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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by 삶의언어 posted Nov 16, 2024 View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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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8-12-04
오늘의 성구 고린도후서 6장 1절로 2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i7W-c-LlZ4I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셔서 오늘도 이 자리에 우리와 친히 함께 와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로우시며 거룩하시고, 사랑과 자비가 한이 없으시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형통치 못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고, 우리 영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바울 선생께서는 이와 같이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베풀기를 지금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데, 우리들이 잘못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을까 염려해서 오늘 읽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 각자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오늘 이 사실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존재와 삶의 원천이 되신다는 것을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기고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야훼 이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시는 분인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살펴볼 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먼저 물질적인 세계를 완전히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어둠 대신에 빛을 예비해 놓으셨으며, 그리고 궁창을 예비하시고 주님께서 바닷물과 함께 육지를 예비하시고,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는 모든 과일이 나게 하시고 열매맺는 풀이 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해를 예비하시고 달과 별들을 예비하셨으며 공중의 새들을 예비하셨고, 물 속에 어족들을 예비하셨습니다. 땅 위에 기는 각종 곤충과 짐승들을 예비해 놓으시고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없이 준비하신 연후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음을 받고 하늘을 쳐다봐도 모자람이 없으며 땅을 쳐다봐도 모자람이 없으며 물 속을 들여다봐도 모자람이 없는 완전 무결한 예비 된 세계 속에 태어나게 된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동방에 에덴을 창설하시고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실과 나무를 예비하시고 그곳에서 그 동산을 지키며 가꾸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도록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훼이레'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물질 세계에 관한 한 예비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또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고 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이 세상에 죄악의 처참함을 가져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홀로 소매를 걷으시고 일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통하여 선민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그 가운데 유다 지파를 택하시고 그를 통하여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절망과 죽음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올라가서 몸 찢고 피를 흘려 이 모든 것을 다 청산하게 만드시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와서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영의 신령한 천국을 예비하시고 구원의 길을 추호도 모자람이 없이 완전히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영적인 세계에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지 않으신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앉아 계신 여러분 각자를 위해서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신 고로, 여러분의 살길을 예정하시고 그것을 모두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보면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지를 초월해서 여러분을 위해서 하나도 남김없이 소상하게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필요한 물질적인 세계도 하나님이 다 예비해 놓으셨으며 우리의 필요한 영적인 세계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모자람이 없이 모두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머리 위에 있는 머리카락 수조차 하나도 남김없이 다 계산해서 알고 계신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에 부딪히면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문제의 해답을 인간의 힘으로, 환경과 인간 관계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인생을 살려고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하나님의 예비한 세계를 발길로 차버리고 뛰어나와서 자기 인간의 수단과 방법과 지혜와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살려고 했지만,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처절한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또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아담과 하와와 같이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수단과 방법과 노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의 문제는 수평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수직적인 면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문제가 해결되면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나님은 예비하신 세계로 여러분을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이 문제가 생기면 교회 와서 회개해야 할 것이요, 새벽에 와서 부르짖어야 될 것이요,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주님께 외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헐어버리면 하나님의 전능한 손길이 움직여서 우리를 예비하신 세계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역대하 20장 3절로 4절에 보면 유다의 위대한 왕인 여호사밧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여호사밧 왕이 그 강성기에 갑자기 모압과 암몬과 마온 자손들이 연합해서 대 군대를 결성하여 홍수와 같이 유다에 휘몰아쳐 왔습니다. 정신 차릴 새가 없습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인간적으로 말하면 육군 참모 총장을 불러서 빨리 전투 태세를 취하고 전 국민에게 전쟁 준비를 하라고 호통을 쳐야 될 것인데, 여호사밧은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야훼'인 것을 알았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야훼께서 예비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급하고 위험한 그 순간에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갔었습니다. 그리고 온 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백성들도 함께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와서 모두다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하나님이여, 이 민족을 구출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사밧은 문제가 급박했을 때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수평적으로 해결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찾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아, 이 전쟁은 네가 싸울 것이 없다. 