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과 함께 "다시 사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출생이나 그의 외적으로 살아온 일생을 살펴보게 될 때 우리 사람들을 진실로 감탄시킬만한 그 위대한 조건이란 별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짐승의 우리에서 그 어머니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태어나셔서 누울 곳이 없어 말구유에 강보에 싸여서 누였었으니 출생을 통해서 보게 될 때 그리스도의 출생이 어떠한 위대성도 우리는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라난 곳은 이스라엘 땅 나사렛이었습니다. 나다나엘도 말하기를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고 말한 것처럼 그 당시에 나사렛에는 우범자들이 우글우글했습니다. 천민들, 가난한 사람, 도박꾼, 술 주정꾼, 인생에 낙담한 사람들이 마치 쓰레기더미같이 살아있던 곳이 나사렛이기 때문에 그 당시 나사렛이라고 말하면 악명 높았으며 사람들조차 나사렛에서 출생한 사람들은 좋게 생각하지 않은 그 동네에서 예수님이 자라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어떤 가문이나 문화나 위대한 대학에서 수련을 하거나 공부를 하신 적이 없습니다. 목수를 양아버지로 두고 목수 일을 배우셔서 30이 이를 때까지 주님은 손마디가 굵어지도록 목수 일을 보셨습니다. 30세에 일어나셔서 우리 주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시고 30세에 출발하여서 3년 반 동안 복음을 증거 했지만 한번도 주님께서 한 거처를 두고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방랑의 생활을 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산새도 들집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방랑의 생활이 끝날 쯤 되어서 주님은 잡히어서 극악무도한 강도들 사이에 주님께서 함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십자가에 목 박혀 죽었다는 것은 절대로 영광스러운 죽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력서를 들춰볼 때 그 출생 성분이나 그리고 그 교육이나 그의 생활이나 하나도 그 자체로는 그가 구주가 될 수 있다는 증명서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전세계는 그의 태어나심을 기점으로 하여 세계의 연대를 정하고 서구를 중심으로 한 온 인류 사회가 그리스도의 태어남을 통해서 그 일생에 우리에게 가르친 교훈으로 말미암아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그리스도 영향력을 배제해버리면 근대문명은 뿌리째 없어지고 말 그러한 정도의 영향력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시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만이 예수께서 참된 하나님이시요 참된 사람이며 온 인류의 구주가 되신다는 증거를 세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만일 부활하지 아니하셨더라면 그리스도의 일생은 이미 역사의 페이지에서 까맣게 잃어버린 사건이 되어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우리가 알아보는 것은 이와 같이 중요한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사복음서를 통해 볼 때 이와 같았습니다.
예수께서 금요 일날 아침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2시가 되자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해도 빛을 비치지 아니하고 산천초목이 떨었고 지진이 땅을 흔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후 3시가 되자마자 "아, 목마르다" 하시고 또 주님께서 "열리열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탄식하시고 난 다음 "주여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그 영혼이 떠나갔습니다. 유대민족들은 그 이튿날이 유월절이라 안식이름으로 말미암아 안식일 날까지 시체를 달아놓은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로마총독에게 가서 죄수들을 빨리 안식 전에 처리하기를 요구받았고 그것을 허락 받았습니다. 이래서 로마군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우편 강도와 좌편 강도가 빨리 죽게 하기 위해서 그 다리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오니까 예수님은 이미 운명 하신지라 한 사람이 창으로써 옆구리를 찌르니까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서 예수님의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렸습니다. 마침 그때 니고데모도 침낭과 향료를 가지고 와서 예수그리스도의 몸에 바르고 수의를 입히어서 예수그리스도를 바로 그 십자가 못 박힌 골고다 산 옆에 있는 정원 동산의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안장을 하고 큰돌로써 그 무덤 문을 막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고 난 다음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예수그리스도의 여 제자 중에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여인들이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몸에 향료를 뿌리기 위해서 그들은 골고다 산정을 향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로 의논했습니다. 그 무덤에 막혀놓은 큰돌을 누가 굴러낼 수 있을까 또 무덤에는 로마군인들이 철통같이 수비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한다는 그 말을 제자들이 알고 있고 또 유대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로마의 빌라도에게 부탁해서 군인들을 보내어서 그 무덤 문에 인장을 치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 무덤 문을 옮기고 예수님의 몸에 향료를 부을까 하고 걱정을 하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지진이 나서 산이 내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여인들이 가보니 이미 무덤 문은 굴러졌는데 거기에 번개 불같은 모습을 하고 흰옷을 입은 천사가 앉아 있었습니다. 무덤을 지키던 군인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죽은 자와 같이 되어서 벌벌 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어안이 벙벙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천사들이 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 줄을 안다 나사로 예수그리스도는 여기 계시지 않고 이미 부활하여 제자들보다 앞서서 갈릴리로 가신다고 하라" 여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서 제자들에게 이것을 보고하기 위해서 뛰어가는데 막달라 마리아는 발이 빨라서 더 앞서서 뛰어갔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이 있는 곳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여 예수그리스도의 시체가 사라졌다. 천사가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예수께서 부활하셨다하셨다." 