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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믿음

by 삶의언어 posted Sep 17, 2024 Views 6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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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믿음/순종
예배드린 날 2014-09-21
오늘의 성구 히브리서 11장 1절로 3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Kg6oNSOoA9g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장 1∼3절 

 

믿음, 우리 영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
입술로 고백된 말씀, 믿음을 자라나게 해
말씀 위에 선 믿음은 삶에 기적 만들어


 믿음은 인간이 하나님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과 만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늘 자기 믿음이 작다든지 믿음이 없다고 걱정합니다.

 

 1. 믿음은 하나님의 영적 선물

 믿음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가 값 주고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땅을 사는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주시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서 그 믿음이 자리 잡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3절에 보면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셨을 때 이미 필요한 분량의 믿음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이 갖고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를 깨달아 알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할 때 말하는 그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는 ‘믿음이 없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늘 우리 곁에 와서 “너는 믿음이 없다. 너의 믿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속삭이며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이 각 사람의 분량대로 주셨고, 또한 우리 각자에게 너무 크거나 대단한 믿음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겨자씨 한알 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들에 명하여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 그대로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으되 겨자씨만한 아주 작은 믿음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그 믿음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의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

 마태복음 4장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믿음의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말씀을 먹어야 우리 안에 믿음이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면 그 말씀이 믿음의 양식이 되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되고, 그 영양분들을 통해 이땅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강하게 하려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는 말씀과 같이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사람이 따라 다니면서 늘 듣도록 해줄 수도 없으니 제일 좋은 방법이 스스로의 입술로 자꾸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에게 듣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치료의 믿음을 원하면 앉으나 서나 ‘저가 채찍에 맞으므로 내가 나음을 입었느니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건강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꾸 말하니까 듣게 되고, 들으니 생각이 나고, 그 생각 속에서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고, 말씀을 입으로 고백하면 그것이 믿음을 가져오는 큰 힘이 된다는 분명한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예전 서대문시절 연세대에 다니던 한 학생이 위궤양이 심해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 청년이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좋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도 낫지 않아 괴로워했습니다. 그때 로마서 10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을 적용해서 그 청년에게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얻었다” 라고 말씀을 외우며, 선포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이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주저하다가 계속 따라하게 했더니 청년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청년의 마음에 믿음이 생겨났고, 건강해진다는 확신이 생겨났습니다. 결국 그 믿음의 고백이 그 청년의 위궤양을 치료하게 되었고 건강하게 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겨납니다. 들어야 합니다. 안 듣고는 절대로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다. 누군가 들려주지 않아 못 듣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의 입술로 고백하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구절을 많이 외워서 자기 귀에 들려주는 것 참 좋습니다. 시편 23편의 말씀이 얼마나 좋은 말씀인지 모릅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와 같이 우리의 영에 힘이 되는 성경을 많이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면 우리 스스로가 듣게 되어 우리 안에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운동력이 있습니다.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합니다. 이 말씀의 예리한 검이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술로 말씀을 고백하고, 그 고백들을 우리가 들으면 우리 속에 들어가서 날선 검 같이 되어서 암도 잘라내고 위장병도 잘라내고, 영적인 병인 우울증도 잘라내게 되어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내버려 놓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이것을 열어서 우리가 읽고 말하기 시작하면 살아서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은사로서의 믿음

 우리가 살아갈 때 일반적인 믿음 외에 특별한 믿음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특별하고 위대한 일을 해야만 할 때, 또 인간이 소유한 믿음으로 벌어진 일들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특별한 믿음을 허락해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2장 7∼9절에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항상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필요할 때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큰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3절에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일곱 배가 뜨거운 풀무불속에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던져 넣어졌을 때 하나님이 특별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그 믿음을 가지고 뜨거운 불속으로 들어가자 불이 그들을 태우지 못했습니다. 다니엘이 굶주린 사자굴속에 들어가서도 사자들이 전혀 다니엘을 해하지 못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특별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일반적인 믿음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우리에게 맡길 때는 특별한 믿음을 주십니다. 보통은 일반적인 믿음으로써 살아갈 수 있으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말씀을 통해 특별한 믿음을 허락해 주십니다. 일반적인 믿음을 뛰어넘어 특별한 믿음의 말씀이 우리 귀에 들려오면 큰 믿음이 생기고, 담대함이 생겨서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믿음은 성경을 읽을 때 믿음을 얻게 되고, 믿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응답을 가져다주십니다. 그러나 특별할 때 필요한 믿음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나 영어나 일본어 등으로 들려지게 되고, 그 언어로 지시하십니다. 그 말씀들이 마음속에 믿음과 확신을 주시고, 실제로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4차원의 영성 중에 하나입니다. 4차원의 영성은 성령이 그를 통해서 역사하는 생각과 꿈과 믿음과 입술의 고백이 아닙니까? 1차원은 직선이고, 2차원은 평면이고, 3차원은 입체고, 4차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인데, 눈에 보이는 세계는 전부다 1차원에서 3차원까지입니다. 1차원에서 3차원까지의 물질적인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4차원의 영적세계입니다. 오늘날 성령께서는 우리와 더불어 생각을 통하여, 꿈을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입술의 고백을 통하여 3차원의 세계에 깨어지고 혼돈된 일들을 품에 안고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으로 고쳐 놓으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3차원이 아니고 4차원인 것입니다.

