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of Wisdom

작지만 큰 이야기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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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중에 '바보 이반'이 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매우 소박하면서도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비추는 생활의 거울과도 같다.
옛날 부유한 농부가 살았는데 그에겐 아들 셋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세미욘, 타라스 그리고 이반이었다. 그 외에 마리니야라는 청각장애인 딸이 하나 있었다. 세미욘은 군인으로 성공을 했고 타라스도 돈을 벌어 출세를 했는데 이반은 장애인인 누이와 함께 집에 남아서 농사를 지으며 순박하게 살았다.
사람들은 그렇게 사는 이반을 바보라고 불렀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그 소설의 제목을 '바보 이반'이라 붙인 것이다.
이 소설은 오늘의 세태를 그대로 말해준다. 모두가 다 지배하고 주장하려고 한다. 또 남을 짓밟고 돈에만 눈이 어둡다.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이반식'의 삶. 비록 바보 같지만 남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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