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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마음 - 성심편(省心篇) 20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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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강절 선생이 말씀하셨다.
 "*한가한 중 *지장 없다 하지 말지니,
 지장 없다 말하는 순간 지장 곧 생기리라.
 *입에 좋다고 지나치게 먹으면 끝내 병 되고,
 마음에 쾌한 일도 과하면 화 되나니,
 병들고 나서 약을 먹는대도
 병에 앞서 제 몸을 지킴만 못하니라."

[원문] 康節邵先生, 閑居愼勿說無妨하라 재說無妨更有妨이니라.
[번역] 강절소선생이 왈, 한거에 신물설무방하라 재설무방경유방이니라.

[원문] 爽口物多終作疾이요, 快心事過必有殃이라.
[번역] 상구물다종작질이요, 쾌심사과필유앙이라.

[원문] 與基病後能服藥으론 不若病前能自妨이니라.
[번역] 여기병후능복약으론 불약병전능자방이니라.

[해설]
 소 강절은 성리학자들이 굉장히 떠받드는 사람이지만 이시에는 품격이 없다.

[주] 한가한 중 : 원문은 '한거', 한가하게 사는 것. 태평무사한 뜻
[주] 지장 없음 : 원문은 '무방'. 방해가 없는 것. 뜻대로여서 지장이 없는 것. 무사한 것
[주] 입에 좋다고 지나치게 먹으면 : 원문은 '상구물다'. 직역하면 '입에 쾌한 음식물도 과다하면'. '다(多)는 지나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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