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권면'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수많은 권면을 받고 삽니
다. 특별히 우리가 자라나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부
모님께서 불철주야로 자녀가 잘되기 위해서 이모저
모로 권면하던 말씀들을 우리는 가슴속에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성해서 살면서도 형제의 권
면을 받기도 하고 또 간절한 스승의 권면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친구의 권면이 있는가 하면 이웃
사람들의 권면이 있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권면
들은 모두 다 우리의 삶에 크나큰 유익을 갖다 주
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권면은 그 무
엇이라고 말해도 역시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간적인, 공간적인 제한 속에서 주시는 권면이기
때문에 영원한 권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
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되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몸을 찢고 피를 흘려서 우
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는 그 큰 증명된 사랑을 주
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권면을 하실 때는 그 권면
은 진실로 영원한 권면이고 우리에게 영원한 유익
을 갖다 주는 권면인 것입니다. 사람의 권면에도
우리가 귀를 기울이고 등한히 여기지 말아야 될텐
데 하물며 하나님의 권면에 우리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말 것
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12
장에 있는 하나님의 권면에 관해서 귀를 기울여 보
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몸을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그렇
게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란 말은 옛날
에 짐승을 잡아서 피를 흘리고 각을 떠서 제단 위
에 얹어서 불로서 살아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것
이 바로 제사인 것입니다. 희생이란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우리 몸을 드리라
고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를 죽여서 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있
지만 실상은 우리가 몸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기
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
다. 왜 이러한 요청을 하나님께서 하시고 계실까
요?
그것은 우리 인류가 타락한 이후로 이 육신의 몸
이란 죄악의 원천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부패
한 욕망의 원천이 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육신의
요새가 되고, 죄의 법의 도구가 되고, 마귀의 침입
로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육신이 없이는
살 수 없지만 그러나 이 육신이 과도한 욕망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이상 이 육신을 절제하지 아니하
면 오늘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살아갈 수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이 육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부탁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을지라도 그 영혼이 육신을 옷 입고 있
는 이상 이 육신이 산 제물이 되지 아니하면 육신
의 부패와 육신의 모든 죄악이 우리 영혼을 사로잡
아 또 다시 범죄하게 되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개
가 토한 것을 도로 먹고 돼지가 목욕을 하고 수렁
에 도로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속사람이 구원을 받
고 난 다음에도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
의 자랑에 끌리면 또 다시 옛 세계로 돌아가 버리
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께서
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 있는 육신으로 보
내사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에 못박은 것입니
다. 그것은 우리의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우리 육신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에 죽은 것은 아니지마는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서 육신의 죄악을 다 거머쥐고 십자가에 올라가서
몸 찢고 피를 흘려 죽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간절히 기도하면 주님
께서 성령의 은혜를 보내셔서 우리에게 밝은 양심
을 살아나게 해주시고 우리 마음속에 놀라운 의지
의 결단력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
를 강하게 해주셔서 육신의 죄악의 유혹을 다 벗어
버리고 그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
과 용기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이 사실은 자기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마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혹은 술의
노예가 되고, 담배의 노예가 되고, 음란과 쾌락의
노예가 되고, 세상 도박이나 마약의 노예가 되어서
육신에 질질 끌려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
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육신의 죄악을 십자가
에서 도말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예수 앞에
나와서 주의 은혜를 받을 때 우리 영혼의 구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 육신의 모든 죄악의 사슬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는 은혜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진실로 육신의 죄악에서 해방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떠한 사람도 맑은 양심과
강한 의지력으로 이 육신을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늘 십자가에서 여러분에게 성
령의 능력으로 맑은 양심을 주시고 육신을 제어할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주시므로 말미암아 그리스
도로부터 받은 은혜로써 우린 이 땅에 살면서 육신
을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고, 그 정과 욕을 거부해
버리고 의와 거룩함으로 지은 새사람을 입고 참으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
다.
