 중에 가장 중대한 계명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규정하는 네 계명인 것입니다.
그 네 계명 중에 첫째는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우상에 절하지 말라는 것이고 세 번째는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것이고, 네 번째는 안식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네 계명은 진실로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규정한 것으로 이 계명 중에 어느 계명 하나를 어기더라도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단절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계명은 어기더라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고쳐주십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계명을 어기면 하나님을 분노케 하면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계명은 계명 중에 계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명예인 것입니다. 주전 육백여 년 전 유다가 바벨론에게 넘어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멸망을 당하였을 때 유다에서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간 집단 중에서 왕족들과 귀족들의 자녀들이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들 중 미모와 지혜가 출중한 청년들을 택하여 왕궁 특수 학교에서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그래서 장차 왕을 모시는 관리로 등용해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들 중 유다 청년은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왕궁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부터 마음에 깊이 결심을 했습니다. 자기 나라가 바알과 아세라 신 우상을 숭배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아 멸망당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이상 이제는 결심하고 각오하여 절대로 이방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에게는 목숨을 받쳐서라도 절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결심과 각오가 첫 출발부터 시련에 부딪쳤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그들의 기숙사에서 음식을 주는데 그 음식은 먼저 왕궁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지 그들의 우상의 제단에 먼저 얹어서 제물로 드린 것을 왕과 왕궁에 있는 사람들이 먹습니다. 고기를 잡아도 우상의 제단에 드리고 포도주도 먼저 우상의 제단에 드리고 그리고 가지고 와서 먹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상에 절하지 아니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기로 처절하게 결심한 처지였는데 이제 왕궁 기숙사에 있으니까 왕의 진미를 먹고 생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기숙사 책임자를 불러서 그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왕이 주시는 진미를 먹지 아니하겠으니 우리에게 채소와 물만 주십시오. 채소와 물만 먹고도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그러자 책임자가 하는 말이 그럴 수 없다.
만일 왕이 주는 진미를 먹지 않고 물과 채소만 먹었다가 너희 얼굴이 거칠어지고 몸이 쇠약해지면 왕이 시찰하러 나왔다가 내 목을 자를 것이다. 그러니까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말했습니다. 한 열흘 동안 시험해 보셔서 우리에게 채소와 물만 먹게 하시고 우리 얼굴이 동료 학생들보다 거칠고 못되어지면 강제로라도 왕의 진미를 먹게 하소서. 그러나 우리의 얼굴이 저들보다 더 좋으면 우리에게 왕의 진미를 먹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채소와 물만 먹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한 열흘동안 그들은 채소만 먹고 물만 마셨는데 열흘만에 보니까 왕의 진미를 먹은 동료들보다 얼굴이 더 곱고 피부가 더 야들야들하고 혈색이 좋은지라 기숙사 책임자가 야.. 특별한 사람들이구나. 그래서 그때부터 왕의 진미를 먹이지 아니하고 물과 채소만 주었습니다. 요사이 가만 보니까 건강식만 먹었어요. 그때는 그것을 먹으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요사이는 물과 채소만 먹는 것이 건강식이고 암에도 걸리지 아니하고 고혈압도 걸리지 아니하고 성인병도 걸리지 않고 최고로 좋은 식사요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출발부터 우상에 절대로타협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는데 3년 졸업을 하고 난 다음에 왕이 그들을 앞에 불러서 시험을 해 보니 모든 사람들 보다 지혜와 지식이 출중하고 바벨론의 박수들에 비하면월등히 지혜롭고 총명한지라 왕이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취해서 바벨론의 수장들로 삼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같이 계시면 아무리 전쟁에 져서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생활로 들어간다고 해도 곧장 하나님이 그들을 끌어내어서 이방 땅에서라도 머리가 되지 꼬리가 되지 않게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높이는 사람 낮출 수없고, 하나님이 낮추는 사람 