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에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쳤다. 사람들은 제가끔 자기 나라의 신에게 자기들의 방법대로 기도했다. 그래도 폭풍우는 점점더 심해졌다. 모두들 유태인을 보고,
"당신은 왜 기도하지 않는가?"
라고 말하자 유태인도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폭풍우는 곧 진정되었다.
배가 항구에 닿은 뒤 사람들은,
"우리들이 열심히 기도했을 때는 우리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당신이 기도하니까 어째서 곧 진정되었을까요."
하고 물었다. 유태인은
"나도 잘 모르지만 여러분은 제각기 자기 고장의 신에게 기도했다. 바빌로니아 인은 바빌로니아의 신에게 기도하고, 로마인은 로마의 신에게 기도했다. 그러나 바다는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 우리의 신은 전 우주를 지배하는 큰 신이기 때문에 바라에서 기도한 나의 기원도 들어 주셨을 겁니다."
했다.
Korean only
기도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