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복 없는 사람을 낳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키우지 않는다.
[원문] 天不生無祿之人이요, 地不長無名之草니라.
[번역] 천불생무록지인이요, 지부장무명지초니라.
[해설]
먹을 것은 각자 타고난다는 생각이다. 요즘같이 인구 과다에 시달리다 보면 하나만 나서 잘 키워야 한다는 말도 나오게 되나, 이렇게 달관하고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식겸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내 먹을 복은 내가 타고 났다 생각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고, 또 실제로는 사람이 마음대로 굶어죽게 되는 것만도 아니다. 도리어 과다한 독점욕 때문에 넉넉한 물자도 모자라는 현상을 빋는 것이니, 모두가 욕망을 어느 선에서 억제할 줄만 안다면 인구의 증가가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Korean only
반성하는 마음 - 성심편(省心篇) 17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