높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하시면 그가 본국에 있은들 이방 땅에 있은들 상관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이제 거대한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이 세상에 살려고 하면 언제나 타협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다른 것에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살아갈 수 있지만 그들이 도저히 그것만은 타협할 수 없는 그러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시 말하면 네 계명인 것입니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 이것은 타협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것은 타협할지라도 이 하나님에 속한 네 가지의 계명은 물러갈 수 없는 중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바벨론 나라의 모든 백성들을 한 마음으로 묶어서 자기 전제 군주적인 독재 세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큰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벨론의 두라 평지에 세워놓고 그 신상 낙성식에 온 바벨론 도의 장관들과 유지들을 다 불러모았습니다. 두라 평지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천하의 대 군주 느브갓네살 왕이 왕복을 입고 거창스럽게 신하들을 거느리고 나와서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을 상징하는 이 금신상은 우리나라 모든 백성이 다 절하고 섬겨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각종 악기가 연주될 때 너희들은 모두 다 무릎을 꿇어 이 금신상에 엎드려 절할지어다. 어느 명령이라고 사람들이 안 듣겠습니까. 일시에 악기가 연주되자 모든 사람들은 앞을 다투어서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올리고 머리를 땅에 박고 그리고 엎드렸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그 신상에 절하느라고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군중들 가운데 세 사람이 장대처럼 서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마침 출장을 갔는지 그곳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고 서 있었습니다. 그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에 대한 일편단심의 신앙을 타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을 즉시로 옆에 있던 갈대아 사람들이 보고 헐레벌떡 왕께 뛰어와서 왕이여 이럴 수가 있습니까 왕이 유다에서 포로로 잡혀와서 높여준 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수장들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악기가 연주될 때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만일 이것을 이대로 둔다면 왕의 명령이 우습게 되고 왕의 권위가 떨어지고 이 나라의 기강이 흐트러질 터이니 공개적으로 처형해야 될 것입니다. 순식간에 왕의 명령에 의해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 앞에 끌려왔습니다. 왕이 두 눈을 부릅뜨고 수염이 덜덜덜덜 떨리면서 큰 주먹을 불끈 쥐고 호통을 쳤습니다. 네 이놈들아 내가 너희를 포로 된 땅에서 데려와서 공부시켜서 수장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왕의 명령을 무엇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느냐. 너희가 고의적으로 그렇게 하였느냐? 진정으로 그렇게 했느냐? 또 다시 한번 여기 악기가 울리면 너희들은 이 우상에 절하라. 만일 안 하면 활활 타는 풀무 불 속에 집어넣어서 화형시키겠다.
여러분 역사를 볼 때 언제나 부도덕한 집단이나 정치권력자들이 민심을 강제로 묶어 통치할 수단으로 우상숭배를 강요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피부에 닿게 잘 아는 일정36년 동안 신사 참배로 시달렸습니다. 저는 그때 아무 것도 모르는 국민학교 학생이었지만 매일 아침 학교에 가서 신사에 가서 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나서 또 신사에 가서 절을 합니다. 우리 한국 땅에서 그때 신사 참배를 안한 사람은 감옥에 가두고 교회는 문을 닫고 배급도 주지 않고 처참하게 우리 국민들을 몰아쳐서 강제로 신사 참배를 시켰습니다. 부도덕하고 독재적인 정권은 우상숭배를 통해서 국민들을 점령하는 악마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김일성을 보십시오. 그는 지금 살아있지만 자기의 우상을 세워놓고 그 우상에 꽃다발을 바치고 그 우상에 절하게 만듭니다. 부도덕하고 흉악한 독재자인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최근에 신문을 보니까 중소기업인들이 모여서 충청북도 땅에 거대한 틀을 마련하고 단군의 묘역을 만들고 단군 신사를 만들어서 거기에 단군을 경배하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런 일이 어디에 있을 수가 있습니까. 과거에도 정부에 아부하는 사이비 학자가 모여서 단군 신전을 서울에 세우고 국민들로 하여금 단군을 중심으로 해서 마음을 합치게 하자고 했을 때, 우리 교회가 들고 일어나서 결사적으로 반항하여 그것을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직 공원 단군 신사에 국민적인 신앙을 적재하려고 했으나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디 또 몰래 충청도 땅에 가서 요사이 중소기업이 돈이 없어 수십개 무너진다고 하던데 그 중소기업인들 어디에서 돈을 얻어서 그 거대한 땅을 마련하고 단군의 묘역을 만들고 단군 신사를 만든 단 말입니까. 여러분 단군은 신화 속에 있는 인물입니다.
