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동물에서 천사까지의 폭이 있으며 천사에 가까워짐에 따라 성스러운 것에 가까워진다는 관념이 있다.
"성스러운 것이란 무엇인가."라고 랍비가 학생들에게 묻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신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고, 어떤 학생은 항상 기도하는 거라는 등 여러 가지 대답을 했다. 그러나 랍비는 "해답을 무엇을 먹느냐 하는 것과 당신이 어떻게 야다(섹스)를 하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떠들어 대면서 "돼지를 먹지 않는다든가 어떠 어떠한 때는 섹스를 안 한다든가 그런 것이 성스런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유는 이렇다.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상태는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신을 위해서 죽는다는 것도 당장에 알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자기 집에서 무엇을 먹고 있는지는 다른 사람은 모른다. 남의 집을 방문했거나 또 거리에 나왔을 때 유태인 모두가 계율에 따른 식사를 했더라도 집에 돌아가면 다른 것을 먹을지도 모른다. 또 성적인 행위도 남이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집에서 식사하고 있을 때와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을 때는 인간은 동물에서 천사 사이의 어디든지 있을 수 있다. 이때에 자기를 숭고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참으로 성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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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것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