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신앙심이 돈독한 어떤 성주(城主)가 식사를 하면서 감사할 줄 모르는 신하들의 자세를 고치기로 하고 한 거지를 식탁에 초청했다. 거지는 분에 넘치는 식사를 마음껏한 후 성주의 배려에 한마디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나가버렸다. 이 모습을 본 신하들은 "저런, 은혜도 모르는 놈같으니라구"라고 분개하면서 거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성주는 웃으며 말했다. "그대들도 거지와 똑같소. 그대들도 모든 것을 거저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고 있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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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