전쟁은 야훼의 것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싸울 것이니, 너희는 항오를 벌이고 전쟁터에 나가서 야훼께서 어떻게 너희를 구원하는가를 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친히 예비하신 대로 싸워 주심으로 위대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진실로 깨어져서 회개하여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서면 천국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모두다 해답을 예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근본도 하나님이요, 우리 삶의 자원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주를 믿는 사람이 확실히 깨달아 알게 될 때,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전지 전능, 무소 부재하신 능력으로 우리의 문제를 예비하신 대로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이 얼마나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다 할 지라도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시고 나의 근원이 되시고 나의 삶의 원천이 되시고 나를 위해서 예비해 놓으셨으니, 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하나님을 붙잡고, 이 하나님과 나 사이의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면 문제는 그대로 해결되고 마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 위해서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은 그 이후에 처참한 기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아담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산에서 사는 것이 작정된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에 대해서도 작정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예비하고 준비한 그것을 누리며 사는 것이 아버지의 작정하신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아버지의 작정하신 뜻을 따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중심으로 서지 않고 자기 중심으로 서며,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기 뜻대로 살며, 신본주의로 살지 아니하고 인본주의로 살기를 원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금지한 열매를 따먹고 그분의 뜻을 반박하고 반역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반역의 길을 택했고 자기 혼자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안식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이 다 예비해 놓으셨으니 그 곳에서 사는 것은 얼마나 큰 안식이었겠습니까?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섬기며 살면 하나님께서 예비한 것에서 사니 마음이 얼마나 큰 평안과 안식을 갖고 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하나님의 안식을 발길로 차버리고 불안과 공포와 절망의 세계 속에 뛰어 들어갔던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작정도 있습니다. 또다시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에게 안식을 제공하고 계십니다.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는 큰 동산을 만들었지만 이제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2000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갈보리 십자가 동산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살게 했지만 여러분과 나는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 살도록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예비하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만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여러분과 나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 더 위대한 예비를 해주신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동산에 사는 우리들에게 죄의 용서를 예비해 주셨습니다. 죄를 짓고 불의하며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 그곳에만 들어오면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되고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성령 충만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신이 우리에게 충만히 임하여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하나님과 우리가 일체된 삶을 살 수 있는 그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 여러분과 나의 마음과 몸이 치료받을 수 있는 치료의 세계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주께서 우리 연약한 곳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으며,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기 때문에 갈보리 십자가 동산을, 치료와 건강의 세계를 주님께서 예비해 놓이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는 이제 가시와 엉겅퀴를 제하여 버리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고 에덴에서 쫓겨 나온 이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냈는데,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는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에 가시채를 쓰시고 새 가시에 찔려서 몸 찢고 피를 흘려서 그 보혈로 말미암아 가시의 힘을 다 멸하여 버리고 아브라함의 축복으로 충만히 채워 놓은 갈보리 십자가 동산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 동산은 가시가 사라지고 엉겅퀴가 사라지고 저주가 떠나버리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임한 동산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한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는 영생, 부활의 소망이 넘치는 동산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망을 철폐하시고 무덤을 파괴하시고 음부를 정복하시고 부활과 생명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영생의 소망으로 넘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초청을 받는 것은 에덴 동산이 아니라 이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롭게 만든 동산, 갈보리 십자가 동산으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동산에 들어가서 오중 복음과 삼박자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위대한 은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 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했던 것처럼 오늘날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들어와 살면서도 우리는 마음의 순종을 가지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할 필요 없이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못 들어옵니다. 어떠한 종교나 의식이나 자기 스스로의 윤리와 도덕적 행위를 통해서도 못 들어옵니다. 하나님은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길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이는 사람은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들어와서 그 동산 한 가운데 예비하신 젖과 꿀을 먹고 마시기 위해서는 우리는 순종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수 주일하고 말씀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일하셨고 제 7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그 날은 쉬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의 잔치 속에 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 살기 위해서는 여러분처럼 성수 주일 하시고, 말씀을 듣고, 또 예배 폐하고 난 다음 집에 돌아가셔도 그 날은 성경 읽고, 말씀 묵상하고, 하나님 찬양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 살기 위해서는 십일조를 도둑질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소유물인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을 반역한 그런 죄를 짓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물질 중에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 사랑의 진실성을 표현해야 우리가 갈보리 십자가 동산 가운데 들어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갈보리 십자가 동산 안에 살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그 진실성은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림으로 증명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해서 갈보리 십자가 동산에서 살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매일 같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으며, 의와 거룩함을 쫓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의롭고 거룩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회개하고 매일같이 보혈로 씻는 사람은 의와 거룩함을 쫓아 살 수 있고, 갈보리 십자가 동산 가운데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 드리며 살아야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마음의 자세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힘써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그것에 보태어서 하나님의 특명에 복종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무슨 명령을 내리시면 그 명령에 우리는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믿다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급히 명령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명령은 우리가 순종해야 됩니다. 나는 어제 큰 감격을 느낀 일이 있었습니다.
