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수훈>에서 말햇다.
"사람 사이에서 속삭이는 말도 하늘은 우레같이 똑똑히 듣고 깜깜한 방 안에서 일으키는 속이는 마음도 신(神)의 눈은 번개라도 보는 듯 똑똑히 본다."
[원문] 玄帝垂訓에 曰, 人間私語라도 天聽은 若雷하고,
[번역] 현제수훈에 왈, 인간사어라도 천청은 약뢰하고,
[원문] 暗室斯心이라도 神目은 如電이니라.
[번역] 암실사심이라도 신목은 여전이니라.
[해설] 속삭이는 말도 하늘은 우레 소리같이 듣고, 어둔 방에 앉아서 일으키는 기만도 신의 눈은 번개를 보듯 본다 했는데, 앞에서 본 바와 같이 하늘(天)이란 결국 제 마음인데다가, 신(神) 또한 정신(精神)이라는 용례가 보여 주듯 또한 마음 자체인 까닭이다. 제 마음에서 일으키는 악한 생각이므로 제 마음은 속일 수 없는 것이겠다.
< 현제 수훈 도교 계통의 책 이름 >
[ 위에서 '暗室斯心' 중 '斯'의 한문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책에 있는 한자는 윈도우 기본한자 목록에 없어서 가장 비슷한 한자를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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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 - 천명편(天命篇) 4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