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감독님이 우리 교회에서 공주에서 목회할 때의 일화를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어느날 공무원 동창생이 식목일을 앞두고 찾아와서 성도들을 동원해 산에 나무를 심어달라고 부탁하였답니다.
이 감독님이 “왜 우리 성도들에게 나무를 심으라고 하십니까?”하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동창생은 “작년 식목일에 각계의 사람들이 와서 엄청나게 많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많이 심으려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성의하게 심어져 결국 나무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심은 나무는 모두 싱싱하게 살아 있습니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더랍니다. 그래서 이 감독님은 성도들을 동원해서 정성껏 나무를 심어주었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행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충성하는 것이 참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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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