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1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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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아닌 다른 사람, 내 나라 아닌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 사람들과 사귀어보면 배워야 할 점도 많고 본받아야 할 점도 많다.
 최근 일본사람들은 2차대전 당시 저지른 자신들의 잘못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이른 바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피해 당사자인 한국과 중국의 감정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둘러싼 일본내의 입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우리 역사 우리가 쓰고 가르치겠다는데 웬 참견이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역사를 왜국하고 미화하는 것은 일본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나간 역사는 미래를 조망하는 거울이 된다. 과거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미래사의 새 장이 펼쳐진다.
 따져보면 일본의 역사왜곡보다 우리들 자신의 역사왜곡이 더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 왜 우리는 지난 역사를 그토록 쉽게 잊어 버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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