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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하나님의 나라

by 삶의언어 posted Jun 12, 2024 Views 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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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4-06-03
오늘의 성구 로마서 14장 17절로 18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HeOUa8oRFqo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26년의 목회생활동안 제가 모시던 수많은 성도들이 하늘나라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최근에도 제가 아끼던 몇몇 분이 홀연히 하나님의 나라로 그냥 소식도 없이 훌쩍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장례식에 가 보았습니다. 관이 놓이고 그 속에 분명히 그 분의 모습이 들어 누워있지만 그러나 그 분은 떠나가 버리고 없었습니다. 관 위에 얹은 사진도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미 그는 그 낡은 육신의 장막 집을 벗어버리고 영원한 천국으로 가 버린 이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하늘나라라고 말하면 반드시 죽어야만 가는 곳일까요? 사람들은 죽어야만 하늘나라에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 재림하실 때 본격적으로 하늘 나라가 임하실 것이고 우리는 지금은 공백상태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읽은 이 성경말씀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말씀 보면 "하늘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성령 안에서 체험하는 현재 오늘날에 있어서의 하늘나라는 너무나 확실하고 귀한 것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이 말씀은 장차 일어날 일을 말하는 것도 아니요 과거에 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여러분께서 체험할 수 있는 그 하늘나라에 관해서 제가 말씀해드립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체험하는 의로움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의로움이라고 말하면 두 종류가 있는데 먼저는 윤리와 도덕적인 행위의 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초등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주신 시간이 있어서 도덕시간에 의롭게 살아라, 윤리적으로 살아라, 도덕적으로 살아라, 귀에 그냥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또 우리 자신들도 양심을 따라서 살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만 그러나 우리들은 힘을 쓰고 애를 쓸수록 세월이 흘러가면 머리털같이 쌓이는 것은 죄밖에 없습니다. 우리 누구도 자기 스스로의 인간 행위로 말미암아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도 "율법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0절에는 "무릇 율법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여러분 우리에게 지키라고 내놓았지만 그 율법을 다 지킬 사람이 없어요. 모두다 법을 어기고 범법자가 돼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인간행위로써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 행위에 대해서 이와 같이 심판을 내리고 있습니다.
로마서 3장 11절로 18절에 보면 인간은 다 이렇다는 것입니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이것이 인간의 현실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 죄 없는 인간이 하나도 없고 스스로 의롭다함을 입을 인간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죄의 값은 사망이므로 인간 그대로 내버려두면 모두다 혀같이 날름거리는 지금이라도 삼켜버리려고 하는 지옥의 제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한번 태어나서 죽는 것은 저한 이치요 죽고 난 다음에는 심판이 있겠다고 했는데 심판의 그날에 스스로 의의 행동으로 견디어낼 장사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다 죄인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 우리 인간은 여기에서 절망해야 되나요? 그렇지 않고 바로 우리가 현재 누릴 수 있는 천국이 바로 성령 안에서 의로움을 얻는 천국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의롭다라는 말음 뭐냐하면 평생에 죄를 한번도 안 지은 사람을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이 없이 마음에 정제를 받지 않고 설 수 있는 자격이 바로 의롭다고 하는 것인데 이러한 의는 하나님 이외에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처녀 마리아의 몸에 태어나서 죄 없이 태어나게 하시고 33년 죄 없이 살게 하시고 인간을 위한 제물을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여러분 십자가에 올라갈 때 여러분의 죄, 나의 죄,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의 빚을 예수께서 모두다 걸머지고 십자가에 올라가서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아 그 죄를 청산한 것입니다.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히시고 피와 땀을 다 흘리시고 창을 받아 심장이 터져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주님께서 죽으신 것은 바로 이 불의하고 죄많은 인간들의 일체의 모든 죄를 다 대신 청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하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예수님 밖에 우리 죄를 대신 갚아준 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믿는 도리 이외에는 여러분과 내가 죄사함을 받아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1절 2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함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죄 있는 그대로 못난 그대로지마는 빈손 든 채로 예수 앞에 나오기만 하면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 내 죄를 자백하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죄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평생에 죄를 한번도 안 지은 사람처럼 만들어버리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가슴속에 그리스도의 피로써 철저히 죄책을 없애버림으로 말미암아 아버지 앞에 서게 될 때 이제는 조금도 두려움이 없고 정제함이 없이 설 수 있는 의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날에 와서 여러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의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의롭게 될 일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롭게 된다는 것은 중대한 효과를 발생합니다. 