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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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앗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는 본래 부자 집에서 태어났으나, 그리스도께 회심하고 나서는 자기의 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혈혈 단신 떠돌아다니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일생을 바쳤다.
 어느 날 프란체스코는 앗시시의 교외로 말을 타고 지나가다가 한센씨병을 환자 한 사람이 길가에 앉아서 구걸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 무심코 그 병자 앞을 스쳐 지나갔던 그는 그 환자가 생각나서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다. 프란체스코는 다시 돌아가서 그 환자에게 가지고 있던 일체의 것을 주었다. 한센씨병 걸인은 황송하여 썩어 진물이 흐르는 손을 내밀었다. 그때 프란체스코는 그 환자의 손을 덥석 잡고 입을 맞췄다. 그 한센씨병 걸인은 더욱 황송하여 어쩔 줄을 몰랐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바로 겁없이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요한일서 4장 7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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