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란 무엇입니까?” 스승에게 제자들이 물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동산에 올라가 두 종류의 풀과 두 종류의 나무를 보여주었다. 첫째는 막 돋아난 어린 풀이었다. 둘째는 조금 자랐으나 뿌리를 내린 풀이었다. 셋째는 키 작은 어린 나무였으며 넷째는 다 자라 키가 큰 나무였다. “첫째와 둘째 풀을 뽑아보아라.” 스승의 말에 제자들은 풀을 뽑았다. “쉽게 뽑히는데요.” “세번째 작은 나무를 뽑아보아라.” 제자들은 그것도 쉽게 뽑았다. “네번째 나무를 뽑아보아라.” 제자들이 힘을 다했으나 뽑히지 않았다. “안 뽑히는데요.” 제자들의 말에 스승이 말했다. “그것이 습관의 모습이다. 습관이란 처음에는 마음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크게 자라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쁜 습관은 아예 처음부터 뿌리 뽑고 좋은 습관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라.”
The Sea of Wisdom
습관은 이런 것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