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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회개와 천국

by 삶의언어 posted Nov 08, 2024 Views 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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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중생/회개
예배드린 날 2013-06-09
오늘의 성구 마태복음 4장 17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rSUa5hAHP94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장 17절


우리는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아
회개하고 겸손히 순종하면 영· 혼· 육의 복을 얻어


 첫 사람 아담의 반역으로 시작된 죄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온 인류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그 세력을 청산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므로 죄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기 위한 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새로운 조상인 ‘새 아담’이 되셔서 죄의 유전 없이 죄 없는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마침내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보혈 이외에는 구원을 받기 위한 어떤 다른 노력도 소용이 없습니다.

 

 1.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고 나가는 길이 바로 회개의 길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0세에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요단강에서 침례 요한의 침례를 받고 성령충만을 받으신 후, 처음으로 선포한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직 인간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고치고 바꿔 오늘 있다 없어질 안개 같으며 흔들리는 갈대 같은 인간을 의지하지 말고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나갈 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구원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조건은 믿음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아무리 지키려고 애를 써도 율법의 자로 재보면 누구든지 죄가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는 것은 믿음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이미 마음에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믿기로 작정만 하면 누구든지 다 믿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새사람이 되었으니 새사람에게 합당한 새로운 의복을 입어야 됩니다. 세상 옷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향기 나는 의복을 받아 입고, 하나님 앞에 행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입술로 시인하면 구원은 그 즉시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결하고 거룩하게 되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즉시로 되지 않습니다. 넘어지고 또 회개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탄식하며 새로워지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결함에 이르기 위해 죄를 죄로 지적해주는 율법이 필요합니다.

 

 2. 회개를 통해 성령을 받고 변화되라

 십계명은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거룩하게 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죄를 들여다보고 알기 위해서는 율법의 거울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십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의 표준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를 보여 주는 거울이다. 우리의 부족함을 보여주는 이 거울은 우리를 십자가로 이끌어 간다”라고 말했으며,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데 있어서 십계명보다 더 나은 거울은 없다. 십계명을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것과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 중에 “나는 죄도 없고 깨끗합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율법의 거울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율법에 비춰보면 우리의 잘못이 당장 그대로 드러납니다.

 출애굽기 20장에 보면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는데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고 하는 처음의 네가지 계명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들입니다. 이것은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범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네가 세상에서 잘되고 장수한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여섯째는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살인은 꼭 칼을 들어 사람을 죽이고 총을 들어 쏘아 죽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닙니다. 사람은 말로도 살인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사람을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 했으니 말로라도 살인하면 안됩니다. 그 다음은 순서대로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십계명과 말씀들이 성경에 기록되었으니 그것을 통해 우리의 잘못이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원받은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십계명을 늘 들여다보고 그것을 외우고 그 십계명에 어긋난 것은 회개하고 자복하여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그런 가운데 우리의 생활에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3. 회개함으로 겸손한 삶을 살라

 겸손한 삶의 태도를 지닌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은 죄에 대한 회개만이 아닙니다. 교만과 오만을 청산하기 위해서도 회개해야 됩니다.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은 남의 눈의 티는 보고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7장 1절로 5절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고 기록합니다. 자기만 잘났고 다른 사람은 못났다고 하며, 만사에 남의 탓만 하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은 버려야 됩니다. 늘 남편 탓, 아내 탓, 자식 탓, 이웃 탓, 남을 탓하고 자기 자신만을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하고 대화할지라도 우리는 이해하고 동정하는 마음이 늘 있어야 됩니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낮아져서 누구든지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용서와 사랑을 베풀며, 항상 서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복을 부어주셔서 우리를 평안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구원을 받는 조건은 불신앙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을 은혜의 선물로 받습니다. 구원의 조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두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회개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결하고 거룩한 변화의 삶은 계속된 자기 성찰과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는 490번이라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 그리고 성령님의 가르침을 좇아 회개해야 변화를 받습니다.

 하나님과 성도의 교제를 막는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으로 나오면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병이 낫고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출발이 회개이며, 신앙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자기반성이 회개이며, 신앙의 완성도 회개를 통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회개는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믿게 하는 도구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회개가 없습니다. 심판과 정죄만 있습니다. 세속에 속한 사람은 회개의 필요도 느끼지 못합니다. 자기 스스로 의롭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이웃하고도 서로 회개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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