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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드보라

by 삶의언어 posted Feb 11, 2024 Views 9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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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 구한 첫 여성 사사 드보라

 가나안 정복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고 가나안의 주변 나라들이 섬기던 온갖 우상이나 거짓 신들을 받아들여 섬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방 세력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탈하거나 억압하도록 허락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왕 야빈을 20년 동안이나 섬기면서 온갖 고초를 겪자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왕이 없던 사사 시대에 지파별로 사사를 통해 울부짖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셨는데 이때 이스라엘 백성을 도왔던 사사가 드보라였다.  

 드보라는 이 시대에 있었던 최초의 여성 사사였다. 그는 이스라엘 랍비돗의 아내였으며(삿 4:4) 전임 판관이던 에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드보라는 에브라임 산간 지방, 라마와 벧엘 사이에 있는 한 종려나무 아래 거주하였으며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에게 올라가 재판을 받았다(삿 4:5)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 드보라에게 찾아가면 드보라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그들의 문제들과 사건들을 재판했다. 드보라가 직접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인도한 일은 없었지만 20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하솔의 야빈왕을 치는 일을 인도하도록 납달리지파의 남자인 바락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야훼께서는 드보라를 사용하여 바락을 게데스-납달리에서 부르셔서 그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알려 주셨는데 납달리 자손과 스블론 자손 1만 명의 병사를 사용하여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가 지휘하는 야빈의 큰 군대를 기손강으로 이끌어내어 넘겨주겠다고 하셨다.

 바락은 적을 그의 손에 넘겨주시겠다는 야훼의 약속을 듣고도 두려워 드보라에게 청하기를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고 간청했다. 군대를 모아 다볼산으로 이끌고 가는 동안 드보라에게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동행해 달라고 고집한 것이다. 드보라는 더 안전한 자신의 처소를 기꺼이 떠나 바락과 함께 갔다. 그렇지만 드보라가 예언하기를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야훼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라”고 했다. 이 말은 야엘이라는 여자가 시스라를 죽였을 때 성취되었다(삿 4:6∼10, 17∼22).

 전쟁이 시작되자 시스라는 다볼산에 모인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철병거 900대를 이끌고 진격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폭우로 기손강의 물이 범람하여 시스라 군대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 철병거를 버리고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기 시작했고 적장 시스라는 겐 사람 헤벨의 집으로 피신했다. 그의 아내 야엘이 시스라를 영접하여 따뜻한 우유를 먹이고 장막에서 자게 했다. 그러나 야엘은 시스라가 잠들자 머리에 말뚝을 박아 죽여버렸다. 결국 이스라엘 군대는 승리했다. 

 드보라와 바락은 전쟁에 승리하고 바락과 함께 승리의 날에 노래를 불렀다(삿 5장).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셨으니 야훼를 찬송하라 너희 왕들아 들으라 통치자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야훼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를 찬송하리로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그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야훼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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