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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나님의 믿음

by 삶의언어 posted Jun 21, 2024 Views 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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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믿음/순종
예배드린 날 2009-08-09
오늘의 성구 마가복음 11장 22절로 24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J137lPb2BXs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2∼24절


 믿음에는 일반적인 믿음과 특별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가 일반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특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믿음이란 우리 마음으로 일반적인 사물이나 사람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믿음이란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믿는 것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기적들은 모두 하나님의 믿음을 받은 사람들이 행한 것입니다.

 

 1. 로고스와 레마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은 헬라어로 ‘로고스’입니다. 로고스인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일반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로고스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약속과 진리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 성경을 읽다가 나에게 특별한 감격과 감동을 주면서 ‘바로 지금 나에게 하신 말씀이다’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로고스가 성령의 능력으로 ‘레마’로 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기 원한다면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듣는 중에 기도하면 성령이 그것을 나에게 주시는 레마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교회에 가면 목사님의 설교를 늘 듣지만 어떤 날은 특별히 자기에게 하는 말씀인줄로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저것은 날 보고 하는 말씀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시장에 간다고 나도 거름을 지고 시장에 따라가서야 아무것도 못합니다. 다른 사람은 시장에 갈 때 물건을 사든지 팔든지 목적이 있는데, 목적도 없이 거름을 지고 시장에 가면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마찬가지로 교회에 와서 부르짖으면 무엇이든지 응답된다고 생각하고 교회에 와서 앉아있어야 별 볼 일 없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다가 성령이 어느 날 그 말씀을 통해서 내게 개인적으로 감동을 주실 때 그 말씀이 큰 기적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 말씀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2. 태산을 움직이는 믿음

 

 시드니 올림픽 여자 다이빙에서 우승한 미국의 로라 윌킨슨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의 골절상으로 인해 코치로부터 ‘올림픽 출전불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을 전에도 여러 번 읽었지만 그런 감동으로 읽은 것은 처음입니다. 로고스인 말씀이 마음속에서 레마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벅찬 감동을 느끼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이 말씀을 시인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에게 생긴 확신에 찬 믿음으로 인해 그녀는 부상을 극복하고 올림픽에 나갔습니다. 출전불가판정을 받았던 로라 윌킨슨이 그녀에게 주신 레마의 말씀을 붙잡고 조금도 요동치 않고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그는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우리 마음속에서 레마를 들음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레마의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레마를 사모하며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성령이 그 말씀을 우리에게 레마로 주시기를 원하시므로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목표 있는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바라보며 입술로 명령할 때, 하나님의 기적은 나타나는 것입니다.

 

 3. 계속된 믿음과 의심과의 싸움

 

 마귀는 우리에게 반드시 시험을 주어서 중간에 믿음을 포기시키려고 합니다. 마귀는 항상 의심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의 거짓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믿음을 받았으면 단호하게 그 믿음대로 입으로 시인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이란 책에는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워싱턴에 사는 바네사라는 의사에게 어느 날 극심한 관절통증이 찾아 왔습니다.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몸은 극히 쇠약해져 갔습니다. 아직 서른 살도 안 된 여의사인데 관절통증으로 인해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바네사의 집안에는 병력이 있어서 그녀의 아버지도 20대 초반부터 이 병을 앓다가 마흔이 넘어 돌아가셨고, 할머니 역시 이 병으로 평생을 하반신 마비로 살았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병력대로라면 바네사의 앞날도 순탄치 못할 것이 자명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갈 때 차에서 내려서부터 예배당까지 보통 사람들은 5분이면 가는데 그는 45분이나 걸렸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그녀는 성도들이 다 빠져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팡이에 의지해서 나왔습니다. 병원으로 출근하기 위해서는 새벽 3시에 일어나 관절의 마비를 풀어야 7시까지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네사는 이러한 가운데서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레마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집안 대대로 관절병이 있지만 너는 이 병에서 낫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네사는 항상 관절염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다른 사람처럼 건강하게 걸어서 병원을 출입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자신을 바라보고 믿고 입술로 시인했습니다. 그녀는 늘 “하나님이 내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다. 날마다 좋아진다. 내일은 오늘보다 좋아지고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좋아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두려움을 가져오면 “사탄아 물러가라!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낫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3년을 살았어도 조금도 낫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바라보고 입으로 시인하고 지냈지만 3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입술로 계속 고백하면서 인내했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그녀의 몸에 변화가 나타났고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통증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10년이  지난 오늘날은 완전히 정상이 되고 만 것입니다.

 우리가 레마를 받은 후에는 강한 꿈을 갖고 믿음으로 바라보며 입술로 계속 긍정적인 고백을 하면서 의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고 마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서 말씀해 보세요. “레마를 받자.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자.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믿자. 매일같이 입술로 고백하자. 그리고 참자. 기다리자” 이런 요소가 합쳐져서 기적을 행하는 믿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사이 건강약품 선전에 보면 알약 하나 속에 온갖 종류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고 합니다. 믿음이라는 한 가지 알약 속에 이와 같은 여러 요소가 합쳐서 기적을 가져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과 다른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이 우리에게 주시는 레마를 갖고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말씀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낙심하거나 뒤로 물러가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십시오. 기록된 말씀을 읽고 그 기록된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간구하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이 감동하셔서 레마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생활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을 마음속에 듣는 레마를 얻어서 믿음을 가지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입으로 시인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레마를 체험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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