우리 의의 공효는 굉장히 큽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의롭게 되면 어떠한 역사가 일어날까요?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 쫓겨난 우리들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이 같이 계시매 에덴의 집에서 쫓겨나서 가시와 엉겅퀴를 밟으며 방랑하고 지치고 병들고 버림받은 인생들이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이제는 여러분 죄는 사망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이 할 수 없지만 용서받고 의롭게 되었으므로 의로운 아버지 앞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믿는다는 것은 의롭게 되어서 이제는 심판 받지 않고 버림받은 우리들이 쫓겨난 우리들이 집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저 해와 달과 별들을 지은 하나님, 이 세상 삼라만상을 지으신 하나님, 그 창조주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품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니 이제 그 공효가 얼마나 나타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의롭게 되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면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이 땅에 살면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예수 믿고 아버지의 품에 들어오자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생각이 거룩해지고 말이 거룩해지고 행동이 거룩해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리고 아버지 집에 들어오자 죄사함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좋아졌을 뿐 아니라 치료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세상에 돌아다니며 상처 입은 우리 마음과 몸과 생활이 병들었는데 이 병든 몸을 치료해주십니다. 성경에 나는 너희 병을 치료하는 여호와라 했으므로 의롭게 되어서 아버지께 들어가면 의의 열매로써 치료함을 받게되며 또 의의 열매는 저주의 땅에서 벗어나서 아버지의 예비한 곳으로 들어가서 아브라함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저주와 가난에서 벗어나서 아버지의 예비한 곳으로 들어가서 축복과 은혜를 나누게 되고 의의 열매는 장차 부활해서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영원무궁 신천 신지에 살게 되는 특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로움을 얻는다는 것은 놀라운 공효를 얻는 것이요 여러분 천국은 바로 예수를 믿고 의로움을 얻어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벌써 의롭게 되어서 아버지께 마음대로 들어가 기도하며 거룩함을 얻고 용서를 받고 치료받고 축복 받고 소망 속에 사는 이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믿는 여러분 우리는 항상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법적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서 아버지 은혜 가운데서 의가 주는 열매인 오중 복음의 열매를 맛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천국은 평강입니다.
평강에는 두 가지 평강이 있는데요 인위적인 평강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돈이 지위가 있고 명예가 있고 집이 있고 건강이 있고 환경이 좋을 때 마음이 평안하다. 그 평안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평안은 오래 가질 못해요. 왜? 언제 돈이 없어질지 모릅니다. 언제 집이 팔릴지 모르고 언제 병들지 모르고 언제 명예나 지위가 떨어질지 모릅니다. 세상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에 의지해서 평안을 얻으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하나님 품에 들어오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평화를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왜 평안하냐하면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다 지으신 실력자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짐을 맡아주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고 말했었으며 성경에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그리하면 저가 너를 돌보시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의 복잡하고 요란하고 괴로운 짐을 주님께 다 기도로써 맡겨버리면 주님께서 돌봐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저는 택시운전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번은 택시 운전사가 먼 시골까지 손님을 모시고 난 다음 빈차로 돌아오는데 아주 더운 무더운 오뉴월에 할머니 한 분이 무거운 보퉁이를 머리에 이고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렇게 걸어오셨습니다. 갑자기 고향에 있는 노모 생각이 나서 그 할머니 옆에 차를 덜컥댔습니다. 그 할머니가 겁을 내며 눈이 휘둥그래요. "할머니 타십시요." "아이구 난 돈 없어요. 난 돈 없어요." "할머니 돈 없어도 좋으니 공짜로 타십시요." "예? 공짜로 타라고요?" "그럼요. 공짜로 타십시요." 택시운전사가 문을 탁 열고서 할머니 타십시요. 하니까 그 무거운 짐을 가지고서 할머니가 타면서 "아이구 고마워라. 아이구 고마워라. 이 양반 축복 받으세요. 아이구 고마워라. 이런 늙은이를 대접해주니 얼마나 고맙노." 운전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사가 차를 운전하면서 가다가 백미러로 이렇게 보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할머니가 뒷좌석에 앉아서 짐을 잔뜩 이고 앉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차가 울퉁거리니까 짐을 지고서 안 넘어지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할머니" "왜요?" "그 짐 내려놓으시요. 