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피는 봄날엔
봄 햇살에 간지럼을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오르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 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답기에
그대와 함께 걸으며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 아름
선물할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걷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용혜원의 '사랑의 편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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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아름다운 세상 1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