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저명한 50대의 여류 수필가가 "남편을 대여합니다"라는 글을 신문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내용은 이런 것이다. "여자 나이 오십이 넘어 갱년기가 되면 남편이 성가실 때가 있다. 남편은 몸에서 호르몬이 모두 빠져나간 아내가 여전히 여자이기를 바란다. 육체적으로 치근덕거리는 남편을 가끔 빌려주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매우 비극적인 고백이다. 배우자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없는 중년의 삶은 황량한 사막이다. 부부간의 사랑은 저금통장이다. 젊어서 사랑을 저축해두지 않으면 노년의 삶은 비극으로 이어진다.
The Sea of Wisdom
사랑도 저축한다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