왜 차에 앉아서 짐을 지고 있으십니까?" 그러니까 "아이구 차를 태워준 것도 고마운데 짐조차 내려놓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리, 아무리 내가 체면이 없어도 글쎄 짐조차 어떻게 내려놓겠습니까, 괜찮습니다. 몸만 타도 고맙습니다." "아이고 할머니, 몸만 타도 짐도 이고 있어도 별 효가 없어요. 이고 있어도 차는 역시 무거워요." 끝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어코 그 짐 놓지 않고 이렇게 타고 갔어요.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깊이 느낀 게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천당갈 때 십자가 택시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기왕 십자가를 탔을 바에는 여러분의 짐조차 다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 영혼만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 일생을 전부다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여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내 영의 죄의 문제를 맡아주는 주님께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 내가 잘못한 실수까지라도 주님께 다 내어 맡겨 버리고 마음에 평안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그것 짊어지고 가도 하나님께서 별로 효과 안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왕 여러분 십자가 택시를 올라타고 지고 있는데 그것 내려놓는 게 훨씬 편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예수이름으로 기도해서 여러분의 염려와 근심을 다 주께 내어 맡겨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천국의 평안이 와요. 마음속에 주님이 책임져 주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으로써 누리는 천국의 평안이 마음속에 가득 차지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를 맡기지 못합니다. 기도 안하고 맡겨지나요? 여러분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나와서 여러분의 염려와 근심을 한시간도 좋고 두 시간도 좋고 실컷 부르짖어 울면서 기도하고 맡겨버리면 마음이 평안해요.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안이 마음에 채워지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하나님 성령께서 충만해지면 성령이 주는 평화는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이러므로 오늘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누리는 천국으로써는 성령 안에서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여러분 기도해야 돼요. 하나님께 맡기는 것도 기도해야 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도 기도해야 돼요. 기도는 참 처음에는 괴롭지만 깊이 들어가면 좋은 겁니다. 저는 제가 아침 4시 반을 참 좋아합니다. 4시 반에 일어나면 나는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저녁에 늦게 자나 일찍 자나 아침 4시면 일어나서 4시 반이면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제일 처음에는 기도할 때는 괴롭습니다. 제일 처음 기도하면 '아이고 좀 더 잤으면 좋겠다. 얼마나 달콤하냐.' 싶은 생각이 나고 들어가서 자버릴까 싶은 생각이 자꾸 나고 그냥 기도하다가 말고 팍 넘어지기도 하고 졸음이 와서 그냥...뭘 잔소리 하냐 예수님 이름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야지, 한 30분 싸우고 나면 그 다음에는 기도가 깊이 들어갑니다. 한 시간쯤 기도하면 마치 공중에 뜬 독수리가 바람을 타듯이 그때부터 기도에 둥실 뜨게 되는데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그때부터는 설왕설래 하나님께 쫘악 기도합니다. 한 두 시간 기도하고 나면 마음속이 그냥 평안으로 가득 차고 그냥 기쁨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 이래서 기도를 마치고 나면 염려 근심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을 쳐버리고 맙니다. 당장 죽을 일이 생기더라도 주께서 같이 계시고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으니 주여 두려울 것 없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저는 교회에 나오면 여러 가지 대소사 어려운 문제가 많이 생겨도 마음속에 있는 평안이 가득 찼기 때문에 이것이 자원이 되어서 기도해 줄 수 있고 함께 짐을 나누어 줄 수 있고 하나님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마음의 평화는 이 땅에 있을 때 누릴 천국인 것입니다. 이 세상의 부귀 영화 공명이 아무리 있어도 마음에 염려와 근심이 꽉 들어차고 마음에 슬픔이 회오리바람 치면 그 사람은 헛사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땅에 살 동안 예수 믿고 염려와 근심을 주께 맡기고 성령 충만하여 평안의 천국을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조 목사님, 몰라서 그렇지 우리 같은 형편이 돼 보십시요. 빚은 져서 빚쟁이는 날마다 와서 빚 갚으라고 하지요. 자식은 병들어 있지요. 남편은 술주정뱅이지요. 나 같은 사람이 무슨 평화를 얻을 수가 있습니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성경에 스데반을 보십시요. 스데반은 복음을 증거 하다 잡혀 가지고서 유대인들이 이를 갈고 끌고 나가서 그에게 돌을 쳤습니다. 돌팔매질해서 돌이 막 떨어지니 팔이 부러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창자가 터지고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에 보니까 스데반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며 하는 말이 "보라 하늘 문이 열리고 예수그리스도가 아버지 보좌 우편에 서있는 것을 보는도다" 스데반의 얼굴에 얼마나 평화가 넘쳤던지 천사와 같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돌이 와서 그의 살을 찢고 뼈를 꺾는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그 마음에 평화가 얼마나 넘쳤던지 영광으로 가득 차서 그는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하고 그 영혼이 떠나간 것입니다. 오늘날 스데반이 돌무더기 속에 들어가면서도 마음속에 평화를 누릴 수가 있었는데 여러분과 내가 이 세상에 어떠한 환경이라도 주님께 기도로써 맡기고 성령 충만하면 평안을 얻지 못할 리가 만무한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누리는 천국은 기쁨인 것입니다.
