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음가짐

by 삶의언어 posted Oct 14, 2024 Views 15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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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마음/생각
예배드린 날 2014-06-15
오늘의 성구 잠언 4장 20절로 27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PjBy0yzcCSk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장 20∼27절


희망을 잃지 않으려면 마음의 두려움 물리쳐야
오직 십자가 바라보면 주님 동행 하시고 승리케 돼


 조선시대의 학자 김시습의 책 「매월당집」에 나와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산에서 일을 하다가 무엇인가에 물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나무가시에 찔린 줄 알고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무를 짊어지고 산에서 내려오는데 지나가던 땅꾼이 그를 보고 “여보시오. 당신 발가락 무엇에 물렸죠?”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아니오. 나무가시에 찔린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땅꾼이 손을 내저으며 “아니야! 이 사람아! 내가 보니 자네 독사에 물렸네”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픽’ 쓰러져 죽어버렸습니다. 종일 독사에 물린 것도 모르고 잘 지내다가 독사에 물렸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에 불안을 느껴 그 공포심이 그를 죽여버린 것입니다. 김시습은 “병은 미리 걱정하고 그것을 생각하는 데서 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독사에게 물려도 괜찮을 수 있고 바로 즉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음가짐이 우리의 삶을 주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내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고 말씀합니다.

 

 1. 희망을 버리지 말라

 우리는 마음에 항상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살아야 됩니다. 희망을 저버리면 그때부터 마음의 무장이 해제됩니다. 그러면 온갖 마귀가 다 들어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희망은 우리의 마음에 꿈을 만들어냅니다. 생각과 희망과 꿈은 항상 같이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면 희망이 생기고 희망이 있으면 꿈이 생기고 꿈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지만 꿈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마음의 두려움을 물리쳐야 합니다. 두려움은 마귀의 깃발입니다. 대적하지 않으면 이길 수도 없고 물러가지도 않으며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4장 7절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이름과 보혈로 대적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대적하면 어떤 마귀도 우리 마음에 머물지 못합니다. 이렇게 대적하면 쫓겨나가는데 만일 내버려두면 결국 우리의 마음과 몸을 점령하고 그것이 실제 고통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공철학자 나폴레온 힐(N. Hill)은 현대인에게는 7가지의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가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둘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셋째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넷째는 사랑을 잃어버릴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다섯째는 노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여섯째, 자유를 잃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일곱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런 두려움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두려움에서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길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흘려 “다 이루었다”하시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사망권세 다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항상 나타나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다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힘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예수님 안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정적인 것은 다 이기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붙들어 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마음에 모시면 ‘할 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라는 담대한 생각이 생겨납니다.

 

 2. 세상을 바라보는 눈

 우리는 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언제나 긍정적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부정적이면 우리의 삶도 부정적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스스로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면 결국 패배적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영국인 빅터 멘사(Victor Mens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7년 동안 ‘바보 빅터’라고 불렸던 사람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15살 때 퇴학당했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심부름 하나 제대로 못해 바보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도 자신을 바보로 여기면서 여러 막노동판과 떠돌이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바보도 군대는 갈 수 있으니 차라리 입대하자’고 생각하며 군대에 자원했습니다. 그런데 입대하기 위한 신체검사 및 정신지력 검사를 했는데 군의관들과 조사관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바보였던 빅터 멘사의 IQ가 자그만치 161이나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보가 아니라 사실은 천재였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스스로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끼어 있으니까 천재인 내가 바보로 보였던 것이다. 이제부터 내가 천재다’라는 생각을 품고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놀라운 발명과 발견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1953년도에는 천재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의 최고경영자로 선출되었으며, 1982년에는 천재의 연합체인 멘사의 명예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가 높은 IQ를 가진 천재였음에도 17년 동안 바보로 불렸던 것은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이야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상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환경이 좋아지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감사함이 있으면 환경이 그렇게 변화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먼저 ‘기쁘다! 즐겁다! 감사하다!’라고 고백하면 우리의 환경도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는 환경으로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3. 내가 다 이루었다

 우리가 환난과 저주와 적신과 질병을 만나 위기를 겪을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 낙심치 말고 모든 일을 내게 맡기고 기도하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리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어떤 고난이 다가오더라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면 주님께서 해결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현대인의 치명적인 질병은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입니다. 2011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중 1년 사이에 1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368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헬스조선, 2013. 10. 16). 잠언 17장 22절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 돼 모든 질병이 다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할 만큼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날 암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질병은 원래 마음에서 시작된 병입니다. 마음의 근심, 걱정, 좌절, 절망과 같은 것들이 질병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 대신에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은 양약이 되므로 육신의 질병까지도 사라지고 건강하게 됩니다.

 항상 외롭고 두렵고 어려울 때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 달려 몸찢기고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예비한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힘든 세상에서 불러내어 사랑과 은혜의 손길로 붙잡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이든 우리와 함께 계시고 응답해 주시고 건져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붙잡고 있는 우리는 아주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큰소리 명하십시오. 그러면 마귀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