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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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익점은 고려말 공민왕 때의 사람이었다. 그 당시는 겨울만 되면 많은 사람이 추위에 얼어 주었다. 문익점은 사신으로서 원나라에 파견됐다. 그는 그곳이 더 추운데도 이상하게 얼어죽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이유를 알아본 결과 목화를 재배해서 따뜻한 솜옷을 만들어 입었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중국측 국경 경비대의 검문은 아주 살벌했다. 원나라에서도 목화를 재배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함부로 목화씨를 유출하다가는 죽음을 면키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조선의 백성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붓 뚜껑 속에 목화씨앗 세 알을 몰래 감추어 가까스로 국경을 넘었다. 그렇게 해서 목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됐다.
 한 사람의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도 섬기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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