기쁨, 기쁨은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면에서 애쓰고 힘쓰며 성취하는 이유가 기쁨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이 기쁘면 이 세상이 고달프지가 않아요. 여러분 기쁨을 얻은 남편은 이 세상에 아무리 나가도 힘들지 않습니다. 기쁨을 얻은 아내는 집에서 가난한 살림을 아무리 애쓰게 해도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사람이 마음에 좋아서 하는 일은 여러분 괴롭지가 않아요. 마음이 싫어서 하는 일은 무엇을 해도 고통스럽고 괴롭지만 마음이 기뻐서 하는 일이야 얼마나 기쁘고 좋겠습니까? 그런데 마음이 괴로워서 하는 것은 별 재미가 없어요. 저는 재미없는 일이 하나 있어요. 그건 뭐냐, 나는 노래하는 것이 재미없습니다. 어찌 그런지 나는 노래하는 소질을 못 타서 우리 집에 우리 집사람도 늘 노래하지요. 우리 아들도 노래하지요. 전부 노래판입니다. 그래서 나를 억지로 데려다 놓고 난 다음 피아노 옆에 가둬놓고 곡조를 잡으라고 합니다. 한 30분하는 게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안 기쁘니까. 그러나 나는 성경 읽으라면 한 시간 읽어도 좋고 두 시간 읽어도 좋고 기뻐서 읽으니까 아예 그냥 눈이 가물가물해서 안 보일 정도로 읽어도 좋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여러분 괴롭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 때 기쁨을 가지고 산다는 것 이 얼마나 이것이 능력이 되는지 모릅니다.
느헤미야는 격려해서 말하기를 느헤미야서 8장 10절에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오늘날 여러분 기도해도 힘이 없고 전도해도 힘이 없고 신앙생활해도 힘이 없고 세상 삶에도 힘이 없다는 것은 마음에 기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면 모든 일을 하는데 지치지 않고 그냥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은 바로 기쁨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저는 늘 기쁨을 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기쁨이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내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하면 내가 오늘 어떤 일도 이겨 나갈 수 있고 어떠한 일도 다 극복하고 살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의 속성은 기쁨입니다.
시편 16편 11절에 보면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보십시요. 주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님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 그러니까 주님과 같이 하면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요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천국은 바로 즐거움과 기쁨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에도 예수께서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믿는 것은 기쁨입니다. 돈이 있어 기쁜 것이 아니요, 지위나 명예를 얻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면 하나님의 성품이 바로 기쁨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그 앞에 기쁨이 충만하고 그 우편에 즐거움이 영원히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안 기뻐하는 사람은 마음이 병든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에도 얼굴이 길쭉해 가지고서 걸음도 다 죽어 가는 걸음으로 걸으면 이 사람은 병든 사람이던지 안 그러면 예수를 잘못 믿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믿는 것이 여러분 트레이드마크는 기쁨인 것입니다. 얼굴이 방실방실 웃고 눈이 방실방실해야지 눈이 희미하게 해 가지고서 앉기만 하면 시장에 가도 졸고 차에 가도 졸고 교회 와서도 졸고 영혼이 병들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기쁨을 달라고 기도해야 돼요. 이 당에 사는 동안에 우리가 누릴 천국은 마음의 기쁨인 것입니다. 어떻게 기쁨을 얻을까요? 성경은 말하기를 계명을 지킴으로 예수께서 우리 속에 충만히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0절에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 사랑 안에 있으면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그런데 예수 사랑 안에 있으려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하는데 겁이 덜컥 나지요. 그 많은 계명을 어떻게 지키느냐. 다른 계명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5장 12절에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니라" 이게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면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주안에 거할 수 있어요. 서로 미워하면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랑이 떠나가고 기쁨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부부간에 미워하는 사람, 그 가정에 기쁨 없어요. 형제간에 미워하는 사람 그 가정에 기쁨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기쁨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여기에 주님께서 내 계명을 지키고 내 사랑 안에 거하라고 했는데 그 계명이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미워했으면 회개해요. 부부간에 미워했으면 남편이고 아내 할 것 없이 회개해요. 형제간에 미워했으면 회개해요. 교인들간에 미워했으면 회개해요. 