제물은 원래 향기로운 제사로 드리는 것인데 우
리는 옛 몸을 단호히 세상과 함께 죽여버리고 그
몸으로 의와 거룩함과 예배와 찬양과 하나님께 봉
사하는 도구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하나님이 참으로 우리를 기쁘게 받아 주실 수가 있
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혼만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
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영혼이 있는 육체가 죄
악의 사슬에서 풀려나고 그리고 이 육체가 하나님
앞에 산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용납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영은 거듭나고 마음은
새로워지고 몸은 살아 있으나 죄악에 대하여는 죽
어버린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서 그래서 이 몸을 통
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그것이 참된 신령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죄의 몸을 멸하지 않고 엣 습관 그대로 갖고 드
리는 예배는 육의 예배요 형식적인 예배요 신령한
예배는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만
예수를 믿는다고 주여 주여 하면서 육신의 죄악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육신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닙
니다. 음란하고 방탕하고 세속적이고 쾌락주의적으
로 따라 다니면서 종교를 형식적으로 몸에 걸고만
다닙니다. 이것은 바로 위선적인 종교인이요 이 때
문에 안 믿는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지탄을 받고 손
가락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사람이 거듭
났으면 우리의 육신을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 제물
로 단호하게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할 것입니다. 나는 아무리 결심하고 각오해도 안
됩니다. 육신의 죄악에서 이겨나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입니다. 여러분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같은 사람도 장탄식을
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
의 음부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했습니다. 그러
나 이 육신을 에수님만이 십자가에 올라가서 거기
에서 죽여 버렸습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앞
에 나와서 무릎을 꿇고 우리 주 에수를 구주로 모
시고 "주여 내 육신의 모든 죄악의 요소를 제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할 때 우리 육신 속에 있는 정과
욕을 무찔러 버리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
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의지가 강화되는
것입니다. 아주 연약한 의지가, 육신이 이끄는대로
끌려가던 그 의지가 강화되어서 이제는 하나님 편
에서 단호하게 서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 자랑을 거부해 버릴 수 있는 강한 의지력
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강한 의지력은 얻지 못하면 이
사람은 세상에 나가서 바람 부는대로, 물결치는 대
로 끌려 다니고 맙니다. 결국에는 파선을 당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마는 것
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은 그러므로 우리 죄를 사
하고 영혼만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리
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육신의 모든 죄악의
힘을 멸하여 버리시고 강한 의지를 마음속에 넣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주님 앞에 강한 의지를 달라
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어떠한 일이 다가와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 이름으로 죄악을 떨
쳐버리고, 죄악을 밀어버리고 승리로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권면하는 첫째 권면인 것입니다. 입술로만 주
여 주여 하지 말고 이 세상에 살면서 너의 몸을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세상
에선 이미 죽은 사람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는 향기
로운 제물이 되어 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몸을 죄악의 노예로
드리지 말고 의의 도구로 드려서 의로운 삶을 살라
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인 수는 그렇게 많지만은 그러나 이 기독교
인들이 이 세상에서 빛도 되지 못하고 소금도 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종교만 가지고 있고 실생
활 속에서 열매가 없는 것은 이 육신의 죄악을 십
자가 밑에서 청산해 버리지 못하는 삶을 살기 때문
에 예수 믿는 사람이 남보다 사기도 더 많이 치고,
도둑질도 더 잘 하고, 흉악한 일도 더 잘 하고, 사
회적인 물의도 더 많이 일으키는 이러한 존재가 되
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철저히 우리는 하나님 앞
에 회개하고 우리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도
록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그 은총을 간구해야 될
것입니다. 이래서 우리의 몸이 진실로 산 제물이
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권면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큰
변화를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우리 마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면서 살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왜 성경에는 이 세대
를 본받지 말라고 했을까요? 여러분 이 세대는 악
한 자에게 속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
와가 하나님 등지고 세상에 나오고 난 다음에 이
세대는 완전히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마귀
가 주체가 되고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인본주의로
이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이 세상은 아무리
괴학이 발달되고 문화가 창달되었다 할지라도 그것
은 인본주의적인 것이요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것
도 온데 간데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이 세상 영광과 권세는 자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이 세상의 왕
이었는데 이것을 가지고 마귀에게 고스란히 넘겨주
어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
의적인 인류 문명과 문화는 모두 다 악한 자의 지
배하에 있기 때문에 이 세대를 본받지 않기 위해서
는 단호히 신본주의로 돌아서야 되고, 그리스도 중
심주의로 서고, 무신론적 세속주의를 따라가지 말
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최근에 저의 마음속에 굉장히 쇼크를 느낀
것은 모 신부가 북한에 갔다가 휴전선에 와서 그가
한 연설을 듣고 이만저만한 쇼크를 느끼지 않았었
습니다. 그는 왜냐 완전히 이 세대의 중심이 되어
있는 공산주의에서 그 공산주의 우상숭배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아니하고 그래도 하나님을 인
