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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으로부터 받는 교육을 중히 여겨라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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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보다 폭넓은 것이 되지 않으면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배우는 목적은 사람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은 사람으로서의 매력을 더해준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학문하고 선악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과학이란 사실만을 다룰 뿐이지 그것이 선하냐, 악하냐하는 것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다. 사실 과학이란 그러한 것이며, 또 마땅히 그러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과학이 인간의 도구하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있다. 최종적으로 인간이 과학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악의 판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학문은 그것만으로는 우리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과학 기술은 사람의 생활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그 힘에 의하여 선진 공업 사회에서는 일찍이 사람들을 굴욕적으로 만들었던 빈곤이 추방되었다. 과학이야 말로 생활을 가장 크게 바꾸어 놓은 힘이었다. 그러나 과학의 힘을 믿은 나머지, 모른 새에 과학이 세계의 지배자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인간의 생활에는 무엇이 좋은가. 무엇이 나쁜가 하는 가치 판단이 있어야만 한다. 단지 마음에 든다. 싫다는 것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찰나적(刹那的)이 되어 버린다. 득과 손도 그러한다. 사람은 찰나를 초월한 것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사람들을 끌어 당기기 못한다. 변함 없는 것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야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 신용이란 그러한 것이다.
선악의 판단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부터 비롯된다. <탈무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남보다 뛰어난 사람은 두 종류의 교육을 받고 있다. 그 하나는 스승으로부터 받는 교육이며, 또 하나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받는 교육이다.'라고 ...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교사가 되지 않으면 안되며 자기 스스로에 대한 리더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리더쉽은 거기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자기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우선 첫째로 도덕적인 원칙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둘째로는 훌륭한 시민으로서의 생각을 지녀야만 한다.
사람이란 누구나 빛과 그림자의 두 가지 면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림자를 지니고 있으며, 어떠한 악한 사람이라도 빛이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림자가 있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것은 없다. 빛의 부분을 더 밝게 하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비츼 부분이 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도 안된다. 그림자의 부분을 적게 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사람도 교육도 모두 세상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가.
<탈무드>에는 '사람은 자기 보존과 다른 사람을 돕게 위해 태어났다."라고 씌어 있다.
그리고 옛날 랍비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도, 다른 사람만을 위해 사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자기 일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상스럽고, 자기 희생만을 구하는 사람은 광신적으로 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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