역사 속에 신화는 신화로 두는 것이 아름답고 좋은 것입니다. 신화가 실제로 둔갑하면 그때는 중대한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신씨 환웅이 곰하고 결혼해서 단군을 낳았다. 여러분 곰이 여자가 되는 것 봤어요? 그것을 실제화해서 현실적으로 그 묘역을 만들고 신사를 만든다는 것은 독재 군주를 세우려고 하는 전략이 그 배후에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국가적인 신을 만들어서 국민들로 그를 충성하게 만든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붙잡아서 국수주의의 운동을 일으켜서 전제군주나 독재 정권을 행하려고 할 때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이미 국민일보에 명령을 내려서 이것을 샅샅이 조사하여 만천하에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명예를 걸고 이같은 우상 숭배는 이 땅에서는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개인이나 집단이나 나라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이 앞으로 번영해 살려면 우리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고 우상에 절하지 말고 하나님 이름을 거룩히 받들고 성수주일하는 운동이 일어날 때 하나님과 우리 민족 사이에 막힌 담을 헐어버릴 때 이 민족은 축복 받고 번영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계명은 타협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것은 타협할 수 있습니다. 또 타협해야 할 때도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계명은 더 이상 후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후퇴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마당에 이 세상에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러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방에 와서 이방임금을 섬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식과 생활에 그들은 타협했지만 타협하지 못할 사계명 이것은 목숨을 받치고 그들은 견제했습니다. 그래서 느브갓네살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악기를 연주할 때 너희들은 금 신상에 절하라. 그럴 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말했습니다. 느브갓네살이여 이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타협 못할 일입니다. 아무리 왕이 천하의 왕이라도 우리는 이것을 타협할 수 없습니다. 타협할 만한 것이 있지 이것은 우리 목숨과 바꿀 일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왕하고 왈부 왈부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자 왕이 진노하자 그러면 저 풀무 불을 칠 배나 더 뜨겁게 하여 그속에 너희를 집어넣을 것이다. 그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리라.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죽음 위기에서 왕 앞에서 담대히 타협하지 않는 신앙고백에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오고 당신의 신하로 있지만 그러나 우리 소속 하나만은 분명하다. 우리는 당신의 신에 소속하지 않고 당신의 우상에 소속하지 않고 만군의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여호와에게 소속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소속감을 분명히해야 하는 것입니다. 청와대에 들어가든 이 땅에 살든 평민으로 살든 우리는 만군의 야웨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것 하나 잃으면 그는 버림받은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소속감을 분명히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만군의 야웨 하나님의 백성 된 것을 언제나 그 마음속에 긍지로 삼고 이것 하나만은 분명히 잡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좋은 증거로써 왕 앞에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담대하게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불꽃 가운데 우리를 던져 넣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능히 건져내실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다른 우상 신들과 다르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없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그 능력과 권세로 하고자하는 일은 뭐든 행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믿는 하나님은 우상 종교가 아니었습니다. 무력한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종이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살아 계신 능력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렇습니다. 종교적인 하나님, 의식적인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살아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도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건져내시고 구원하시고 소망을 주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여기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 앞에서 단호하게 증거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신인 우상과 다르다. 당신이 천하를 호령하는 왕이요, 뜨거운 풀무불에 던진다고 할지라도 그 풀무 불에서 당신을 향해서 우리 하나님은 능히 건질 수가 있다. 하나님은 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또 말하기를 만일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우리를 불꽃 가운데서 건져내시지 아니하신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일편단심은 변할 수가 없다. 우리를 아니건져 내실지라도 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거역할 수가 없다. 죽으면 죽으리라. 사람이 이와 같은 단호한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물러가지 않는 배수진을 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살던지 죽던지 하나님의 사계명은 타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 주실 수 있지만 안 건져주신다고 해도 우리의 일편단심은 변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왕의 신을 섬기지 아니할 것이요,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도 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느부갓네살은 부들부들 떨면서 풀무 불을 일곱 배나 뜨겁게 하라. 그러자 군인들이 와서 장작불을 던져 넣어서 활활 타서 휘황찬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세 사람을 묶어서 불에 던지라고 하니 군인들이 얼마나 명령이 엄했던지 세 사람을 묶어서 불에 던지려다 근처에 가서 몇 사람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그러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산 채로 불에 던져 넣어 버렸는데 여기에 놀라운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왕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즉시로 불에 확 타버릴 줄 알았는데 그들을 묶었던 밧줄은 다 타버리고 그들 세 사람은 네번째 사람, 신의 아들과 비슷한 사람과 함께 손과 손을 마주 잡고 강강술래를 하고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놀란 느부갓네살이 신하들을 불러서 저 불 연못을 바라보라. 우리가 던진 것은 분명히 세 사람인데 여기에 네 번째 사람, 신의 아들과 같은 사람이 와서 저들과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다. 저들은 불에 타 죽지 않고 있다. 