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서 있는 우리 대한
민국에 대해서만 흉악하게 공격을 가하는 말을 했
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양심있는 목사나 양심있는
신부라면 어느 곳이 더 하나님을 섬기고, 어느 곳
이 더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체제라는 것을 분명
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와서는 나는
담대하게 감옥에 들어가겠다고 말하면서 왜 북한에
서는 김일성이 40년 동안 독재를 하고, 우상숭배한
그것을 공격하고 북한의 감옥에 들어갈 용기는 없
습니까? 북한의 감옥에 들어갈 용기도 없으면서 줄
잡아 북한에 가서 대한민국을 흉보고 우리 조국을
물고 찢는 이러한 종교인들이 있다는 것은 저는 한
목사로서 굉장한 수치감을 느끼고 얼굴을 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대를 성경에는 본받지 말라고 했습
니다. 이 세대란 바로 악한 자의 지배하에 있습니
다. 이 세대는 하나님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세대인 것입니다. 이러한 세대
는 여러분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더 흉악하게 이 세
속이 점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
다. 이러므로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새롭
게 하라는 것은 여러분 중생은 영적으로 즉시로 중
생하지만 이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교육을 통해
서야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를 짓
고 불의하고 추악한 사람이라도 회개하면 즉시로
우리 영혼은 구원을 받아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
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은 오랫동안
세상에 찌들어지고 세상 교육을 받고 세상 습관에
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마음은 새로운 교육을 받
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새로워진다는 것은 바
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씻
고 하나님이 가르치는 진리로서 새로운 재교육을
받아야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세상적, 무신적 교육을 벗어나 하나님을 경외
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교육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
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와서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와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
하여 우리의 죄를 청산하고 우리에게 의로움도 주
셨다는 사실을 배워서 나는 용서받는 의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밑에서 하나
님께 버림받은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과 화목하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
령을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배워서 알고 성령님
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며, 성령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야 됩니다. 십자가 밑에서 비로소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
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의 질병의 문
제는 2천년 전에 이미 십자가에서 해결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식으로 깨달아 알 수가
있게 되는 것이요, 이것을 강하게 믿고 우리는 질
병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밑에 가서 비로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
신하여 저주를 받으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
량해 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이
후의 저주가 다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사라지고 그
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우리에게 허락했다
는 그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주는 2천
년 전에 이미 십자가에서 해결되어 버렸으며 우리
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살 수
있다는 이런 진리도 우리가 깨달아서 우리 마음이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늘 부정
적이고, 파괴적이며, 절망적이고, 뒤로 물러만 가는
그런 마음을 고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밑
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죽여버리
시고 장사 지낸지 사흘만에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사망은 철폐되고 부활의 생명이 충만하게 되었으며
주께서 우리를 위해서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
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앓는 것이나 죽는 것이
없는 영원한 고장을 예비해 놓았다는 사실을 깨달
아 알게 되고 우리 마음이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
니다. 이래서 십자가 밑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어떠한 사람이 되었는가를 깨달아 알 수가 있게 되
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새
로운 지식에 지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깨달음
에 깨달음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고 들어온 천국이 어떠한 나라인 것을 우리
마음속에 깊이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늘나라에 대한 지식을 마음속
에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마음이 더 새로워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늘나라를 밝히 알게 되고 믿음도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음이 새로워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우리가 예수님 뜻이 무엇인지
를 우리 삶 속에 분별하면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뜻이면 내게
손해가 가더라도 따르겠다는 그런 각오로써 하나님
의 뜻을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게 유익이 되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내게 손해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 이러한 것은 여러분 절대로
신앙적인 삶이 아닌 것입니다. 내게 손해가 가더라
도 하나님의 뜻이면 나는 하나님의 뜻을 택하겠다
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를 바
라면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오늘날도 여러분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
에 살면서 우리는 흑암 가운데 방황하지 아니하고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
시고 온전하신 뜻을 마음속에 깨닫고 하나님과 함
께 인생을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외롭게
자기 혼자 뛰면 어디에 가서 쓰러질지 모릅니다.