베드로와 요한이 일어나서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예수님이 묻힌 동산으로 뛰어갔습니다. 요한이 먼저 갔지만 나이가 어려서 겁이 나서 무덤에 못 들어가는데 뒤따라온 베드로는 곧장 무덤으로 들어가서 보니까 예수님을 놓인 자리에 시체는 온데 간데 없고 예수그리스도가 입었던 수의가 잘 포개어져서 머리맡에 놓여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그것을 보고 의아히 여기고 떠나가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막달라 마리아는 혼자 남아서 울면서 그는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까 예수그리스도가 누웠던 머리 위에와 아래 천사 둘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누가 있는 것 같아서 막달라 마리아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동산지기인줄 알고 만일 당신이 우리 주님의 시체를 옮겼으면 나에게 알려주소서. 내가 인수하겠나이다." 그런데 그 뒤에서 "마리아여" 부르는 음성을 들으니까 분명히 예수님의 음성이거든. 마리아가 돌아서 보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서 계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선생이여" 하고 끌어안으려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내 몸에 손을 대지 말라. 나는 아직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가서 나의 아버지, 너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너의 아버지께로 내가 간다고 하라." 막달라 마리아가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기뻐서 뛰어내려가는데 다른 여 제자들이 제자들에게 가는 도중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안녕하뇨." 제자들이 그를 보고 너무 놀라서 여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발을 끌어안고서 그 발에 입맞추고 주님을 경배하고 감사했었습니다. 여 제자들이 와서 제자들 모인 곳에 와서 이 소식을 전해도 제자들은 여자들이 히스테리가 걸려서 잘못된 영상을 보았다고 생각하고 도무지 믿어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럴 때 두 제자가 예루살렘을 떠나서 거기에서 한 7마일밖에 있는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 낙심 천만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서 오셔서 자기들을 구출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난 것을 생각하고 너무나 마음에 낙심이 되어서 울적해서 그들은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분이 길에서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은 무엇을 그렇게 염려하며 울적하게 생각하느뇨?"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은 예루살렘에 오면서 근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실을 모릅니까? 말씀과 능력에 위대한 권세를 행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았던 위대한 선지자 나사렛예수가 억울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을 모릅니까? 우리 중 여 제자들이 가서 그 무덤이 비었고 천사가 말하기를 부활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만 어떻게 믿을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그분은 모세로부터 시작해서 성경 전체를 통해서 예수께서 죽었다가 부활하여야 될 것을 상세히 설명하실 때 제자들의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들이 엠마오로 가니 예수님께서 그 길로 더 걸어가려고 하십니다. 그들은 예수인줄 모르고 예수님을 붙잡아서 주막에 함께 들어가서 떡을 청하여 그 분이 축사하고 그 떡을 떼어주는데 받아 보자마자 눈이 열려서 그 분이 예수인줄 알자 예수님은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두 제자가 너무 좋아서 주막에서 뛰쳐나와서 예루살렘으로 뛰어가서 제자들 모인 곳에 가니까 제자들이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베드로에게 나타나셨다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가운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마침 도마는 그 때 없었습니다. 열 제자가 함께 모였는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가 살아나신 것을 그들에게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너무 기쁘고 당혹하고 또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래서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는데 늦게 야 도마가 어슬렁어슬렁 돌아왔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흥분들하고 있소?"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과연 부활했다고 말하니까 도마가 "정신없는 소리하지 마십시오. 여자들의 히스테리에 남자들도 감염이 되었군. 나는 내 손으로 예수님의 못 자국에 손을 넣어보고 내 손가락으로 그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기 전에는 절대로 안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드렛날이 지나고 난 다음 또 다시 주일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한 곳에 모였는데 예수님이 홀연히 그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도마 앞에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손을 내밀면서 "도마야 네 손가락을 내어서 내 손바닥에 넣어보라. 내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라. 믿지 않은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러자 도마가 놀라서 주님 앞에 엎드려서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여" 고백했습니다. 이럴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본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러고 난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시고 "너희는 갈릴리로 가라. 갈릴리에서 나를 만나자"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나는 고기 잡으러 간다고 해서 배를 타고 나가서 제자들과 함께 밤새도록 그물을 던져도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아침이 되자 어떤 분이 디베리아 강가에서 "얘들아 먹을 것이 있느냐?"하고 물었습니다. "한 마리도 없습니다."하니까 "네 우편에 그물을 던져라." 우편에 던지니 고기가 너무 잡혀 그물이 찢어질 지경입니다. 