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군이 전쟁에서 계속 패했다. 장군은 비참한 생각을 가지고 싶은 산속에 들어갔다. 폐허에서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는 어느날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그 거미줄을 끊었다. 그대로 거미는 계속 거미줄을 치는 것이 아닌가. 그러기를 여덟 번씩이나 하였다. 그 때 그는 "저런 미물도 의지를 갖고 사는데 인간인 나는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났다. 칠전팔기는 성경에서 나오는 말이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는니라"(잠언 24:16)
The Sea of Wisdom
칠전팔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