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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우리를 변화시키는 말

by 삶의언어 posted Jul 16, 2024 Views 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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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신앙성숙
예배드린 날 2010-05-16
오늘의 성구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로 18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Qum-MIVMZWo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감사를 통해 더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
찬양을 통해 영광과 존귀받으시는 하나님
칭찬·축복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


 말은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입니다.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들으면 서로 교통이나 교제가 되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그런데 말을 하되 서로 잘되게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말 중에는 우리를 잘못되게 하는 말도 많습니다.

 미국 뇌 전문학자들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우리 사람의 뇌 세포는 230억 개인데 그중 98%가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의학계에서는 “뇌 속에 있는 언어중추신경이 모든 신경계을 다스린다”는 학설을 바탕으로 ‘언어 치료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성경은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잠언 18장 21절에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고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마태복음 18장 18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암환자에게 하루에 세 번 “난 깨끗하게 치료됐다. 난 다 나았다”고 입으로 고백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는 놀랍게도 3주가 지난 후에 완치되어서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입술의 고백이 그만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이기도 하지만 말에 의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움직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주어 상대방이 잘 되게 하는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1. 감사는 우리를 잘되게 한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 ‘감사’, 이 감사는 우리를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사도행전 17장 24절로 25절에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만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신령한 세계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장이신 이희대 박사의 간증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003년 1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 그리고 곧바로 병마와의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이희대 박사는 암세포 발견 후 다섯 번의 수술을 했지만 암은 간과 골반으로 전이되어 네 번의 방사선 치료와 세 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2번의 암 재발이 있어서 수술하며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그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꼭 내가 암이 걸려야 되느냐? 내 손으로 암치료를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므로 아직까지도 내가 할 일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 죽을 수가 있느냐”고 낙심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암치료 전문의사인데 정작 본인이 암에 걸렸으니 기가 막힐 일입니다. 그러나 투병 과정 중에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은혜 받고 구원받은 후 이전에는 원망스러웠던 일들이 오히려 감사의 제목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이 변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몇 년을 암과의 싸움으로 투병하면서 유방암 전문가였던 이 분은 어느 날 암 환자들을 모아 놓고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생활을 계속 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최근에 CT촬영을 한 결과 그의 몸속에 남아있던 암세포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소망’이라는 책까지 냈습니다. 우리가 처해져 있는 형편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우리가 자연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할 때 이처럼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을 가져오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1690년 증기기관의 원리를 설명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파팽은 “나는 세 가지로 인해 늘 감사한다. 첫째는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셋째는 영원한 삶의 소망을 주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며 축복을 가져오는 능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마귀의 근본적 성격입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타락시킨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마귀가 사람을 타락시키는 근본적인 기술입니다. 인간이 부모로부터 타고난 DNA가 불평입니다. 모세를 따라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한시도 쉬지 않고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조차도 견디지 못해서 다 멸해 버리셨습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굉장히 불평을 많이 하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홉식구를 데리고 조그마한 단칸방에서 살고있었습니다. 그가 랍비에게 와서 불평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큰 집을 안주려고 하면 식구라도 적게 주셔야지 자녀를 많이 주셔서 나하고 내 아내하고 자식들하고 수를 헤아리니 아홉인데 이렇게 좁은 집에 사는 것이 말이 됩니까”고 말합니다. 그러자 랍비가 “그 문제를 해결해 드리죠. 오늘 집에 돌아가거든 염소 새끼를 하나 끌고 와서 같이 살아보세요”라고 권면합니다. 남자는 어이없다는 듯 “식구가 아홉이나 있는데 염소까지 끌고 오라구요?”라고 되묻습니다. 랍비는 “내가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염소를 끌고 집에 들어와서 염소를 데리고 같이 일 주일을 살아 보고 내게 다시 찾아오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남자가 일 주일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얼굴을 찡그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홉 사람이 사는데 염소가 와서 똥, 오줌을 싸니 뭐 이건 사는게 아니라 생지옥입니다. 왜 염소를 갖다 넣어 놓으라고 했습니까?”라고 남자가 투덜거렸습니다. 그러니까 랍비가 웃으면서 “오늘은 가서 염소를 다른데로 옮겨 놓으십시오. 우리로 쫓아내버리고 가족들끼리만 살아보시오. 그리고 다음 주일에 다시 오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일에 남자가 다시 찾아왔는데 얼굴이 환해져서 활짝 핀 얼굴로 왔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얼굴이 환합니까?”라고 랍비가 묻자 “염소를 몰아내고 나니까 이제 살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들만 오순도순 모여서 사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행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한줄 모르고 불평하면 있는 행복도 뺏긴다.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감사하게 생각하면 그 행복이 당신에게 넘치게 오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의 유전자에 뿌리박힌 마귀가 준 죄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과 불평 대신 현재 있는 것에 늘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이웃에게 감사를 해야 됩니다.

