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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마음 - 성심편(省心篇) 21

by 삶의언어 posted Dec 27, 2022 Views 0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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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제군 수훈>에서 말했다.
 "좋은 약도 *원한의 병 고칠 길 없고, 횡재는 *궁한 사람 부자되게 못 하나니
 일 벌려서 일 생긴 것 원망치 말고
 해쳤다가 해받음을 성내지 말라.
 천지 사이 저절로 보(報)가 있어서
 멀린 자손, 가까이는 제 몸에 미치리라."

[원문] 자潼帝君垂訓 妙藥難醫寃債炳이요. 橫財不富命窮人이라.
[번역] 자동제군수훈에 왈 묘약이 난의원채병이요. 횡재는 불부명궁인이라.
[원문] 生事事生君莫怨하고 害人人害汝休嗔하라.
[번역] 생사사생을 군막원하고 해인인해를 여휴진하라.
[원문] 天地自然皆有報하니 遠在兒孫近在身이니라.
[번역] 천지자연개유보하니 원재아손근재신이니라.

[해설]  좋은 약도 못 고치는 병이 있고, 궁한 팔자라면 횡재로도 부유해지지 않듯, 모든 것은 제가 한 만큼 과보를 받는 것뿐이니, 남이 저를 해친다 해도 원인은 제가 그 사람을 해친 데 있는 터이므로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라는 취지다.

[주] 자동 제군 수훈 : '제군'은 도교에서 받드는 신. '수훈'은 드리우는 훈계, 물론 후인의 조작일 것
[주] 원한의 병 : 원문은 '원채병'. 원통한 빚 때문에 든 병
[주] 궁한 사람 : 원문은 '명궁인'. 운명이 빈궁하도록 정해져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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