그 때 요한이 예수님이라고 말하니까 베드로가 웃옷을 걸쳐 입고 물 속에 뛰어들어가서 헤엄쳐 나오고 다른 제자들은 그물을 끌고 나와보니 예수님께서 이미 숯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구워놓고 떡을 구워놓고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고 치료해주시고 난 다음에 그 다음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감람 산에서 승천하실 때 500여명을 불러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서 승천해 올라가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이란 한 두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이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한 확실한 증거 위에 신앙을 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만은 이 너무나 많은 사람이 본 증거 위에 서 있기 때문에 이 증거를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고 이 기반 위에 서서 2천년 동안 세계 방방곡곡 10억의 인구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그 부활을 찬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 부활과 성령강림은 어찌하든지 끊을 내야 끊을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아버지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난 다음에 그 증거로써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사도행전 2장 32절로 33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 예수님이 부활승천 안 하셨으면 성령은 우리에게 부어주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죽은 지 삼일만에 부활 승천하셨기 때문에 그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아버지 제단에 가서 인류의 죄를 다 속했으므로 이제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선물로 주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순절 날 주님께서 성령을 받아서 제자들에게 부어주시매 갑자기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함 받자마자 살아 계시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들 곁에 그들 안에 그들 위에 함께 있는 것을 절실히 체험하고 난 다음에 부인할래야 부인 할 수가 없어서 문을 박차고 나가서 예수님은 부활했다고 외칠 수밖에 없던 것입니다. 오늘날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면 성령은 우리에게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 체험을 절실하게 허락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19절로 20절에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체험은 오늘날 2천년 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을 여러분과 나 20세기말을 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현실적으로 체험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서 성령으로 충만함 받으면 예수께서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절실하게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는 것을 기도할 때 깨달을 수 있으며 찬미할 때 체험할 수 있으며 신앙생활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할래야 결단코 부정할 수가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셋째로, 사도들은 그들의 증거에 순교의 피를 흘려서 인을 쳤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진짜로 죽은 것이 아니라 기절한 사람을 무덤 시원한 데 갖다 놓으니까 공기가 시원하고 차니까 다시 깨어나서 부활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만일 사형 틀에 잡혀 들어갔다가 도로 시원한 무덤에서 깨어났으면 로마 사람들이 도로 잡아서 십자가에 못 안 박았다고 누가 증거 하겠습니까? 사형수가 살아난다고 해서 그를 살려놓을 로마사람들이 아닌 것입니다. 말도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로마군인들이 창으로 그 옆구리를 찔러서 심장이 터져 물과 피를 다 쏟았는데 시원한 묘지에 들어가서 살아날 리가 만무한 것입니다. 또 반대자는 말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쳤다고 말했는데 절망에 처한 오합지졸의 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훈련을 잘 받은 최강의 군대인 로마군인들이 지키는 무덤에 들어가서 시체를 훔칠 도리도 없고 마침 훔치려고 했더라면 그 중에 몇 사람이 체포될 것이고 또한 창검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로마사람들이나 유대인들은 이것을 역사적인 증거로 들어내어서 예수그리스도의 시체를 훔치러 왔다가 이런 사람이 체포되었으며 이런 사람이 죽임을 받았다고 했을 것인데 오늘 역사상에 예수를 아무리 비난하려고 해도 예수 제자가 와서 로마군인들과 일전을 해서 잡힌 자나 죽은 자가 있다는 사실을 기록한 적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예 제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시체를 훔치려고 생각한 적도 없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시체를 훔쳤다고 가정할지라도 만일 제자들이 분명히 자기들이 예수시체를 훔쳐서 죽은 줄을 알면서도 불구하고 이 예수가 살아났다고 증거하기 위해서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고통을 당하고 사도 요한을 제외하고 난 다음 모든 사람들이 다 순교를 당했는데 자기가 거짓말인줄 분명히 알면서 거짓말을 증거하기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피를 흘려서 그 증거에 도장을 칠 바보는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한 사람 배반한 가룟유다 이외는 모두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서 일생을 내어 맡겼고 사도 요한 만은 수명대로 살았지만 그 외에 사람들은 다 목숨을 버려서 피를 흘려 그들의 증거에 인을 쳤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 모든 인류의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절망과 죽음을 한 몸에 걸머지고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여러분과 나 대신 못 박혀 죽어서 하나님 앞에 이를 다 대가를 지불하여 청산하시고 무덤에 들어간지 사흘만에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격파하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날 역시 죄가 있고 불의가 있고 저주가 있고 질병이 있고 마귀가 있고 절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다 격파하고 이겨버리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교회 가운데 계시며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에 우리의 전도를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성령의 생수의 강이 넘쳐 나와서 죄가 있는 곳에 부활의 용서를 병이 있는 곳에 부활의 치료를 마귀 있는 곳에 부활의 승리를 저주가 있는 곳에 부활의 축복을 죽음이 있는 곳에 부활의 영생을 오늘 허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이 