마음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은 이 세상에는 무엇
하나라도 영원한 것이 없고 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께 의지해서 하
나님과 함께 살면 이 격동하는 세계 속에서 마음
의 안심과 평안을 가지고 승리롭게 살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 중심, 그리스도 중심으로 굳세
게 서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룩한 그 놀라운
은총으로 마음이 새로워지고 어떠한 사람이 된 것
을 확실히 알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인생을 승리
롭게 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여러분
에 대한 뜻은 여러분의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게
되어 남에게 꾸어주며 남을 도와주며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분량대로 지
혜롭게 생각하며 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믿음
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
게 여러 가지 형태의 믿음이 하늘에서부터 마음속
에 내려옵니다. 그런데 내게 하나님이 어떠한 믿음
을 주셨는가? 그 믿음의 분량을 자세히 생각해 보
고 그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인생을 살라는 것
입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한사람도 쓸데없
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하늘나
라로 다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이 임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예
언자로서 믿음의 분량이 임하고 다른 사람은 섬기
는 자로서, 또 가르치는 자로서, 권유하는 자로서,
구제하는 자로서, 다스리는 자로서, 긍휼을 베푸는
자로서 여러 가지 형태로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
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어떠한 분
량이 왔는지, 어떠한 믿음의 사명이 왔는지를 깨달
아서 그 사명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를 받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
께서 교회 그냥 왔다갔다 하지 말고 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들어와서 교회를 위해서 여러분의 사
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
로 어떠한 사람에게는 예언의 믿음을 주신 것입니
다. 저같은 사람은 예언의 믿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언이란 그리스도의 복음 말씀을 증거하는 사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장차 다가올 세상일을 밝히 깨달아서 그것을 사
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죄에서 벗어나고, 영광의 하
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인도하는 그러한 사명은 예
언자적 사명인 것입니다. 예언자적 믿음이 왔기 때
문에 이것을 떠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
입니다. 예언자적 믿음이 크게 온 사람은 크게 역
사할 것이요, 적게 온 사람은 적게 역사 할지라도
예언자적 믿음이 온 사람은 예언자적 세계 속에서
일을 해야 나중에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
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에게는 섬기는 믿음이 왔습니다. 이
봉사하는 믿음이 온 사람은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
님께서 주신 그 믿음대로 열심히 봉사합니다. 사람
들이 잘 했다거나 못 했다거나 거기에 상관하지 말
고 몸된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빛도 없
이 아무 칭찬도 없을지라도 봉사를 하고 나면 하나
님이 이것을 계산하셔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게 되
는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사람은 가르치는 은사가 온 사람이
있습니다. 가르치는 믿음이 온 사람은 자꾸 가르치
고 싶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재미가
있고 성경을 깨달아서 남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간
절한 소원이 생깁니다. 이러한 사람은 이러한 믿음
이 온대로 이것을 파묻어 놓지 말고 교회학교에 가
서, 혹은 교회학교나 중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장년이나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사명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권유하는 믿음이 온 사람이 있습
니다. 이 권유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낙심하고 타락
할 때 가서 권면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우
리가 다 믿음이 튼튼하지 않습니다. 시험에 들고
낙심하고 타락한 사람이 있습니다. 권유하는 은사
가 온 사람은 이러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간절
한 믿음이 마음속에 솟구쳐 오릅니다. 그러므로 이
러한 사람은 가서 말씀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혹은 꾸짖고 혹은 격려하고 이래서 권면함으로 말
미암아 많은 사람들을 신앙 가운데 굳세게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개 장로님들이나 권사님들이나
조장이나 구역장님들은 이와같은 권유하는 사명을
받은 분들인 것입니다. 이 권유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이 사명을 충실히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그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놨다가 나중에 주인에게 도로 돌려주다가 크게 꾸
중을 들은 것 같은 그러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권유하는 사람은 진지하게 권유하는 일을 해야
될 것이요 구제하는 사람은 진실하게 하는 것입니
다.
