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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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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대단히 긴 여행을 하고 있었으므로 피로에 지치고 굶주려 목이 타는 듯 말라 있었다. 사막을 오랫동안 걸은 끝에 마침매 나무가 우거진 곳에 도착했다.
 나무 그늘에서 쉬며, 무르익은 과일로 굶주림을 채우고 옆에 있는 물을 마시고 나서 후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는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 또 출발을 해야 했다.
 그는 이 나무에서 깊이 감사하며,
 "나무여, 고맙다. 나는 그대에게 어떻게 신세를 갚아야 할까. 그대의 열매를 달 게 해 달라고 기원하고 싶으나 그대 과일은 이미 충분히 달다. 쾌적한 나무 그늘을 갖게 해달라고 빌고 싶지만 그대는 벌써 그것을 갖고 있다. 그대가 더욱 잘 자라도록 충분한 물이 있게 해 달라고 기원하려 해도 물도 이미 충분하다. 내가 그대를 위해 기원할 수 있는 것은 그대가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많은 나무가 되어 그대와 같은 아름답고 훌륭한 많은 나무로 자라게 해 달라고 비는 도리밖에 없다."
고 말했다.
 당신이 이별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기원할 때 그 사람이 보다 현명하게 되도록 해 달라고 빌어도 이미 충분히 현명하고, 많은 돈을 벌게 해 달라고 빌어도 벌써 충분히 풍부하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착한 사람이 되라고 기원해도 이미 충분히 착한 사람일 경우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과 같은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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