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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노아

by 삶의언어 posted Jan 21, 2024 Views 7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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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받은 노아

세상과 구별되고 순종하는 삶 살 때
구원해주시고 복 주심을 기억해야


 노아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산 위에 방주를 지어 하나님이 세상을 멸하기 위해 일으키신 홍수를 피할 수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아담의 후예로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남달랐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라고 성경에 기록된 것을 볼 때 당시는 매우 죄악이 가득한 혼탁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하나님이 세상을 보고 멸하기로 결심하셨으니 그 정도가 예측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노아를 아끼신 하나님은 그에게 산 위에 방주를 지을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방주를 지었다.

 방주에는 노아와 그의 가족 8명 그리고 주님이 명하신대로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만을 탈 수 있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 40주40야가 쏟아져 땅에 물이 넘치자 방주가 떠다닐 정도였다. 비가 그친 후에도 150일이 지나서야 물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할 때서야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무를 수 있었다. 노아는 방주의 창을 열어 지면에 물이 줄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와 비둘기를 각각 날려 보냈다.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와 땅에 물이 줄어들었음을 알려주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올 것을 명하셨고 노아는 말씀에 순종해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며 다시는 물로 멸하지 않으리라 하시며 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보이셨다. 또한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창 9:7)고 말씀하셨다.

 노아를 통해 우리들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로 항상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악할 때 구별된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들어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누구든지 갑자기 산에 방주를 지으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늘 기억하고 하나님 말씀에 언제 어디서나 순종할 수 있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겠다. 끝으로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아마 노아도 방주를 통해 홍수를 피할 수 있었지만 끝없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물에 떠내려 다닐 때 불안한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무지개를 통해 약속하시고 번성하라는 큰 복을 주셨다.

 우리 삶 가운데 당장 이해가 안되고 불안한 순간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노아에게 약속하고 복 주셨듯 노아처럼 우리도 결국 복을 주심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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