혼자 사는 자매님인데, 집 한 채를 가지고 삽니다. 그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에게 들리는 음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렁처렁하게 그에게 들리도록 말씀하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목사가 대단히 어렵다. 돈이 필요하다. 네 집을 팔아서 일천 만원을 하나님께 드려라." 그는 일어나서 "하나님! 나는 혼자 사는 여자입니다. 내게는 이 집 한 채가 전체 재산입니다. 내가 일천 만원을 내다니요. 그것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날부터 마음속에 고통이 생겼습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그러나 예레미야가 말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지 않는 자만이 뼈 속에 불이 탔다'고 했던 것처럼 그 자매님이 하신 말씀이 자기 온 가슴이 타오르고 온 뼈 속에 불이 타오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이여, 이 집을 팔아주시면 내가 천만 원을 내겠습니다.'라고 하니까 곧바로 집이 팔리더랍니다. 그래서 그 천만 원을 가지고 내게 왔습니다. 나는 그 천만 원을 받을 때 내 마음속에 성령의 불이 타올랐습니다.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이 자매님 보다도 잘 사는 사람이 수천, 수만 명입니다. 이 자매님은 혼자 사는 분입니다. 조그마한 집 한 채가 전체 재산입니다. 그것을 팔아 가지고서 나머지 돈으로 전세 집으로 들어가고 이 천 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는 손을 내밀어 그 자매님을 뜨겁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 자매님에게 하나님이 믿음을 시험해 보시는 특별한 영역인 것입니다. 틀림없이 믿음의 씨앗을 통해서 하나님께선 이 자매님에게 하늘 문을 열고 놀라운 기적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십자가 동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순종의 자녀를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께는 얼마나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전폭적인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사는 사람은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믿습니다. 자기가 학교에서 배우고 머리로 깨달은 것이나 자기 인생에서 경험한 것 이외에는 절대로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모두가 신화요,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감각과 환경을 믿습니다. 자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맡고, 입으로 맛보고, 손으로 대어보고, 감각하는 것만 믿고, 그리고 자기 환경이 일어나는 현실만 믿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은 믿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어야 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살아 계신 것과 저를 간절히 찾는 자에게 복 주시는 이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으며,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산 다는 것은 투쟁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300만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를 따라 홍해에 와서 앞에는 창렬한 홍해수가 부딪히고 그들이 건너갈 다리도 없고 배도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애굽의 바로가 마음을 고쳐먹고 이스라엘을 다시 종으로 잡기 위해서 전군을 동원하여 질풍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샌드위치가 되었습니다. 앞에는 대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라. 인간의 모든 이성과 경험을 다 통해봐도 살 길이 없고, 인간의 감각과 환경은 이제 그들은 죽었다고 고함을 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물이 마른 연못 가운데에 몰려있는 올챙이처럼 바글바글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야, 어디 애굽에 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에 불러와서 죽게 하는가. 차라리 종으로 살면서 지내는 것이 좋았다." 그러나 모세는 인간의 이성과 감각을 초월했었습니다. 인간의 경험과 환경을 초월해서 그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너의 손에 있는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갈라지게 하라." 모세가 손을 내미니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육지로 홍해 가운데를 지나갔으며 그를 따라오던 애굽 사람들은 물 가운데서 물이 덮어버려 모두 다 수장되고 만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르 광야에 들어와서 사흘 길을 가나 물을 얻지 못하더라. 마라 라는 연못에 와서 백성들이 물을 마시니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모두 다 그 감각적인 쓴 연못물과 그 환경의 사막에서 이젠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다시 탄식하고 울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일만 안되면 모두 다 원망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다시 한번 전지 전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연못가에 나뭇가지를 지시하신 지라.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던지니 물이 달아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즐거워 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람과 믿음의 사람이 여기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 왔을 때 열두 정탐꾼을 보내서 사십 주, 사십 야를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하라고 했는데, 그 백성들이 와서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보고할 때 "가나안 땅에 가보니 산은 높고 골은 깊고, 성벽은 하늘을 찌를 것 같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의 대장부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비교해 보니 메뚜기같이 보이더라. 반드시 우리 아내들과 자식들이 포로로 잡힐 것이요, 우리는 다 죽을 것이니 못 들어간다. 우리가 장관을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었습니다. 온 백성이 그 부정적인 말을 듣자 마음이 물같이 쏟아져서 모두다 탄식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이 일어나서 백성에게 말하기를 "아니라, 내가 가보니 그 땅은 진실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그 땅의 보호자는 떠나갔고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우리가 들어가서 그 땅을 점령하자"고 말할 때 백성들이 돌을 들어 이 두 사람을 쳐죽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즉시로 열 명의 정탐꾼은 그 자리에서 죽고 불신자들은 회진하여 광야로 돌아가서 그들이 다 죽을 때까지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80세가 넘어서 모세와 그 백성들은 다 세상을 떠났으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후손들을 데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근본과 자원으로 살고 순종하고 사는 이상, 하나님은 오늘날도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해서 위대한 기적을 베풀 것을 믿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력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러한 기적을 행하시기 위해서 여러분과 저를 찾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삶의 근본으로 삼고, 하나님께 순종의 삶을 살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을 믿고 기도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예비하시고 작정하신 세계 안에서 살게 되고, 하나님께서 애써서 이루어놓은 은혜를 우리가 헛되이 받지 않는 그러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다같이 고개 숙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지금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지금 구원을 베풀기를 원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신 것을 감사합니다. 오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여, 오늘 이 시간에 성령으로 넘치게 임하여 계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각자를 위해서 이미 예정하시고 문제를 해결할 해답을 다 준비하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깨어지고 회개하고 하나님 품에 돌아오게 도와 주시고, 순종하며 환경에 노예 되지 않고 믿음으로 기적을 바라며 나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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