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년 영국의 헨리8세는 종교개혁자이며 성경번역가인 윌리엄 틴들을 체포, 감옥에 넣었다. 당시 틴들은 헨리8세의 빗나간 정치행태를 비판하고 있었다. 결국 2년후 헨리8세는 틴들을 화형에 처했다. 틴들은 화염이 밑에서부터 치솟아오를 때 눈을 감고 {주여,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는 유명한 기도문을 남겼다. 틴들의 순교는 헛되지 않았다. 1537년 영국에서 성경이 인쇄, 보급되어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을 명한 사람은 [뒤늦게 눈을 뜬] 헨리8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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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연기로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