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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나다나엘

by 삶의언어 posted Jan 27, 2024 Views 5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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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성품을 가진 열 두 제자 중 한명

빌립에게 전도 받아 참된 사도의 삶 걷게 돼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선교활동 아르메니아에서 순교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나다나엘. 갈릴리 가나 사람인 그는 빌립의 친구였다.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거했다. 하지만 나다나엘은 처음에 빌립의 말을 무시해버렸다. 나사렛과 같은 시골에서 어떤 선한 것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와 보라”고 말했다.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는 나다나엘에게 예수님께서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그의 진실됨을 아셨다. 나다나엘이 처음 보는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에 놀라자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묵상하며 진리를 찾던 사람이었다. 그 모습을 보신 것이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었고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임을 고백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된 나다나엘은 진실된 신앙으로 예수님을 기쁘게 했다. 예수님께서는 간사함이 없고 순수한 나다나엘을 축복하셨다.

 이후로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동행하며 제자훈련을 받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예수님을 잃고 슬픔에 잠긴 나다나엘은 다른 제자들과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를 낚으며 절망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밤새도록 한 마리의 물고기도 낚지 못해 실망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그는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됐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뜨겁게 기도하던 나다나엘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사도의 길을 걷게 됐다.

 나다나엘은 에디오피아,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했고, 아르메니아에서 선교하다가 순교했다. 순교 시 산채로 칼로 피부가 벗겨지며 참수 당하였다고 한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에서 그는 벗겨진 피부를 드러내 놓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나다나엘은 ‘바돌로매’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의 사람들은 헬라식 이름과 유대식 이름을 각각 가지고 있었는데 바돌로매는 돌로매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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