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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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 안창호는 독립운동을 단순한 정치 외교적 차원에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정신 문화의 개조를 통한 한국 민족의 새로운 자화상 추구라는 측면에서도 바라보았다.
 그는 20대의 약관으로 미국에 건너갔다. 그곳에서 동포들의 기막힌 생활상을 보고 독립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동포들의 기막힌 생활상은 불결한 모습과 싸움질이었다. 동포들의 집은 실내가 불결하고 문 앞이 지저분했다.
 마음가짐과 몸가짐이 패배의식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이웃 사람들이 싫어하는 데도 큰 소리로 떠들고 마구 싸움질을 해댔다.
 한국인 거리에는 한국 사람들끼리 상투를 마주잡고 소리소리 지르고 싸우는 모습이 자주 띄었다. 그 광경을 미국인들은 닭싸움 보듯이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도산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한국인의 정신 개조를 통한 자화상 쇄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오늘날 세인의 눈에 보이는 우리의 자화상은 어떠한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구경거리가 된다면 이는 빨리 개선해야 한다. 우리의 새로운 자화상을 이 사회에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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