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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져야 하는 선행 - 계선편(繼善篇) 4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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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제작 (자막) https://loveangel.net/cm101/5000
영상으로 제작 (자막 + 음성) https://loveangel.net/cm101/5001


태공이 말했다.
"선 보기를 목마른 듯이 하고, 악 듣기를 귀머거리 같이 하라."

[원문] 太公, 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 태공이 왈, 견선여갈하고 문악여롱하라.
[원문] 又曰, 善事須貪하고 惡事莫樂하라.
[------] 우왈, 선사란 수탐하고 악사란 막락하라.

[해설] 목마른 자가 물을 보고 정신 없이 달려가듯, 선이라 여겨지는 일이면 지체 없이 행해야 하고, 천지가 진동하는 소리도 귀머거리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 것처럼, 악한 말에는 전적으로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뜻이다. 선악은 환경에 따라 좌우되는 면이 없지 않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주체성의 확립이 요구되며, 주체성만 확고히 서면 무엇도 그를 흔들 수 없는 까닭이다.

<태공 소위 강 태공. 성은 강, 이름은 여상(呂常). 주(周)의 건국 공신. 무왕(武王)이 그를 만나, 제 아버지(太公)가 오래 바라고 있던 인물이 바로 당신이라 한 데서 강 태공이란 이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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