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자유와 해방

by 삶의언어 posted Sep 20, 2024 Views 2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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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그리스도인
예배드린 날 2014-11-30
오늘의 성구 갈라디아서 5장 1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L5LWCUX5lgQ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 5장 1절

 

아담의 유전으로 저주받은 인생 살게 된 우리
예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고 자유와 해방 얻어
담대한 믿음으로 다시는 종의 멍에 메지 말아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시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을 지상에서 주권자요 통치자로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오직 인간이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고 섬기며 살면 하나님의 모든 복이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주신 그 놀라운 축복에 탐심이 들어왔습니다. ‘기왕 자유를 얻어 살 바에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어야 겠다’는 욕심이 마귀에 의해 들어오자 선악과를 따먹어 하나님께 반역하게 되었고, 그 결과 타락하고 악한 마귀의 종이 되고 평생을 고난 가운데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고 마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

 

 1.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은 바로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꾀임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께 반역함으로 버림받게 된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처음 아담으로 인해서 우리가 죄로 전부 다 멸망을 받은 것처럼 예수님은 둘째 마지막 아담으로서 우리의 모든 처음 지은 죄를 청산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버림받은 인생들에게 다가온 그 모든 저주와 질병과 가난과 고통과 죽음과 절망을 청산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심판을 받으시므로 흘리신 붉은 피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을 보면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했습니다. 허물이 많고, 죄가 많고, 하나님께로 버림받은 우리들을 대신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그 피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살아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24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는 붉은 피를 흘리셨고, 그 피 값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의롭다는 것은 ‘일평생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평생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의 피를 믿으면 평생 죄를 한 번도 짓지 않은 사람처럼 취급해 주시고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와 허물 대신 죽으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용서와 의를 통해 구원을 얻었을 뿐 아니라 질병과 육신의 고통까지 청산되었습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은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 로마 군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으셨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사용한 채찍은 끝에 쇠고랑이 붙어 있어서 때리면 몸에 쇠고랑이 파고 들어가 잡아당기면 가죽이 쫙 벗겨지고 피가 물줄기 같이 쏟아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서른 아홉차례 매를 맞고 피를 물줄기 같이 흘리셨습니다. 우리의 병을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 이와같은 고통의 대가를 지불하셨고, 그 흘리신 피가 “병은 불법이다. 마귀가 불법으로 우리의 몸에 병을 가져온 것이다. 치료는 합법이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우리를 향해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도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염려와 근심을 주며 훼방을 놓습니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 다음 마음에 기쁨을 빼앗고 우울증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 그것도 그대로 내버려두면 마음을 완전히 점령해서 정신 이상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 인생에 와서 우리를 죽이고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령과 능력으로 이 마귀를 쫓아내시고, 눌려서 죽은 육체가 살아나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하셨으므로 예수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억압하고, 정죄하는 마귀의 세력으로 마음에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자유를 주고, 해방을 주고, 치료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 다음에 주님께서 하신 것은 저주를 짊어지신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하여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죄를 지었으므로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땅이 저주를 받으면 곡식을 심어도 농사가 되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면 온갖 재해가 닥쳐와 사업도 되지 않습니다. 짐승을 기르면 짐승이 병들어 죽고 온갖 나쁜 일들이 다 일어나는 것은 저주로 말미암아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람이 땀을 흘리고 애를 써도 저주가 없어지지 않은 이상 쓸데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청산하지 아니하면 청산할 사람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고 했는데, 저주받은 사람을 그 대가로 나무에 매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축복이 임하게 되고, 아브라함의 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을 모시고 있으면 성령은 아브라함의 복으로 우리를 채우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복 받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이라는 것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주를 청산해 버리시므로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이 넘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복이 넘치면 그 복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선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복을 받지 못한 고난당하는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를 철폐하셨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이 땅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나이를 먹거나 몸에 불치병이 걸리면 죽음의 공포로 많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죽음이란 우리 인류에게 다가오는 가장 큰 고통을 말하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아담과 하와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버림받아 죽은 우리 인생을 살려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시기에 죽을 수 없는 몸이 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고, 죄의 값은 사망이기에 십자가에서 친히 나무에 달려 죽어야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음부에 내려가 그 죄 값을 다 지불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또 요한계시록 1장 18절에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죽음이 죽음을 당하고, 철폐되고, 예수 안에서 부활, 영생, 천국을 값없이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죄의 값으로 다가온 죄와 허물, 질병과 저주, 죽음을 깨끗하게 청산해 버리신 것입니다. 청산을 위해 몸을 찢고 피를 흘리고 고통을 당하시고, 마지막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테텔레스타이(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가능성이 아니라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다른 종교는 구원받기 위해서 무엇을 하려고 발버둥쳐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의 역사를 다 끝내 버리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으로 심판하면 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또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받을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면 이런 것을 다 청산해 버리시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잘해서 대가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서 은혜로써 주신 것을 우리가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무엇을 하고 그 대가로써 구원을 받는 줄로 잘못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믿으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에 굳게 서라