 로마의 극작가이자 철학자인 세네카는 “인간이 만약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면, 전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지라도 불행하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스의 철학자 칼 힐티는 ‘행복론’이라는 책에서 행복의 첫째 조건으로 ‘감사’를 꼽았습니다. 그는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고 말하며 늘 감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 찬양은 우리를 잘되게 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찬양’입니다. 찬양은 우리를 잘되게 만듭니다. 찬양이라는 것은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는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이지만 찬양은 높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감사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찬송중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찬양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찬양하는 우리를 높혀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68편 35절에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사밧 왕은 모압과 암몬이 공격해 왔을 때 온 백성과 함께 금식하고 찬양하므로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적군을 다 물리쳤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점치는 귀신들린 자의 귀신을 쫓아낸 것 때문에 실라와 함께 감옥에 투옥 됐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자 지진이 나서 옥토가 움직이고 차고가 풀리고 감옥문이 열려버리고 만 것입니다. 찬양은 그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을 하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하지만 사람끼리는 칭찬한다고 합니다. 우리 같이 사는 이웃과도 끊임없이 칭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칭찬을 아끼면 안됩니다. 칭찬을 하면 크게 용기와 힘을 얻게 하고 더 발전하고 향상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느끼고 기뻐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 소년은 글쓰기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그 아들을 꽃밭으로 데려가서 “이 꽃들을 보아라. 아직까지 때가 안된 꽃은 몽우리가 져있지만 안폈지 않느냐? 때가 오면 다 아름답게 피지 않느냐? 너 문학적인 소질은 꽃봉오리와 같다. 지금 사람들 눈에 잘 안보인다. 나는 너의 엄마이므로 너를 잘 알수 있다. 낙심하지 마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소년이 자라서 나중에 위대한 아동문학가가 된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입니다. 우리의 칭찬 한마디는 상대방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고, 그 안에 잠재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칭찬의 10가지 능력에 대해 어와나 클럽 뉴스레터에 실렸던 글입니다. ‘첫째, 칭찬은 키 크는 약이다. 행복을 열 배로 키워준다. 둘째, 칭찬은 만병통치약이다. 칭찬으로 안 낫는 것이 없다. 셋째, 칭찬은 영혼이다. 보이지 않고 큰 영향력을 미친다. 넷째, 칭찬은 메아리다. 간 것이 되돌아온다. 다섯째, 칭찬은 꽃을 피우는 마술사다. 굳어 있는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한다. 여섯째, 칭찬은 샘물이다. 기쁨의 갈증을 깨끗이 씻어준다. 일곱째, 칭찬은 별책부록이다. 돈 안 들고 기쁨을 전해준다. 여덟번째, 칭찬은 씨앗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홉번째, 칭찬은 비타민이다. 몸과 마음이 상큼해진다. 열째, 칭찬은 위대한 대통령이다. 역사를 새로 쓰게 만든다’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칭찬 한마디를 해보십시오. 칭찬은 용기와 힘을 얻게 하여 더 발전하고 향상하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의미를 느끼고 기쁘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5월 11일에 한 인터넷 신문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860명을 대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조사 결과 학생 40%와 학부모 66%가 가장 기억에 남는 스승은 칭찬을 많이 해준 선생님이라고 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칭찬해 준 선생님은 기억에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건국대학교 정신과 하지현 교수는 “비판이나 위협은 사람을 긴장하게 하고 피로를 불러 온다”고 말했습니다. 심리학자인 제스 레어는 “칭찬은 인간의 정신에 비치는 따뜻한 햇빛과도 같다. 우리는 칭찬 없이는 자랄 수도 없고, 꽃을 피울 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미국의 뉴욕 타임지에서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말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내가 왜 너를 낳았는지 모르겠다. 어휴, 너 같은 놈을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둘째,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못하니? 셋째, 네가 도대체 몇 살이냐? 넷째, 이 바보야! 다섯째, 시끄러워, 엄마를 괴롭히지 말라’ 이런 말은 자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빼앗고 상처를 주며 부모에게 반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자녀들은 이런 말들로 인해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어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세상을 마치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어떠한 말을 하느냐 하는 것은 자녀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축복하면 축복이 온다

