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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지옥과 천국

by 삶의언어 posted Apr 23, 2024 Views 1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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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영적세계
예배드린 날 2008-02-03
오늘의 성구 누가복음 16장 19절로 31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4OklOuzh7bg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중략)…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6장 19∼31절

 오늘날 지옥과 천국 이야기를 하면 소위 지식인이란 사람은 앙천대소(仰天大笑)하면서 무식하고 원시인같은 소리라고 말할 것입니다. 인간 지식과 과학이 이처럼 발달한 시대에 웬 호랑이 담배 피던 이야기를 하느냐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게 정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어느 날 설교를 하면서 “만약 내가 여러분에게 단 5초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존 웨슬레도 “가장 효과적인 설교는 지옥을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부조리하고 불공평한 처사를 볼 때마다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부자와 나사로의 이생의 삶과 후생의 삶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생의 삶과 후생의 삶은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부자는 권력과 돈을 가지고 하나님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주지육림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라는 거지는 헌데 투성이로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것을 먹고 살았습니다. 남루하고 온 몸에 병들은 이 거지가 대문 앞에 누워서 밥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개가 먹을 때 같이 주워 먹고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개들하고 친구가 되어서 개들을 끌어안고 자며 개들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거지는 마음이 비고 몸이 아프니 자연히 하나님과 선지자의 말씀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호화생활에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않고 모세의 율법이나 선지자의 글은 뒷전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거지가 죽었습니다. 놀랍게도 하늘 천사들이 거지를 받들어서 낙원으로 데려갔고 거지는 아브라함의 품 속에 들어갔습니다. 부자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음부에 떨어져서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 하다가 보니까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고함을 쳤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를 보내어서 냉수 한방울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때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너는 세상에서 호화롭게 살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나사로는 거지의 신분으로 고통하며 살면서도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나사로는 여기와서 위로를 받고 너는 지금 고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자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세상에는 제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제발 나사로를 보내어서 형제에게 미리 말해서 이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2. 지옥은 어떤 곳인가?

 성경은 지옥에 대해 묘사하기를 시편은 ‘고통만 있는 곳’, 전도서에서는 ‘일과 계획이 없는 곳’ ‘지식과 지혜도 없는 곳’, 아가서에서는 ‘잔혹한 곳’, 이사야에는 ‘벌레로 뒤덮인 곳’, 마태복음에는 ‘꺼지지 않는 불 못’, 마가복음에는 ‘벌레도 죽지 않는 곳’, ‘불로써 소금치듯 하는 곳’, 누가복음에서는 ‘기갈 당하는 곳’ 데살로니가후서에서는 ‘영원한 멸망의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는 꿈도 아니고 환상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고 몸 안인지 몸밖인지도 모르는 사이에 지옥으로 들어갔습니다. 지옥은 마치 우주의 블랙홀 같았습니다. 주위에 있는 별들을 다 빨아 당겨서 삼켜 버리는데 엄청난 자석과 같았습니다. 쇠붙이가 별 수없이 끌려가는 것처럼 지옥은 죄만 있으면 다 끌어 당겼습니다. 손톱만한 죄로부터 바위 덩어리 만한 죄, 모든 죄를 끌어 들이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옥문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은 시간이 중지된 영원한 곳이었습니다. 영원한 곳에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그 고통은 말로다 할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 떨어져서 고통을 당할 때 ‘안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속에서 ‘예수님의 보혈을 부르짖으라. 예수님의 보혈을 부르짖으라’는 소리가 들려 아주 작은 소리로 ‘예수님의 보혈로 예수님의 보혈로…’ 하니 끌려 내려가던 내가 딱 멈추게 되고 계속 예수님의 보혈을 외치니 지옥에서 끌어 당기는 자력선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말할 때마다 지옥의 세력이 끊어지고 나중에 세상으로 탁 나와서 정신을 차렸는데 영원의 세계를 여행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지옥은 절대 단절의 처소입니다. 보혈을 모르는 사람은 거기에 내려가서 영원히 올라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것, 세상에 대한 것과 완전히 단절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26절에 보면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혐오스럽고 저주스러워 자살하려고 하나 죽을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로 49절에 예수님께서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3. 천국은 어떠한가?

 천국은 예수님 안에 있는 곳입니다. 어떠한 미사여구로 표현해도 예수님이 안 계신 곳에는 천국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갈수록 더 깊은 천국을 체험하게 되며 천국을 지금 여기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황금 보석길, 열두 진주문이 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그 자리가 지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지옥이 타는 것입니다. 지옥은 속에서 불타오고 속에서 구더기가 득실 거리고 속에서 소금치듯 고통을 당하게 되니 피할 데가 없습니다.

 2004년 조선일보에서 신앙과 경제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2000년을 기준으로 188개 국가로 구성된 국제연합(UN) 가운데는 부자 나라도 있고 가난한 나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 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국 미주리 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연구원들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이색적인 시각에서 그 답을 설명하는데, 결론적으로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가 생기는 이유는 ‘지옥을 믿느냐 안믿느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즉 지옥을 믿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더 잘 살고 덜 부패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경제적 원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비경제적 요인들, 특히 각 나라의 종교가 그 나라의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이 그 부분을 집중 연구한 결과 지옥의 존재를 믿고 사는 사람이 많은 나라일수록 부패 정도가 약하고, 부패 지수가 낮은 나라일수록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갈수록 바로 지금 여기서 천국을 체험하고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축복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정의와 거룩함이 넘치는 곳입니다. 예수님 보혈의 샘에서 씻고 성령으로 충만하니까 용서와 의와 영광이 충만하고 거룩함과 성령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정의로운 곳이고 성령이 충만한 곳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천국을 체험하는 것은 예수를 믿고 보혈로 씻어 불의보다 정의를 택하고 그리고 성령을 따라 살 때 천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편 20편 6절에 “야훼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천국은 한없이 평안한 곳입니다. 불안과 고통이 소용돌이 치는 곳에서 세상에 딱 나오니까 그 평안함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오늘 지옥에 대한 이야기했지만 표현력이 약해서 억만분의 일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극도의 고통보다 억만배 고통스러운 곳이 지옥이라는 곳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지옥은 피하십시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죽고 난 다음에는 천국과 지옥의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없다고 부인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삼차원의 세계에 있기 때문에 이성으로는 영적인 세계를 알 수 없습니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성경에 계시된 말씀으로 영원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외치는 천당과 지옥을 우리는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변화 받아서 십자가를 끌어 안고 그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서 천국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인간의 말로써는 표현할 수가 없는 그 고통스러운 지옥을 제게 보여 주시고 이것으로 성도들에게 경고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써 희게 씻는 길밖에는 지옥을 이길 수 없사오니 항상 회개하고 예수 보혈로 씻고 의의 의복을 입고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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