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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옛 사람을 벗어 버려라

by 삶의언어 posted Aug 19, 2024 Views 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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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중생/회개
예배드린 날 2010-12-05
오늘의 성구 고린도후서 4장 10절로 11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p-JcVMV8avI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10∼11절


기독교는 종교·의식·율법 아닌 ‘생명’ 얻는 것
옛사람 벗고 용서·의·성결·치료 받을 때
축복·부요·부활·영생의 기쁨 누릴 수 있어


 어느날 저녁 예수님께 유대인 지도자 중 한사람인 니고데모가 찾아왔습니다. 그 당시 니고데모는 유대인 산헤드린 회원 중에 한사람이었는데 이 산헤드린 회원이란 유대인의 국회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난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시고 설명하셨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새 사람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영국의 BBC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가 주일에는 보통 인터뷰를 안하는데 그 머나먼 길을 취재하려 왔으니 응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질문은 “다른 교회들은 다 뒷걸음 치는데 어떻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렇게 발전을 하는가”였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는 신학을 설교하지 않고, 학문을 설교하지 않고, 생명을 전달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니고데모에게도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전달해 준 것입니다.

 

 1. 용서와 의를 받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죄의 사람이 예수님과 십자가에서 하나가 되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용서와 의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로 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로 14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미국의 팀 스펜서는 유명한 가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술을 먹기 시작했고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자살을 하려고 호텔에 들어가서 권총에 탄알을 장전해서 머리에다 대고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마음속에 “너 어릴 때 교회에 다니던 것을 생각하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던 때를 기억하며 ‘하나님, 살아계시거든 내 마지막 기도니 나에게 알코올 중독에서 해방되고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그는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난 후부터 술이 싫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큰 마음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명예와 지위와 권세, 행복을 얻지 못한 그가 예수님 안에서 행복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몸찢기고 피흘려 돌아가셨다는 것을 생각속에 깨달아야 됩니다. 그리고 상상하면서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을 자꾸 꿈꿔봐야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만화를 보고 자기가 만화 주인공처럼 된 것을 상상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마음에 상상하고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어야 합니다. 늘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어서 옛사람을 벗어버렸다. 내 사망의 옛사람아 너는 나와 상관없다. 너는 내가 벗어버렸다. 나는 해방과 자유를 얻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용서와 의가 된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은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의를 선물로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성결케 하는 성령을 받음

 둘째로, 불결한 사람이 예수와 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었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옛사람을 벗어 버렸고 성결케 하는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더러운 옷은 벗어서 세탁기에 빨아야 합니다. 제가 중증장애인들이 사는 곳에 가보니까 장애인들은 옷을 세탁할 수 없어서 빨래가 태산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지원하여 세탁소를 차려 주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옛사람을 청산해 버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말, 더러운 행동, 더러운 삶의 옛사람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상상하여 꿈꾸고 믿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짊어지면 예수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이 우리 삶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정결케 해주는 것입니다.

 디도서 3장 5절로 7절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믿고 용서와 의와 거룩함을 얻게 된 것은 순전히 우리 속에 들어온 성령의 역사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기도하게 만들어 주시고 의롭게 살게 해주시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치료와 나음을 받음