 유대 민족들은 어린 아이 때부터 시작해서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될 때까지 만나기만 하면 축복합니다. 그렇게 축복하기 때문에 유대민족이 세계적인 민족이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렀을 때 창세기 12장 2절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창세기 26장 12절로 13절에 보면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0장 42절과 43절에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고 말씀합니다. 야곱이 머슴살이해서 번 돈입니다. 요셉은 어땠습니까?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하나님이 종으로 내버려 놓지 않고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바로 왕 다음으로 높은 사람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면 자꾸 축복을 해야 됩니다. 성경에 보면 자녀를 낳지못하던 한나가 성전에 가서 통곡을 하고 울고 있으니까 제사장 엘리가 “왜 우느냐?”고 묻습니다. 연유를 말하자 엘리 제사장은 “네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나는 아들을 낳았으며 그 아들 사무엘을 교회에 바쳤습니다. 그러자 또 엘리 제사장이 축복해 주었으며, 사무엘 외에도 여러명의 자녀를 낳는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축복을 하셨습니다. 승천하시기 전 베다니 앞까지 나가서 손을 들어 제자들을 축복하셨고 어린 아이들을 안고 안수하고 축복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0절로 21절에 보면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했다고 말씀합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아동교육에서는 ‘축복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축복하고, 아이의 생일이 되면 축복의 메시지를 줍니다. ‘바르 미츠바’라는 성인식에서도 최고의 절정은 랍비와 부모, 이웃이 모여 어른이 되는 아이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 축복하고, 여행을 떠날 때, 전장에 나갈 때 축복합니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인생이 다했을 때 자녀를 불러서 유언과 같은 마지막 축복을 남깁니다. 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가족들로부터 늘 축복의 말을 들은 유대인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야훼께서는 아브라함 “네게 복주는 자에게 복주고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신실하고 참되며 믿음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축복의 말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세상에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으며, 나누어 주되 꾸지 않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선하게 변화시키는 말을 늘 습관적으로 말해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축복합니다”라는 말은 항상 끊어지지 않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와 하나님과 관계가 변화되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가 변화되고 나와 세상과의 관계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지그 지글러의 ‘정상의 법칙’에는 “지구상에서 30억의 인구가 매일 밤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자리에 든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40억의 인구가 매일 밤 따뜻한 격려의 말 한 마디를 아쉬워하며 잠자리에 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원합니다.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이자 밀라노의 이울름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프란체스코 알베로니는 “성공한 사람들은 말의 절반이 칭찬이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감사하고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칭찬하고 언제나 축복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평범한 길을 좇거나 따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감사하며 찬양과 칭찬으로 축복할 때 우리 환경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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