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only

반성하는 마음 - 성심편(省心篇) 13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Extra Form


 *《사기》에서 말했다.
 "천자가 *하늘에 교제(郊祭)를 올리거나 종묘에 제례(祭禮)를 올릴 때도 술이 아니면 신이 받지 않고, 군신과 친구 사이도 술이 아니면 아리따워지지 않고, 싸움을 화해할 때도 술이 아니면 권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술에는 일을 성취하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니 아무렇게나 마셔서는 안된다.

[원문] 史記, 郊天禮廟非酒不享이요 君臣朋友 非酒不美요,
[번역] 사기에 왈, 교천례묘에 비주불향이요 군신붕우에 비주불미요,

[원문] 鬪爭相和非酒不勸이니 酒有成敗而不可핍飮之니라.
[번역] 투쟁상화에 비주불권이니 고로 주유성패이불가핍음지니라.

[해설]
 술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 그러므로 좋게 마시기 위해 중국에서는 음주를 예법으로 통제했으니 《예기(禮記)》에 상세한 기술이 있고, 《시경》에도 그런 것을 다룬 시가 보인다.

[주] 사기 : 한(漢)의 무제 때까지의 중국 역사를 기록한 책. 저자는 사마 천.
[주] 하늘에 교제를 올림 : 원문은 '교천(校天)'. 서울의 50리 이내를 근교(近郊)라 했는데, 천자는 동지(冬至)가 되면 남교(南郊)에서 하늘에 제사지내고., 하지(夏地)에는 북교(北郊)에서 땅에 제사를 지냈다.



List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0 Next
/ 9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