 

 4. 3차원을 변화시키는 믿음

 느끼는 것이 믿음은 아닙니다. 이성적인 것도 아닙니다.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믿음은 말씀위에 서는 것입니다. 감각적으로는 바보같이 생각되고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감각주의자, 이성주의자, 과학주의자 이런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인생에 기적과 변화를 가지면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도 변화시킬 수 있고, 사업도 변화시킬 수 있고, 생활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로 3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물질세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믿음의 세계가 배후에 있어서 그를 통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우리의 생활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말씀과 믿음이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부정적이고 퇴폐적이면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생각 속에 들어와서 ‘내 생각대로 될지어다’ 하시고, 우리가 소망찬 꿈을 갖고 있으면 성령이 오셔서 그 꿈에 거하시면서 ‘내 꿈대로 될지어다’ 라고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세계에 속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생각이 있고, 꿈이 있고, 믿음이 있고, 말씀의 고백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꿈꾸고, 믿음으로 고백하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수학자 파스칼(Blaise Pascal)은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과학자의 하나님도 아니시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신앙은 인간의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이성이나 과학적인 생각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감각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극복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성령과 믿음이 가져오는 역사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생활속에 넘쳐나게 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모든 것을 바라볼 때 긍정적이 되는 것입니다. 보혈을 통해서 죄가 용서받고 보혈을 통해서 거룩하게 되고, 보혈을 통해서 병이 낫고, 보혈을 통해서 저주와 가난이 물러가고, 보혈을 통해서 부활, 영생, 천국이 주어졌지 않습니까? 이것을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서 믿음이 다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죄를 용서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거룩함을 주는 역사가 일어나고,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이 일어나고, 부활, 영생,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2∼23절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엄청난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믿음의 생각을 하고, 믿음을 통해서 꿈을 꾸고, 믿음을 통해서 믿고, 믿음을 통해서 말하고, 믿음과 손을 잡고 나가면 산이 바다로 옮겨가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생활속에 기적이 일어나야 됩니다. 기적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들어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말씀하셨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베드로는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 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고백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을 내리니 얼마나 많은 물고기를 잡았는지 모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믿음의 위대한 용사였습니다. 바울이 포로로 잡혀서 로마로 압송되어 갈 때 바다에 큰 파도가 일어나서 배가 파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기도하는데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너희들을 로마까지 데려가야 하니 이 배는 파선하지 않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 파도가 일어난 바다에서 사람들에게 ‘이 배는 파선되지 않는다’고 안심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배에 탄 사람이 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로마로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을 받아들이면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학교시절 어떤 여학생 3명이 부흥회에 참석하고, 산에서 내려오던 길에 베드로처럼 물위를 걸어 본다고 하여 비에 물이 불어 오른 도랑을 건너다가 죽게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료 학생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그냥 물 위로 걸은 것이 아니라 ‘주여, 주님이시면 나로 물 위로 오게 하소서’라고 주님 말씀을 구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니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 그러나 그 소녀들은 지식만 가지고 있었지 주님께서 도랑물을 걸어 건너오라는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인간적인 지식만 가지고 먼저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믿음이 생기거든 믿음을 따라서 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난 다음 아닌게 아니라 성경말씀을 믿고, 레마를 받아서 말씀대로 한 결과에 세계적인 교회도 세우고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성경말씀이 있고, 성령이 계신 이상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나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 때입니다. 말씀을 꼭 믿음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간구만하지 말고, 생각하고, 꿈꾸고, 믿은 말씀을 입으로 고백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이 있으라” “육지가 생겨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도 마음에 믿음이 생겨나면 입술로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입술을 명령을 통하여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입으로 말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은 믿음이 입술의 말을 통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말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각하고, 보고, 믿고 말하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하나님의 말씀의 기적을 생활속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배입니다. 하나님이 이 보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금, 은, 보화보다 더 귀한 보배인데 쌓아 두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되고, 말씀을 통하여 꿈을 꾸고 믿게 되고, 그것을 기도하면서 입술로 시인하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말씀을 붙들고 나가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신데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듯이 창조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우리 모두다 말씀을 통하여 소망 찬 꿈을 꾸고 그것을 믿고 입술로 명령을 내려서 우리 생활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적 속에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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