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이 돈독한 어떤 간호사의 간증“ 병원일 때문에 집과 떨어져 하숙하던 그녀의 방엔 별다른 집기나 가구 없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 쪽지만 잔뜩 있었다. 그런데 미혼의 그녀가 잠든 새벽, 강도가 침입했다. 전등으로 방안을 살피던 강도는 기도문을 계속 읽다가 그만 감동을 받아 ‘자신의 본분’을 잊어 버렸다. 이상한 인기척에 놀란 그녀가 벌떡 일어나자 강도는 ”기도하는 분이군요. 그냥 자세요.“ 라고 말하며 나갔다. 방안에 담배꽁초를 몇 개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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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의 감동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