구제의 사명이 온 사람도 있습니다. 앉으나 서나
구제하고 싶습니다. 앉으나 서나 구제할 것만 머리
속에 생각이 납니다. 이러한 사람은 구제하는 믿음
이 온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구제하는
일을 시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적은 것으로부터 시
작해서 구제를 시작하면 점점 하나님께서 더 문을
열어주시면 주시는 대로 크게 구제해야 됩니다.
6.25사변이 난 이후로 우리 대한민국 백성들이 외
국의 구제를 안 받고 어떻게 살았습니까? 모두 다
우리들은 외국 사람의 구제를 받아서 구제물자를
먹고, 구제물자를 입고, 구제물자를 가지고서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와같이 건설하고 살아온 것입
니다. 우리도 하나님께로부터 구제의 은사를 주신
사람은 그 구제하는 은사대로 우리 동포들을 도와
주고 나아가서 못사는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구제하
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다스리는 은사가 온 사람은 부지런히 다스려야
됩니다. 행정적인 은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행정적
인 은사가 온 사람은 그 은사대로 또 교회 각 부서
에서 부지런히 다스리는 일을 해야 될 것이요, 긍
휼을 베푸는 은사가 온 사람이 있습니다. 남을 불
쌍히 여기는 사람, 사람의 마음은 사람의 마음이
고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어떠한 기계로써 못 고칩
니다. 마음의 상처가 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 가
서 그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고쳐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긍휼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큰 마음의 자비와 긍휼을 가지고 마음
의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 대화를 하고 그 마음을
고쳐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긍휼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즐거움으로 긍휼의 역사를 다해야 될
것인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에게 분량
대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이 분량대로 믿음을 받
았으면 이대로 봉사하고 살라고 주님께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뭐 교회 와서 예배나 드리고
그리고 돌아가서 사회생활만 하면 되었지 나같은
사람은 교회 아무 상관이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
면 주님의 권면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마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큰 분량이나 적은 분
량의 차이는 있지만 이와같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
한 은사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고 생각할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제일 하고 싶습니까?
하나님의 은사가 오면 그러한 특정한 면에서 제일
하고 싶습니다. 그 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 일에
여러분께서 충실하게 주위 환경에서 시작하면 하나
님이 점점 길을 열어서 크게 봉사할 수 있게 만들
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한사람도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여
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권면은 모두 우리들의 유익을 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으
로서 모두 훌륭하게 성장하여 하나님의 자랑과 기
쁨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서
오늘 여러분과 저를 부르시고, 이 땅에 살면서 우
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고 우리 마음은
새롭게 되어 변화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사
람이 되고, 그리고 우리의 현실적인 교회생활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깨달아
서 자기의 직분에 합당하게 봉사하면서 살기를 하
나님은 간절히 권면하고 잇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 교회는 이 세상에서 빛과 소
금으로서 우리 사명을 다 하게 되고,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게 되고 이
세상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입
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
는 무신의 세상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은 하나님도 인정하지 아니하고 예수님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세속의 물결을 좇아, 마귀의 사주를 좇아
인본주의로, 타락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아버
지 이러한 세계 속에서 우리가 부름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얻어 구주로 그리스도를 모시고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전파하면서 살도록 만들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므로 우
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으면 진실 되게 이 땅에
서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게 도와 주시옵소서. 강한
의지로서, 강한 결단으로서 죄악을 다 물리쳐 버리
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도와주시옵시고 우리 마음은 변화를 받아서 세속적
인 시각으로 꽉 들어차지 말고 하나님 중심, 예수
주체로서 서게 하여 주시옵시고 진리를 깨달아서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들 되게 도와주옵소
서.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우리 각자에게 믿음의 분
량대로 은사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자기에게 임
한 은사를 따라서 하늘나라를 열심히 자기 주변에
서부터 섬기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 되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오
늘 우리 마음속에 큰 깨우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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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하나님의 권면
by 삶의언어 posted Nov 05, 2024 Views 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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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신앙성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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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린 날 | 1989-08-06 |
오늘의 성구 | 로마서 12장 1절로 3절 말씀 |
설교 영상으로 이동 | https://youtu.be/natvIaRZCvg |
설교영상 관련 설명 |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