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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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눈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나이라 마음도 풍요롭게 만든다고 한 영국의 시인 키츠는 미를 가리켜 '영원한 기쁨'이라고 했다.
 미의 세계는 다채롭고 풍성하며 미묘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 키츠의 지론이다.
 인품의 미와 성격의 미는 그 사람의 내면을 은은히 비춘다. 인품은 그 사람의 교양과 연관이 있다. 인품의 미는 천성적이라기보다 후천적인 것이다. 누구나 자신을 잘 다듬으면 아름다움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이 이 아름다움을 갖추면 더욱 우아한 사람이 되고, 남성들이 이런 인품을 갖추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것이다. 위대한 어머니에게서 우아한 인품의 미를 볼 수 있다. 이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 같은 인품이 그것이다.
 육체의 미는 쉽게 권태를 가져다 주지만 인품의 미는 쉬 퇴색하질 않는다. 사람들에게 지루함이 없는 만족감을 준다.
 그래서 철학자 칸트는 이 만족을 '무관심한 만족의 감정'이라고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름다운 인품의 미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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