그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과 아베느고야 이리로 나오라. 이 세 사람이 나오는데 네 번째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만져보니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고 냄새도 없었습니다. 자연법칙으로 하면 사람을 그 불 속에 던지면 사람이 재가 되도록 타 버릴 것인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자 자연의 법칙인 불의 세력도 무력화시켜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들은 불꽃 가운데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니라 마치 물 가운데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고 상쾌한 모습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자 느부갓네살왕은 그 신상 앞에서 그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그 마음을 바쳤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타협하지 않은 절대적인 일편단심 신앙으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로써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네번째 사람 우리 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불꽃을 멸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불꽃을 지으신 하나님이 불꽃을 다스리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가 와서 불꽃을 다스리고 그 완악하고 흉악하던 느브갓네살 왕의 마음을 변화시켜 그들로 하여금 야웨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만들었고 온 바벨론 천지가 야웨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도록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강력한 나라, 천하를 짓밟은 무서운 나라, 그 느부갓네살과 그 바벨론 전체가 연약한 청년 유대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사람의 일편 단심 변치 않는 하나님에 대한 타협하지 않는 뜨거운 신앙으로 말미암아 온통 다 변화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타협하면 죽습니다. 타협하면 아무도 전도할 수 없습니다. 타협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타협할 수 없는 이 네가지 신앙에 굳세게 서면 오늘날도 하나님이 여러분과 같이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네번째 사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날 이 세상에 있는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천 년 전에 동정녀 마리아 몸을 통해서 나셨고 그리고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몸을 찢고 피를 흘리셔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오늘날 여러분과 나를 현실적인 불꽃 가운데 건져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네번째 사람 나사렛 예수는 죄악의 불길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미움의 불길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내고 있는 것입니다. 질병의 불꽃을 잠재우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저주의 불길을 무력화하고 우리를 건져내사 축복의 동산에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망의 음부의 불길도 다 멸해버리고 여러분과 나를 건져 영원한 천국에 데려가는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타협하지 않는 불퇴전의 신앙으로 일편단심의 신앙을 가지고 주 하나님을 섬기며 우상에 절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아니하며 성수주일 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할 때 이 네번째 사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날도 우리와 같이 계셔서 우리의 삶의 모든 파괴적인 불길에서 건져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 너희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그날은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네번째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일편단심의 신앙을 실천할 때 우리를 자유케 하고 건지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오늘날도 이 세상에서 일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너무나 이기주의적이며 편의주의적인 신앙입니다. 주님께 대한 목숨을 바친 비타협적인 일편단심의 신앙이 아니라 아무렇게나 나의 유익을 위하여 편리할 데로 믿는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빛도 안 되고 소금도 안 되고, 우리 사회를 밝히지도 못하며 썩어짐을 막지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결연한 신앙은 하나님을 크게 감동시켰습니다. 그 완악한 느부갓네살 왕조차 매료시켰습니다. 그가 전 바벨론 국민에게 내린 조서가 그것을 증명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성경 다니엘서 3장 28절로 30절에 "느브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베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도에서 더욱 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흉악하고 무서운 우상숭배자 느부갓네살 왕조차 그 마음을 녹이게하고 무릎을 야웨 하나님께 꿇게 하고 자기가 다스리는 전국에 조서를 내리어서 야웨 하나님께 경배하게 만든 이 위대한 사건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타협하지 않는 일편단심의 신앙을 가졌을 때 일어나는 위대한 기적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여러분 나는 여러분께 축복합니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 이 네 가지 계명을 우리의 최고의 부호로 삼아야 합니다. 이 이상 우리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그것만은 물러갈 수 없는 마지 노선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던지 죽던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우리 가슴에 품고 일편단심으로 이 계명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네번째 사람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건지고 우리를 구원하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세상과 타협하고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앙을 자기의 욕심을 만족시키는 편리한 수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므로 말미암아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의 죄악의 불에 활활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움의 불길에 타 들어가고 병들과 저주받고 절망의 불길에 잿더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오늘 원하오니 우리 마음에 일사 각오를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일편 단심의 신앙은 타협하지 말게 도와 주시옵소서. 뒤로 물러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에 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받들고 성수 주일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것으로 무장하고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 땅을 복음화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 땅의 느부갓네살을 다 정복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