 이제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다 이루어 놓았으므로 좌로나 우로 흔들리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믿음이 없습니다”라고 하는데 그것은 마귀의 큰 거짓말에 속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이 없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마다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3절은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면 ‘나는 믿을 수 있다’고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눈에는 안보여도 분량대로 하나님이 주어 놓았기 때문에 그냥 믿음이 있음을 알고 믿고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믿으면 더 큰 믿음이 생기고 믿음으로써 살 수 있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근육을 쓰지 않으면 힘이 떨어지고, 말라버리는 것처럼 믿음을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약해져 믿음이 있어도 사용할 수 없고, 말라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근육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많은 일을 믿음을 통해서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마음속에 믿음의 결과는 평안으로 나타납니다. 불안과 공포가 있을 때 믿음으로 기도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면 ‘응답 받았구나’라는 믿음의 응답을 얻게 되고, 반면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면 아직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받아 마음에 믿음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감사의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한 말씀처럼 감사가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성경은 우리에게 아담과 하와로 말미암아 이전된 종의 멍에, 죄의 멍에, 허물의 멍에, 질병의 멍에, 마귀에게 물어 찢기는 멍에, 가난의 멍에, 저주의 멍에, 죽음의 멍에, 절망의 멍에에 다시는 메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내가 너를 종의 멍에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고통 당했느냐? 내 몸 다 찢었고, 내 피 다 흘렸으니 너희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 구원을 받아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아담이 짊어진 멍에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절망적인 저주입니다. 창세기 3장 17∼19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허무한 일인 것입니까? 그런데 마지막 아담 예수님이 오셔서 그 저주를 대신 짊어지고 청산해 버리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주 받은 인생속에 예수 믿고 성령 받으면 가난이 물러가고,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 종의 멍에는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들입니다. 골로새서 2장 14∼15절은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은 십계명을 이야기하고, 구약에 기록한 모든 하나님의 법령을 말합니다. 이 계명과 법령 아래 서서 의롭다함을 얻을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에 쓴 증서를 피로써 다 씻어버리셨고, 지워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 인생의 지우개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지우시고,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다 빼앗아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다 이루었다는 것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요, 축복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자유와 해방을 얻을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는 말씀처럼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병에서 놓여남을 받고, 저주에서 해방을 받으며, 지옥에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이 보혈로써 다 이루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 37∼39절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생명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어떤 마귀의 세력도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을 끊을 힘이 없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 종의 멍에를 십자가에서 다 깨뜨린 것을 알고 날마다 입술로 시인해야 하며, 혹시라도 그 멍에가 따라오면 “예수님이 대신했으니 물러가라! 나는 이 종의 멍에를 메지 않는다”라고 입술로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6)고 했습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다가와 멍에를 덮어씌우려 할 때 엄청난 결심으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 5:8∼9)는 말씀을 가지고 담대하게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입술의 고백은 우리를 강하게 만듭니다. 입술의 고백은 우리의 영적인 생명과 힘을 얻게 만들어서 말로써 마귀를 공격하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쫓겨 나가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안에서 자유와 해방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태어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마귀의 정사와 권세 아래에서 속박을 당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죄의 멍에, 허물의 멍에, 병의 멍에, 저주의 멍에, 죽음과 음부의 멍에를 짊어지고 공포와 고난의 속박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예수님의 은혜로 해방과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제 이것을 누리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신분이 변화되었음을 알고,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자유와 해방을 취하고 뒤로 물러가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주님! 죄의 멍에에 메여 죽을 인생을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살리시고, 구원의 놀라운 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죄의 멍에에 메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신 복 마음껏 누리고 나누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된 자유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