미워한 것 회개하고 예수의 보혈로 씻고 그리고 주님께 기도해야 기쁨이 마음속에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워함이 있으면 주위 사랑 가운데 있지 못하기 때문에 기쁨은 다 파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 죄를 회개해야 기쁨이 옵니다. 죄가 오면 하나님과 우리와의 교제관계가 끊어지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 계시게 되고 하나님이 안 계시는데 어떻게 기쁨이 와요. 그러므로 죄를 우리가 회개해야 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말할 필요 없이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기쁨이 충만하게 돼요.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그 앞에 기쁨이 충만하고 그 오른편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성령이 충만한 생활을 할 때 기쁨이 넘쳐요. 그래서 기쁨 가운데 찬양하고 감사하고 그 대로부터 나가서 예수의 복음을 증거해도 지치지가 않아요. 얼마 전에 어떤 분이 내게 와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어떻게 해서 순복음 교인들은 주일날 7번씩 모이고 수요 일날 모이지 금요 일날 철야기도하지 또 기도원에 금식기도도 가지 또 구역예배도 모이지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지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안 지칩니다." "왜요?"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계시면 그 결과로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교회 오는 것이 기쁨이 때문에 오지 억지로 오면 코를 꽤서 잡아 당겨 보시오. 오는가. 기뻐야 오는 것이지 그러므로 교회 오는 것이 기쁘기 때문에 열심히 교회와도 지치지가 않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뻐지면 기도해도 즐겁고 전도해도 즐겁고 모든 일에도 즐겁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공부하라, 공부하라, 아무리 쥐어박아도 공부 안 합니다. 공부하는 것이 재미없으니까. 그러나 공부하는 것이 기쁘고 즐거우면 공부하지 말라고 부모가 아무리 말려도 공부해요. 저는 옛날에 공부하는 것이 하도 재미있어서 내가 폐병 걸렸었을 때 의사가 하는 말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꼭 죽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 아버님이 막 책을 다 감춰버렸어요. 절대 공부하지 말라고. 그래서 나는 아버지 몰래 책을 전부 내가 공부하고 싶은 책을 다 내 요 밑에 깔았습니다. 요 밑에 깔아서 누워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오면 공부 안한 척 하고 자고 그러나 아버님께서 나가면 전깃불 끌어다가 이불 속에 놓고 난 다음 그냥 무섭게 공부를 했거든. 왜 하느냐? 내가 하고 싶어 한 것이 아닙니다. 재미가 있어서. 공부만 하면 기쁘고 공부를 안 하면 안 기쁘다. 그런데 요새 애들은 공부하라면 죽는시늉을 하고 공부하지 말라고 하면 좋아서 춤을 추고 도무지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사람이 기뻐야 돼요. 이 기쁨이란 천국의 속성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주시는 기쁨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적 사건이지마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통하여 현재 우리 가운데 임하여 계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밤이슬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의로움을 갖다주고 평화를 갖다 주고 마음에 기쁨을 주고서 천국을 이 마음속에 누리면서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의식이나 형식이나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여러분 들어오면 예수 믿고 의롭게 되어서 아버지와 화목하고 오중 복음을 누리며 그 마음속에 깊이 있는 평안이 들어와서 동남풍이 불고 서북풍이 불어도 마음속에 염려 없이 주께 다 맡기고 평안으로 살아가며 기쁨이 솟아 쳐 올라오는 것입니다. 기쁨이 샘물처럼 넘쳐나 오, 성령이여 내게 기쁨 주시옵소서. 여러분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입니다. 기쁨이 남편의 힘이요, 기쁨이 아내의 힘이요 기쁨이 자녀의 힘이요 기쁨이 국민의 힘입니다. 우리가 다 기뻐해 보십시요. 힘이 용솟음치고 어떠한 피곤하고 지치고 어려운 역경도 극복하고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온 국민이 다 예수 믿고 온 국민이 다 의롭게 되고 평화를 가지고 기쁨을 가지면 그러한 나라와 민족을 막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이 천국을 받아 들이십시요. 이것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 있을 동안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이 의로움을 가져오고 평화를 가져오고 기쁨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모두다 여러분께서 열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 기 도 -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여기 주의 백성들이 와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쁨이 없이 생활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 예수를 믿지 않거나 타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런 기쁨도 없이 공허함을 가지고 살 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에 성령으로 역사 하여 주셔서 우리가 참 마음에 의와 평화와 기쁨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성령이 충만해지면 이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이옵나이다. 아버지여 모두다 이 천국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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