세상에 어둡고 캄캄한 면만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고 낙심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 부정적인 것이 있음과 동시에 이 모든 부정적인 것을 한 몸에 걸머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으시고 장사지내셨고 이를 다 파묻어 버리고 승리하신 예수께서 계신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 하는 것은 예수 안에 여러분과 나는 부활의 생명인 성령의 능력으로 사로잡힌 바 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의가 나타나며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와 능력이 나타나며 저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복과 번창이 함께 있으며 죽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생과 영원한 부활과 소망이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안에서 우리들은 절대로 꺼질 수 없는 소망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12절로 19절에 이와 같이 외쳤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다시 살리셨고 증거 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산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희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로다" 바울 선생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희생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음으로 이제는 죄와 질병, 저주와 절망, 죽음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앓는 것이 없는 영원한 부활의 승리가 꽉 들어찬 세계가 우리에게 약속돼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 선생은 우리의 희망을 고린도전서 15장 51절로 55절에 이와 같이 외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바울은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여러분과 나의 부활의 확정입니다. 예수께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부활했기 때문에 그 씨앗을 받은 여러분과 나도 모두다 주님 강림하시는 날에 부활하게 될 것인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남녀 노유, 빈부 귀천 할 것 없이 썩어질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추한 몸이 광명된 몸으로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서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되실 것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 눈앞에 가까이 왔습니다. 주의 강림이 눈앞에 가까웠음으로 우리가 부활절 예배를 볼 때마다 이제는 금년이 마지막이 아닐까? 이와 같은 감격적인 기대가 가슴 부듯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바울 선생은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 이와 같이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고 우리가 살 때도 주님 중심으로 살고 열심히 하나님 섬기며 십일조를 드리고 열심히 전도하는 것을 보고 어리석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 신앙이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며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고 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수고가 주안에서 절대로 헛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고함과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그 날의 여러분과 내가 주를 위해서 수고한데로 주님께서는 수고의 그 대가로써 하나님의 영광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하늘의 태양같이 어떠한 사람은 달같이 다른 사람은 별같이 그 일한 대로 영광을 받아 영원하고 영광스럽게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과 나와 함께 계십니다. 두 손을 활짝 펴시고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여 다 내게로 오라 오늘 내가 너희를 쉬게 하여 주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우리 마음과 몸을 다 들고 예수님 앞에 나 오십시다.
- 기 도 -
살아 계시고 영화로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모든 죄악과 질병, 저주와 절망과 죽음을 한 몸에 걸머지시고 무덤에 들어가서 이를 다 청산해버리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새로운 생명, 새로운 세계의 원천이 되어주신 예수님 감사 하옵나이다. 이제는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과 죽음, 슬픔과 고통, 불의와 추악이 있음에도 불하고 우리가 소망 찬 것은 이미 승리가 우리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와 있기 때문이로소이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안에서 이미 모든 부정과 부조리와 부패는 다 정복되고 극복되어 버렸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사회 속에 점점 더 밝고 맑고 환한 하나님의 생명으로 불타오르게 하며 종국에는 생명이 모든 사망을 삼켜버리고 우리 가운데 영광스러운 하늘나라가 임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사오니 감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여 그 부활의 능력으로 모든 성도를 점령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한 사람도 남김없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부활의 생명을 넘쳐 나서 이 생명을 만방에 나누어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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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다시 사신 예수님
by 삶의언어 posted Jun 22, 2024 Views 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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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전도/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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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린 날 | 1984-04-22 |
오늘의 성구 | 마태복음 28장 1절로 10절 말씀 |
설교 영상으로 이동 | https://youtu.be/AUcx2Iyw_BE |
설교영상 관련 설명 |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