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흙같이 어두운 밤길을 한 남자가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저쪽 편에서 장님이 등불을 켜들고 걸어왔다. 남자는 "당신은 장님이면서 왜 등불을 켜들고 다니십니까?"하고 물었다. 장님은 "이걸 켜들고 다니면 내가 걸어가고 있는 것을 눈뜨고 다니는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지요."하고 대답했다.
Korean only
장님의 등불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