 셋째로, 병든 사람이 예수의 죽으심을 짊어짐으로 예수와 함께 옛사람이 죽고 병도 다 청산되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치료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병든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치료받은 새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병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통해 청산되어 버렸기 때문에 예수님을 짊어지면 우리의 병도 예수와 함께 청산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 죽음이 내 죽음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병을 짊어진 것을 생각하고 꿈꿔 보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성령이 우리의 고백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료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입술로 아무말도 안하면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으로 역사하셨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니까 나았습니다. “네 침상을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라!”하시니까 침상을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고 말씀하니까 나왔습니다.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5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지불한 대가는 엄청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하여 나의 옛사람도 죽고 장사지낸 바 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0월 22일 순복음가족신문에 우리교회 종로중구대교구의 백원민 장로님 간증이 실렸습니다. 장로님은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1972년 무렵 갑자기 몸이 야위기 시작하고 힘이 없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신경성 위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더욱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정밀 검사를 해보니까 만성간염에 비장이 붓고 신장이 나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장 직장을 사직하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병이 낫지 않고 점점 심각하게 되어서 복수가 차서 배가 남산만큼 불러지고 손과 발이 두꺼비 손발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도 가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았지만 별 차도가 없어서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고향친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나가봤니? 그곳에 나가면 산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우리교회에 나와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보혈의 찬송만 늘 듣고 부르다가 갑자기 성령이 임하여서 마음에 죄책이 떠오르므로 뒹굴면서 2,3시간 회개하고 자복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마음이 평안해져서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 제가 와서 안수기도를 해주더랍니다. 그 이튿날 화장실에 가니까 가래떡 만한 그 무엇이 몸에서 나오고 난 다음에 몸이 굉장히 편안해지고 전과 같이 고통이 없어지니 날아갈 듯 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해보니 깨끗하게 병이 나았습니다. 장로님은 남선교회에서 봉사하며 장로까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자매님 한 분은 뇌암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했으나 수술해서 치료받을 확률이 50%입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을 1만번 암송했습니다. 그랬더니 나았습니다. 옛사람이 청산된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우리의 진실한 모습은 나음을 얻은 사람인 것입니다. 병든 자가 아닙니다. 무슨 병을 가지고 왔든지 그것은 옛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므로 예수님과 함께 병든 옛사람이 죽고 치료와 건강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4. 축복과 부요를 받음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저주받고 태어났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요, 죄의 값은 저주이기 때문에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저주받고 태어난 것입니다.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저주받은 우리가 이 저주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로 오시면 우리 저주를 청산해 버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같은 부자가 또 어디 있습니까? 가난하게 되신 것은 우리 때문에 가난하게 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얻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청산한 것을 다시 짊어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나는 예수 안에서 복 받은 사람이다.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이다. 종의 멍에를 지지 않는다. 가난함과 저주를 짊어지지 않는다”라고 시인하십시오. 가난은 결코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난을 짊어지고 살아온 세대의 모습을 돌아보면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 수 있습니다. 앤듀 매튜스라는 학자는 “성경의 가르침은 가난한 자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라고 한 것이지, 우리에게 ‘가난해지고 굶으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저주받고 무능한 인간은 예수님을 통해 가난과 저주를 벗고 부요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된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5. 부활 영생의 새 사람을 입음

 죽어서 지옥 갈 사람이 예수와 더불어 죽음의 옷을 벗어 버리고 부활 영생의 새 옷으로 갈아 입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2절로 19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 살다가 모든 것이 끝난다고 하면 얼마나 불쌍한 일입니까?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서 22절에는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났다고 꿈꾸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고 시인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함께 죽고 장사지낸 바 되고 함께 부활해서 함께 천국에 올라갔으니 완전히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BBC방송과의 인터뷰 중 기자에게도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의식이 아니다. 율법이 아니다. 생명을 얻는 것이다. 의로움을 얻고 거룩함을 얻고 치료의 생명을 얻고 축복의 생명을 얻고 천국의 생명을 얻는 것이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기적을 체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는 문학가이자, 법학가이고, 철학자이자 신학자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학식과 지식이 있음에도 그는 인생 문제에 부딪혀 해결하지 못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희망을 잃어 버린채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마침 부활의 종소리가 나면서 “네 문제로 내가 죽었고 너도 나와 함께 부활했다”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파우스트는 그 말씀을 듣고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서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삶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옛사람을 짊어지고 몸 찢기고 피 흘리시어 청산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청산된 옛사람을 지금 짊어지지 마십시오. 새사람이 되었음을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길인 것입니다.

 이번에 광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 선수가 3관왕이 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부진과 슬럼프를 깨끗이 씻어냈는데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과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끊임없는 반복과 연습으로 승리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그를 잊고 새사람이 되어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갈아입으려면 먼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꿈꿔 보고 마음에 믿고 입술로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의로운 사람, 거룩한 사람, 치료받은 사람, 축복받은 사람, 영생복락을 얻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다’라고 자꾸 반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매튜 헨리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십자가의 승리를 와서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상처는 여러분의 치료입니다. 그의 고뇌는 여러분의 평온이고 그의 신음은 여러분의 노래입니다. 그의 아픔은 여러분의 위로이고 그의 수치는 여러분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여러분의 생명이고 그의 고통은 여러분의 구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갈아입으려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우리 몸에 믿음으로 짊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따로 있고 나 따로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나는 하나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죽음이 내 죽음입니다. 예수님 부활이 내 부활입니다. 예수님 승천이 내 승천입니다. 예수님 천국이 내 천국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

 치료와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옛사람을 버리게 하시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용서와 의, 성결함과 치료, 축복과 부요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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