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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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에 이르는 남대문동 거리는 학생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전문학교 학생들은 한복을 입었으며 교복을 입은 중학생도 많이 있었다. 오전 10시경 남대문 쪽에서 인력거 두 대가 나란히 달려오고 있었다.
 인력거가 서울역 부근에 이르자 인력거에 탔던 두 사람은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다. 연도에 있던 학생들도 일제히 숨겨둔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1919년 3월 5일 연희전문 학생이던 김원벽의 주도로 이뤄진 학생들의 독립만세운동에 관한 이야기다.
 일제의 억압으로 민족이 소멸되어가고 있을 때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독립운동에 몸을 던졌다.
 젊은이는 민족과 교회의 내일을 책임질 사람들이다. 젊은이가 살면 민족이 살고 젊은이가 병들면 민족장래가 병들 게 된다. 젊은이들이여, "젊은 날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서 12장 1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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