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믿음대로 되어버린 슬픈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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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회원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러시아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철도국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냉장고 화차 속에 들어간 후에 실수로 문이 밖에서 잠겨져버렸다. 아무리 빠져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 없었다. 소리들 질러도, 힘껏 두드려보아도 냉장고 화차의 단단한 시절로 인하여 전혀 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듣지 못했다.  
 구원받는 길은 우연히 누가 와서 문을 여는 것이었다. 얼어죽게 되면 죽는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그 사람은 모든 희망을 포기하다시피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드디어 그의 몸은 저려오기 시작했다. 그는 다가오는 죽음을 앞두고 자기의 상태를 화차의 벽에다 기록해 나갔다.
 "점점 몸이 차가워진다... 그래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나는 점차로 몸이 얼어옴을 느낀다... 나는 이제 몽롱해진다... 아마 이것이 나의 마지막일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얼마 지난 후 다른 직원들이 그 냉장고 화차의 문을 열었을 때 그는 이미 시체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대단히 놀라운 사실은 그 냉장고 화차는 오래 전부터 고장이 나있었던 것이요. 공기도 충분하고, 실내 온도가 화씨56도(섭씨 13도)의 쌀쌀한 온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되는 것이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9:29)
<잊을 수 없는 경례> 윤영준박사편저 표지 이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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